어제 사후 피임약 질문에 댓글들 비아냥은 왜??

[??]

어제 사후 피임약 관련한 질문글이 올라왔던데요.......

여러명이 비아냥에  이런글 왜 올리냐 분위기의 댓글들 달리던데

이유가 뭔가요?

[ㅇㅇ]

내부에 불만이 들끓을 때 타겟 하나 정해서 같이 욕하면 단결력이 강화되고 다른 불만이 사그라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글은 못봤지만...]

분위기 파악 못한 죄겠죠...
그정도면 포털싸이트에 물어봐도 충분했을텐데...
눈치없는것도 병이라는...

[원글]

사건 초기도 아니고 사고 일주일 지난 어제 올라온 글인데
눈치 없다는 것도 말이 안돼죠.
임신 될까봐 급해서 물어보는건데요.......
그게 욕 먹을 일인가요?
다른 사이트 어디를 가봐도 일상글 올린다고 욕 하는데 없던데요......

[???]

동네에 24시간 약국이 있어서 가긴갈껀데 약사가 초짜같아 신뢰를 못하겠다며 여기에다가 물어보는데...일반피임약을 사후피임약대용으로 먹을수 있는걸 알려달라며 말도 안되는 소릴 하던데요. 그냥 약사한테 물어보면 되는것을...초짜약사라도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인터넷에서 말하는것보단 전문가죠

[원글]

동네에 약사 있으면 82에 물어보면 안되나요?
여기 암에 대해서 질문하는 사람들은 동네에 병원 없고 의사 없어서 물어보나요?

[???]

그리고 그렇겦중요하면 병원을 가서 처방을 받아야지..또 바빠서 병원은 못가고 몸이안좋아 중절수술도 못한다며 주절주절...

[...]

에효..네이버쳐도 몇천개 나오는데..굳이..참..

[점둘]

지금 나라가 상중입니다
원글님 집이 상중인데
누가 사후피임약 물어보면 기분이 좋습니까?

어디 물어볼데가 없는것도 아니고
간단한 검색으로도 알수있는거구요
다른 약국에 전화를 해 볼수도 있는거지요
분위기 파악못해 욕먹은거죠
이걸 이해 못한다니 저는 원글님이 이해불가네요

[원글]

네이버 치면 몇천개 나오는 글 82에서 다 금지면 자유게시판에 남아있을 글이 별로 없죠.
알바가 쓸데 없이 만들어 올린 글이라고 의심해서 난리친거였군요.
근데 그게 알바가 올린글이라는 합리적으로 의심할 증거가 있나요?
열도둑을 놓치더라도 억울한 도둑 하나를 만들지 말라고 했습니다.
의심이 과한거 아닌가요?
설사 알바가 올린 글이라고 하더라도 도배를 한 것도 아니고 글 내용이 아무 문제 없는데
온통 알바로 몰아가는 댓글들.......

앞으로 82에 글 올릴때 정말 이것저것 심각하게 생각할게 많네요.
맘 놓고 글 올리기 힘들겠어요.

[원글]

온 나라가 상중이라 사후피임약 물어보면 기분이 나쁩니까?
기분 나쁘다고 알바로 몰아가는 건 정상인가요?
사고 일주일 지난 지금 시점에 다른 사이트 어디에 일상글 올리면 죽일년 되는 이런 분위기가 있나요?
82만 유독 그러는데 좀 자제할 필요 있지 않겠습니까?
몇 몇 사람들이 완장질 하듯이 강요하는데 강요하지 마십시오.
다 자유의사에 따르면 되고
나만이 옳다고 우기지 말고
자기 신념대로 하면 됩니다.

[댓글 금지]

단 분들도 삭제하심이....에효.
평소에도 이런글은 안 올라오는데...

[...]

저는 그글 못봤지만 댓글들 보니 욕먹을만 했던것 같은데요?
사람이라면 분위기도 보고 눈치도 있어야죠.
아무때나 아무글이나 올리면 되겠습니까.

[원글]

댓글 금지라는 분은 이유가 뭔가요?
저 82 오래된 회원이고 죽순인데요.......
저도 알바로 몰리는 분위기 오나요?
이쯤되면 거의 공포 분위기 아닌가요?

[+_+]

싸우고싶어 불판 깔았네..

[님아]

싸우고 싶은 모양인데..여기서 이러지 마시고 게임이라도 하세요.

[82가]

원래이래요. 공산당 선거하는것도 아니고... 오래 이런 패턴보다보니 그러려니하고 딴데 갑니다. 특별히 행동하는 사람들도 아니면서.

[원글님.]

아시면서 묻는 형식으로 올리신 의도는 뭔가요?
그냥 다른 질문 올리면 안되냐고 물으시는게 나으신거예요.

