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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 사고 이후..

어쩔수가없네정말 조회수 : 960
작성일 : 2014-04-23 11:13:15

그 어떤 고위공무원 하나 누구 한명 희생자 부모님 손
따뜻하게 잡아주고 얘기 나눈 사람 없었던거 같애요..
쇼맨쉽이던 뭐던 그런 사람 하나 없었던거 같아요..그게 참 안타까워요...아쉽고....
체육관 바닥에서 함께 공감하고 함께 울어준 사람 없었네요.......

박근혜 대통령이 공감, 여성성 내세워서
대통령이 된건데...
정말 그런걸 내세울거라면 저런걸 했어야 하는데...

일본 지진 당시 따뜻하게 한명 한명
눈 마주치면서 손 잡아주며 희생자들 얘기 들어주던
마사코 황세자비의 장면이 생각나네요...

 

박 대통령도 진도에서 단상에 올라있었죠?

그 장면 보고 참 놀라웠어요...휴...

IP : 121.140.xxx.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통령은
    '14.4.23 11:19 AM (59.7.xxx.226)

    말로만 책임을 묻겠다고 했지만

    국기문란사건을 일으킨 국정원장 조차도 가만 내버려두는 사람
    뭘 바라리요.

  • 2. 실종자어머니가
    '14.4.23 11:19 AM (110.47.xxx.111)

    바끄네한테 무릎끓고 내아이를 살려달라고하지않았나요?
    그런데도 바끄네 단상에 서서 허리만 구부린걸로 알아요(티비화면으로 봤어요 )
    인정스러운사람같았으면 얼른 같이 쪼그리고앉아서 손이라도 잡아주거나 끌어안았을텐데...

  • 3. 자끄라깡
    '14.4.23 12:49 PM (119.192.xxx.198)

    사고후 어느 분 얘기가 생각났어요.

    애를 나봤나,대출을 받아봤나,동생이나 남친이던 군대를 보내 봤나
    경험치가 없으면 태생적 한계를 넘기가 힘듭니다.

    민생을 생각하면 목에 뭐가 걸린듯 불편하고 답답하다는 그 분 생각과
    만약 그 분이라면 이렇게까지 안됐을텐데 생각하니 더 미치겠어요.
    그 좋은 시세템을 다 파기시키고.

  • 4. 단상
    '14.4.23 12:57 PM (1.236.xxx.49)

    아마 돌맞을까봐 그랬나보죠. 그만큼 자신도 없고 진심이 없어요.
    딴 대통령 같았으면 부모 눈높이에 맞게 아래로 내려가서 두손붙들고 같이 울겁니다.
    딴 대통령..딴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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