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깨어있으신분들 답변좀...

구제 조회수 : 2,177
작성일 : 2014-04-23 05:57:10

오랜만에 직장에 나가 일해보려 해요...

어제 면접보고 오늘 출근하라시는데  휴~ 한숨도 못잤네요

다저녁에 커피를 두잔이나 마신탓도 있겠지만 ....

다름아닌 구제옷가게인데요

평소에 저도 구제를 좋아해서 가끔 사입기도 하는데 어딘가 좀 찜찜함은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가서 판매하는 일을 하려고 하니 좀 그렇네요...

깨어계시다면 조언좀 부탁드려요

구제유통과정이 죽은사람의 옷도 있다는 건 아까 알았거든요..사실이겠죠

답변 기다릴게요

그 곳이 제가 있을곳이 아니라면  출근하기전에 미리 말씀드리려구요

 

참고로 저는 종교인입니다(교회)

IP : 112.149.xxx.21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ᆞᆞ
    '14.4.23 6:00 AM (211.49.xxx.190)

    무교에요.
    구제좋아하고 빈티지코디잘하면 그런거 상관없는데
    본인이 무섭고 싫다면 미리전화해서 그냥죄송하다 못가겠다 하면 주인도 압니다
    먼저 부딪혀보는게 어떠신지....

  • 2. ..
    '14.4.23 6:02 AM (122.32.xxx.220)

    출근하기로 해놓고 당일 인가신다구요?
    죽은사람이 입던거 먹던거 살던곳 ..관련없는게
    어디있을까요..
    그런맘이라면 주인도 싫어하겠어요..
    아무리 알바라도 ..

  • 3. ...
    '14.4.23 6:02 AM (112.149.xxx.210)

    어제 유통과정이 궁금하다 했더니 말씀은 안해주시더라구요

  • 4. 구제
    '14.4.23 6:03 AM (112.149.xxx.210)

    주인도 알까요?

  • 5. ocean7
    '14.4.23 6:06 AM (221.164.xxx.10)

    오히려 물건에 역사가 있어 좋지않나요?
    전 빈티지나 엔틱을 좋아라하는데요
    그것 거의 먼저 소장했던 분들은 현재
    안계시잖아요
    그러니 물건에도 스토리와 역사가있어 전 참 애뜻하다고 생각하거든요

  • 6. ~~
    '14.4.23 6:08 AM (58.140.xxx.106)

    일단 어떤 물건이든지 고객에게 권하려면 파는 사람 스스로 그 상품과 긍정적인 관계를 가지는게 기본인데
    지금 여기 물어보실 정도로 회의를 가지고 계신데
    어떻게어떻게 해서 마음을 돌려먹게 되시더라도
    일하면서 어느 정도 찜찜함은 가지고 계시게 될 것 같아요.
    그 물건에 대해 진심으로 자부심을 갖고 판매하는 사람들보다 배는 더 힘드실게 뻔하고요.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저라면 당장 내 아이를 굶길 정도가 아니라면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는게 서로 좋을 것 같아요.

  • 7. ...
    '14.4.23 6:08 AM (112.149.xxx.210)

    그렇겠네요~
    감사해요 한결 나아졌네요

  • 8. 구제옷
    '14.4.23 6:09 AM (166.48.xxx.155)

    이라면 여기 외국 인데 별의별 다 가져다 주는데...도네이션 이지만 보통 집안 대 청소시나 철 바뀐 옷 들 갖다 주는데 죽은 사람 옷 이 왜 포함 안 된다고 생각 하세요? 당연 갖다 주죠.

  • 9. 당연히
    '14.4.23 6:26 AM (72.213.xxx.130)

    죽은 사람들의 옷 포함되는 거죠. 님이 찜찜하다 여기면 다른 일 알아보셔야하구요.

  • 10. 푸른달빛
    '14.4.23 8:07 AM (119.197.xxx.220)

    구제 유통과정을 안알려주는건 그게 사업의 노하우가 되기 때문이에요
    결코 원글님이 생각하는 그런 이유가 아니구요 ^^
    그치만 구제 특성상 다루는데 있어 먼지도 많아 나고 그다지 청결한 상태만은 아닐수도 있으니 그 점 감안하시구요
    정 찝찝하시다면 다른 일을 구하시는게 나을것 같네요

  • 11. 확실한건
    '14.4.23 8:43 AM (112.168.xxx.158)

    죽은사람들 옷도 많구요 일본에서 많이 들어온다구 하대요 찝찝한건 사실이죠 저는 구제옷은 안사입게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385 밑에 설경구 송윤아 글 16 ... 2014/04/25 5,730
374384 앞으로 장담합니다. 7 ㅍㅍㅍ 2014/04/25 1,844
374383 천개의 바람이 되어 노래 들어보셨어요? 5 ..... 2014/04/25 2,180
374382 해군, 쉬던 잠수사에 물 뿌리고…‘방송 조작’ 6 참사 2014/04/25 1,605
374381 이상호 기자님의 욕설과 그 대상 홍창진 기자의 반응 41 ... 2014/04/25 14,638
374380 왜 사고 당일 굿모닝대한민국 녹화분은 안나올까요? 6 그런데 2014/04/25 1,592
374379 오바마 방한을 앞두고 미일을 보다가 우리 외교부의 독도 발언을 .. 혹시 2014/04/25 697
374378 광화문 광장에서 가야금 시위중이신 정민아씨(?) 23 멋지다 2014/04/25 4,848
374377 베스트글에 안가서 다시 끌어올립니다 14 //// 2014/04/25 1,926
374376 이곳에서 잠수부들 욕하다고 지랄떨던 인간들 11 열받아요 2014/04/25 1,595
374375 세월호 부실검사의혹 한국선급,'대한민국 창조경제대상' 수상 5 놀라워라 2014/04/25 795
374374 일을 할수가 없네요. 5 ... 2014/04/25 879
374373 오바마가 여왕님 도와주겠네요 1 ........ 2014/04/25 1,487
374372 오바마 일정 클릭하지마세요. 내용무 1 밑에 2014/04/25 533
374371 세월호 항적 기록된 정부전산센터 장비 '고장' 12 ... 2014/04/25 1,298
374370 집중하세요!! 대박입니다. 이거 보고 판단은 알아서 하시길 7 허걱 2014/04/25 4,792
374369 우리 다같이 베란다에 달아요. 21 노란리본 2014/04/25 2,380
374368 김장수, 지난해엔 "靑안보실, 모든 재난의 컨트롤타워&.. 4 꼿꼿장수 좋.. 2014/04/25 1,297
374367 표창원페이스북 (사건정리) 3 .. 2014/04/25 2,082
374366 해경과 언딘의 유착관계... 정식 수사하게 할 수 없나요? 5 분해서..... 2014/04/25 887
374365 노란리본, 나비, 군무에 대하여 3 지나다가 2014/04/25 1,807
374364 세월호 침몰되고 벌써 두번째 주말이 돌아오네요. .... 2014/04/25 459
374363 이시국에 조심스럽게 여쭤 봅니다.. 6 모임 2014/04/25 1,264
374362 "선실 진입하려면 5억원 더 내라" - 금양호.. 30 강가딘 2014/04/25 15,701
374361 펌)아무 무서운 얘기입니다. 10 1470만 2014/04/25 6,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