아이가 갑자기 열이나요? 란 질문에 비아냥거리는 댓글이 달린건가요?
웟분 말씀처럼 싸우자고 쓰신 글이잖아요.

여기 분위기 뻔히 보이는데 사후피임약 물음을 꼭 했어야 할까요?

그 물음보다 오늘 원글님 글이 더 악의적인거 아시죠?

[원글]

남녀노소, 지위고하, 정치색을 불문하고 슬픈 상황인거 당연한거고
온나라가 상중인것도 당연합니다.
이 와중에 세월호에 별 관심 없이 무덤덤하게 일상 사는 사람들 야속하고 속터지는 분들이 많은것도 이해합니다. 그렇다고 나와 다르다고 쓸데 없는 화풀이 공격은 오히려 역효과가 나죠.
필요없는 공격입니다.
그런 분들 보면 그냥 그런가보다 지나가 주면 됩니다.

[.....]

댓글 무서워 게시글 잘 못 걸어요

[원글]

나름 짐작은 했지만 믿기 힘들어서 확인하려고 재차 물어보는 겁니다.
설마 그런 이유로 그렇게까지 공격을 했을라구?
제 짐작이 틀리기를 바랬지만 댓글 달리는거 보니 제 짐작이 맞았네요.
싸우려고 올린 글이 아니라
다함께 생각해 보자는 취지입니다.
그냥 논리고 비판이고 다 무시하고 이글도 알바로 몰아가는 분들만 없다면
건전한 토론을 하면 됩니다.

[눈치가 없네요]

다 아신다면 이런거 묻는 저의는?

[원글]

원글이 더 악의적이라뇨?
82댓글러들은 성역인가요?
합리적인 비판 문제 제기 용납 안되나요?

[이분]

82가 님 댓글에 공감!

[원글님.]

바로윗 댓글처럼 그냥 처음부터 진솔하게 올리셨으면 감정적인 댓글은 덜했을겁니다.

제 솔직한 느낌을 말씀드리자면 사후피임약이라는건 이 분위기상 어쩔수없는 성적인 뉘앙스를 품고 있기에 그냥 일상적인 다른 질문과 동일시 하기엔 감정적으로 불쾌한건 사실입니다.
물어볼수도 있었고 그냥 잠시 양미간 찡그리고 넘어간 글이었는데 오늘 원글님이 그 글을 지목해서 올리신 글엔 댓글 달게 됩니다.

악의적이란 표현은 피차 아는 이런 뉘앙스를 짐짓 모른척 묻는 글의 방식을 말한겁니다.

[원글님.]

원글님의 저런 꼬는듯한 ㅡ 저만의 느낌인가요?? ㅡ 물음이 합리적인 비판의 방식입니까??

[.....]

예전부터 82쿡 이용자 입니다.
사후피임약 글이 올리면 안되는 글은 아니고요.
지금은 세월호 관련 토론장이 되있으니 다른사이트에
문의하는게 분위기상이든 예의상 맞지 않나 싶어요.
예전의 자유게시판이랑 성격이 많이 변해버린듯한 느낌이 드는것도 사실이지만
전 이런 세월호 관련 이야기를 한곳에서 나눌 수 있는곳이 있어서 다행이다 싶은 맘이 있어요,
게다가 제가 예전부터 좋아하는 사이트라니..
언젠간 성격이 다른글은 다른게시판으로 분류해서 운영하는 건 어떨까 싶기도 해요.

[사람이]

때와 장소를 가려 행동하고 말해야 하는데
오프라인에서도 눈치없이 말하고 행동하면 욕먹지 않나요?
같은 맥락 일꺼라 여겨지네요.

[원글님]

속이 다 시원합니다. 얼마전만해도 82 자주 들어오고 외로움 달래곤 했는데..점점 들어오는 횟수가 줄어드네요. 싫은사람 떠나라하니까 떠나렵니다..

[....]

라이프 메뉴쪽 게시판 이용하는건 어떨까요.
82쿡 떠나는 사람도 많고, 일베, 엠팍서 유입되는 사람도 많고...
이 사이트 이러다 없어질까봐 걱정

[....]

(왼지 남자들한테 쫒겨나가는 느낌 드는건.....)
그래도 82쿡 주체는 여자 커뮤니티 아니가요.
생활도 정치도 모든걸 다 토론하는 장이잖아요.
일부 험학한 사람들땜에 주인들이 쫒기는거 싫으네요.
그저 이상황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월호에 분노하고 더욱더 82쿡에 머물고 있습니다.

[눈치가 없긴]

원글이나 그 사후피입약 글 올렸다던 처자나 같군요.

