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 사고 이후..

어쩔수가없네정말 조회수 : 1,049
작성일 : 2014-04-23 11:13:15

그 어떤 고위공무원 하나 누구 한명 희생자 부모님 손
따뜻하게 잡아주고 얘기 나눈 사람 없었던거 같애요..
쇼맨쉽이던 뭐던 그런 사람 하나 없었던거 같아요..그게 참 안타까워요...아쉽고....
체육관 바닥에서 함께 공감하고 함께 울어준 사람 없었네요.......

박근혜 대통령이 공감, 여성성 내세워서
대통령이 된건데...
정말 그런걸 내세울거라면 저런걸 했어야 하는데...

일본 지진 당시 따뜻하게 한명 한명
눈 마주치면서 손 잡아주며 희생자들 얘기 들어주던
마사코 황세자비의 장면이 생각나네요...

 

박 대통령도 진도에서 단상에 올라있었죠?

그 장면 보고 참 놀라웠어요...휴...

IP : 121.140.xxx.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통령은
    '14.4.23 11:19 AM (59.7.xxx.226)

    말로만 책임을 묻겠다고 했지만

    국기문란사건을 일으킨 국정원장 조차도 가만 내버려두는 사람
    뭘 바라리요.

  • 2. 실종자어머니가
    '14.4.23 11:19 AM (110.47.xxx.111)

    바끄네한테 무릎끓고 내아이를 살려달라고하지않았나요?
    그런데도 바끄네 단상에 서서 허리만 구부린걸로 알아요(티비화면으로 봤어요 )
    인정스러운사람같았으면 얼른 같이 쪼그리고앉아서 손이라도 잡아주거나 끌어안았을텐데...

  • 3. 자끄라깡
    '14.4.23 12:49 PM (119.192.xxx.198)

    사고후 어느 분 얘기가 생각났어요.

    애를 나봤나,대출을 받아봤나,동생이나 남친이던 군대를 보내 봤나
    경험치가 없으면 태생적 한계를 넘기가 힘듭니다.

    민생을 생각하면 목에 뭐가 걸린듯 불편하고 답답하다는 그 분 생각과
    만약 그 분이라면 이렇게까지 안됐을텐데 생각하니 더 미치겠어요.
    그 좋은 시세템을 다 파기시키고.

  • 4. 단상
    '14.4.23 12:57 PM (1.236.xxx.49)

    아마 돌맞을까봐 그랬나보죠. 그만큼 자신도 없고 진심이 없어요.
    딴 대통령 같았으면 부모 눈높이에 맞게 아래로 내려가서 두손붙들고 같이 울겁니다.
    딴 대통령..딴대통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693 김수현, 단원고에 3억원 기부.."생존자 치유 도움되길.. 41 ㄴㄴ 2014/04/24 8,819
373692 해경과 민간 잠수업체 언딘의 독점계약 2 2014/04/24 814
373691 언딘과 알파잠수 8 .. 2014/04/24 2,198
373690 남의 나라에서도...다저스 경기서 세월호 관련 묵념 4 .... 2014/04/24 1,227
373689 민간잠수부들을 자원봉사자라고 깎아내리는 걸 보니 4 ㅇㅇ 2014/04/24 798
373688 아고라펌) 정몽준아들과 친구입니다 70 이 와중에 .. 2014/04/24 29,963
373687 청와대가 재난 콘트롤타워가 아니라면 뭐하는 곳일까요? 8 에휴.. 2014/04/24 855
373686 저 밑에 UDT예비역님~ 글 공문내용 중 8 ㅇㅇㅇ 2014/04/24 965
373685 한국은 민주국가 아니지요? 4 .. 2014/04/24 705
373684 심해구조작업 하거라고 큰소리치던....무능하고 무능한..그리고 .. 1 // 2014/04/24 619
373683 스스로 이기적이라는 걸 알지만 4 ㅇㅇ 2014/04/24 1,103
373682 내용은 지웁니다 감사해요 4 노을죠아 2014/04/24 921
373681 오바마.. 근혜.. 제 2 을사조약.. tpp 지금이 절호의 기.. 7 기회 2014/04/24 1,193
373680 단원고 수업이 제대로 진행될까요.. 11 희망 2014/04/24 4,910
373679 혁명은 일어나야 합니다 48 dd 2014/04/24 4,088
373678 내가 그 부모라면....몸서리쳐집니다... 9 깊은슬픔 2014/04/24 2,135
373677 일상이 힘들어요. 6 잔인한4월 2014/04/24 1,172
373676 우리도 세월호에 태워져 진도 앞바다에 들어섰습니다. 오바마 방한.. 5 목표는 TP.. 2014/04/24 1,307
373675 정말 궁금.. 야당에선 뭐하나요? 10 임신고민 2014/04/24 1,770
373674 해경의 수의계약...충격에 잠을 설쳤어요.. 31 언딘마린 인.. 2014/04/24 5,538
373673 절망의 대한민국 2 .. 2014/04/24 774
373672 “책임 놓고 장관들끼리 싸우는데 안행부가 다른 장관 지휘 되겠나.. /// 2014/04/24 875
373671 군무원 어떤가요 ?? 1 .... 2014/04/24 2,122
373670 댓글 좀 그만 달라고 해도 다는 사람들!!! 20 .. 2014/04/24 1,411
373669 한쪽 광대가 내랴앉는데 3 무슨과로 2014/04/24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