82가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요즘들어 더 댓글이 과격해지고 여러무리가 동조해 글쓴이 민망하게 해서

글내리는경우 이사건 전에도 늘 있었던 일이었어요. 저도 글올렸다 폭탄맞고 글내린 경험도 있구요

그치만 사후피임약 글은 제가 안봐서 모르겠습니다만, 이 상황에 게다가 대다사 애키우는 엄마가 많은곳에

올리는 글만 봐도 분노에 차 있는거 보고도. 꼭 굳이, 사후피임약을 여기다가 물어봤어야 하나요?

그약국에서 제대로 설명못해줫다면. 다른 약국으로 가면 되거나 인터넷 검색해봐도 다 나옵니다.

세상에 널린게 약국인데 직접 가기 뭐하면 전번 적어가 전화로도 물어볼수도 있는거지

평상시 같으면야 댓글이 좋게 달리겠지만. 지금 너나할꺼없이 멘붕상태에 평정심을 잃은곳에 와서

왜이러냐고 따지는 원글이나. 글올린이나 똑같이 눈치없긴 매한가지네요

[원글]

원글이 눈치가 없어서 그러는거 같나요?

님들 그렇게 하시면 안된다고 정식으로 문제 재기 하고 항의하는 겁니다.

눈치 없다 입다물어라
내 기분과 다른 글은 올리지 마라 하는 건 님들이 그렇게 가열차게 부르짖는 언론자유 정신이 아니죠.

그리고 이 시국에 그런 질문은 다른데 가서 하라는게 말이 됩니까?
82는 개념찬 곳이고
다른 사이트는 해도 되는 곳인가요?
이건 무슨 선민사상인가요?

[2호기]

귀막고 눈감고 소리만질러대는사람들한테 머라고해도 못알아들어요, 치를떨며 싫어하는 일베 애들이랑 하는짓이 하등 똑같은지 모르는사람들이 태반임.. 지금 이 댓글보고도 글쓴이가 말하려는 의도는 생각하려하지않고 자기랑 다른색은 전부 나쁜색으로 몰아가려는 사람들은 알바니 일베충이니 이런 댓글 달거같음

[동감]

저도 원글님 의견에 100%동감합니다
저도 슬프고 화나고 힘들지만 요즘 82는 너무하다싶어요

[어느분]

어느분이 달아놓은 댓글이 '모지리'라고 표현하셨던데 저는 그걸보고 딱맞네 모지리...라고 생각했어요 이 시국에 분위기 파악 못한건 둘째치고 알만한 유부녀가 병원갈 시간도 없다 몸이 안좋아 수술은 못한다 초짜약사 못믿겠다 소리를 하면서 비전분가들한테 질문을 하고 있으니 참 모지리같긴 했어요

[원글]

아이들이 학교에서 친구를 왕따 시킬때 많이 쓰는 표현이죠.
걔는 눈치 없고 모자라고 왕따 당할 만한 행동을 한다.

[...]

어제그 피임약 원글이세요?
아니면 왜 이러시나요...
시국이 시국인지라.,.
미혼도 아니고 기혼이...게다가 초짜 약사 어쩌구...욕 먹을만 하지 않나요?
초짜 약사보다
감정이 복받쳐 있는 82에 물어보는게 훨씬 나은가요?
거기 제가 친절히 답글 달았으니 참고하세요.

[...]

정 궁금하면 이곳에 '사후피임약' 이렇게 검색만 해도 주르룩 뜹니다.
어디서 처방해주는지...몇 알 먹는지, 언제 먹는지
질문과 답이 다 있습니다.

저도 여기 물어보고 싶은 것 많아요.
당장 7남매가 다같이 성묘겸 놀러 가려는데
숙박 맛집등 관광 정보 묻고 싶거든요.
그러나...그냥 자게에서 검색해서 알아보고
또 포털에서 블로그 카페 보면서 정보 얻고 있습니다.
이 시국에 눈치는 있어야 하는 것 아니에요?

[...]

왜 비아냥 당했는지 정말 몰라서 물으시는 건 아니시죠?
비아냥 거린 사람들을 비아냥 하고 싶어서 쓰신 글인거죠?
원글님 심보도 참...

[--]

요즘 진짜 여기 이상한거 맞아요.
무서와요 자기네만 슬프고 자기네만 국민인양...진짜 오버쩔어요.

무슨말만하면 알바니.. 일베니...뜻이나 알고 지껄이는건지...

무슨 쌈판 같아요
저도 여기 무섭고 이상하고 무슨 조직같아서 떠납니다.
여기 아줌씨들만 드럽게 슬프고 억울하고 힘든거처럼 너무 오버들하지
마세요..
온국민이 다 지금 초상집입니다.
이집만 초상집 아니라구요... 제발 정신들 차리라구요...
어디 집에서 할 화풀이를 여기다가 다들 달겨들어서 쌩* 랄을 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