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국일간지 가디언 "박근혜 서방이라면 자리보전 못해"

.. 조회수 : 4,161
작성일 : 2014-04-23 02:58:30
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55402

[신문고뉴스] 이계덕 기자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이 박근혜 대통령이 선장과 선원을 비난하며 "살인과도 같은 행태를 저질렀다"고 말한데 대해 "지난 1987년 제브류헤에서 여객선이 침몰해 193명이 사망했을 때, 사람들은 선수문을 닫지 않은 선원을 비난한 것이 아니라 프로세스를 비난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서방에서는 이러한 국가적 비극에 뒤늦은 대처를 할 경우 지지율은 물론이고 자리를 지킬 수 있는 지도자가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며 “어떤 비극적인 사건이든 아이들과 관련된 것은 감정적인 반응을 유발하지만, 세월호의 선원들에게 ‘살인자’라는 딱지를 너무 쉽게 붙이는 측면이 있다"고 적었다.

또 "태만과 두려움 때문에 사상자가 생겼을 때 한 사람에 '살인자'라는 꼬리표를 붙이는 것이 정당한 것인가"라고 박 대통령을 비난했다.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 저널>도 "박근혜 대통령이 선원들을 비난한 것은 잘한 일인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박 대통령이 정부가 이번 사고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위해 선장과 승무원들을 공개석상에서 규탄하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http://www.theguardian.com/commentisfree/2014/apr/21/president-park-ferry-dis...
IP : 123.111.xxx.16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실
    '14.4.23 3:00 AM (184.148.xxx.190)

    당연히 사퇴해야하는 상황이죠

  • 2. ...
    '14.4.23 3:04 AM (61.105.xxx.31)

    여긴 미개국이라..... 자리 보전이 뭐냐 떵떵거리고 잘 살듯

  • 3. ..
    '14.4.23 3:05 AM (123.111.xxx.162)

    시스템이 무너져 내리는 가운데
    최종 책임자는 자신의 책임을 말하는 대신
    책임질 사람에 대한 색출 의지를 과시하는
    단죄자의 자리를 자연스럽게 차지했다
    침몰하는 시스템에서
    대통령은 그렇게 가장 먼저 탈출했다.

  • 4. ....
    '14.4.23 3:06 AM (175.112.xxx.171)

    꼬리 자르고 튀는 도마뱀같은 닥공주!!!!!!!!!!

  • 5. 사실
    '14.4.23 3:09 AM (125.132.xxx.28)

    자리보전할 힘이 있으니 구조중단같은 짓을 할수 있었던 거 아닐까요?

  • 6.
    '14.4.23 3:50 AM (115.140.xxx.66)

    박근혜가 '책임질 사람은 엄벌할 것'이라고 했다는데

    그런 말이 통하는 이 나라는 후진국 중에서도 후진국입니다.

  • 7. 샤랄
    '14.4.23 6:47 AM (211.111.xxx.90)

    가장 책임질 사람은 대통령이죠
    세월호 선장이 같은 사람이 지금 박근혜~!

  • 8. 에혀
    '14.4.23 7:08 AM (98.69.xxx.62) - 삭제된댓글

    서방국가였으면 당선 자체가 어려웠을건데요 뭐
    스탈린 딸을 뽑다니

  • 9. 자기는
    '14.4.23 7:14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책임질 대상에서 쏙빠져있는데 아무도 이의를.제기하지.않으니
    외국언론이 꼬집는군요.
    이나라 언론은.정말.쓰레기가.되었구나 싶네요.
    보도만 정확하게.중립적으로 해도 판이.달라질텐데 희망이 안보이네요.

  • 10. ...
    '14.4.23 7:34 AM (123.111.xxx.160)

    대통령인가? 군주 아니었나? 무슨 대통령이 책임은 안지고 아랫거들 책임 따지고 호통만 치나?
    뭔일 나면 책임은 없고 아래것들 사과를 받는 대통령도 있나? 하는 일이라고는 한번 돌아보고 '잘' '최선' 요딴 얘기나 하고 떠나는 역할이 다인 대통령도 있나?

  • 11. 그게 지지자들 들으라고
    '14.4.23 7:44 AM (175.210.xxx.136)

    지지층 눈높이에 맞춘 유치한 포퓰리즘 아닌가요.
    어쨌든 지지율은 관리해야 하니까요.ㅜㅜ

    들으면서 맞아, 잘한다 우리 대통령, 시원하다 사는 사람들 들으라고 그들앞에서 일하는 티내야하니까.

  • 12. ㅡㅡ;
    '14.4.23 8:21 AM (66.249.xxx.124) - 삭제된댓글

    가짜로 그 자리에 올랐는데 자진해서 그 자리에서 내려오겠어요? 그렇다면 애초 칠푼이가 아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152 전세 계약 끝났는데 전세끼고 매매처럼 됐어요. ㅠ 10 저좀 도와주.. 2014/04/24 2,956
373151 해경은 언제 도착했나? 사진 한장이 전해주는 진실 9 BBC 2014/04/24 3,316
373150 한명도 구조되지 못 할거였으면 차라리... 5 힘들어..... 2014/04/24 2,344
373149 안산 단원고 임시 분향소 많이 막힐까요? 6 ... 2014/04/24 3,590
373148 MBC 배현진 아나, 기자로 전직..국회 출입 5 1111 2014/04/24 3,984
373147 결국엔 돈에 눈먼자들 벼락 2014/04/24 748
373146 "에어포켓 19일 이미 소멸" 수색당국, 그동.. 5 에어포켓 2014/04/24 2,764
373145 눈치없이 아이 유산균에 대해...-.-;; 9 이와중에 2014/04/24 2,325
373144 제가 쓴 댓글로 인해 노여우셨던 모든 분들께 사죄드립니다. 2 짜증 2014/04/24 1,345
373143 한번 읽어보세요. ㅇㅇㅇ 2014/04/24 659
373142 방통위, 해경 홈피에도 자유게시판이 있습니다 2 한마디 2014/04/24 548
373141 내가 그 자리에 앉았더면... 1 건너 마을 .. 2014/04/24 585
373140 선원들이 다 같은 교회 신자라고 하던데. 8 ........ 2014/04/24 1,473
373139 이제 이 나라 국민이 아니라는.. 실종자 부모님의 절규 깊은 슬픔 2014/04/24 823
373138 "천안함 기부금 사용처 25%가 부적절" 9 OX 2014/04/24 1,504
373137 UDT 전문잠수사들이 한 번도 물속에 못 들어갔다고 하네요..... 18 ㅉㅉ 2014/04/24 3,317
373136 해경, 밤샘수색 중단하고 "수색했다" 허위보고.. 3 열정과냉정 2014/04/24 1,416
373135 단원고..'해경으로부터 전원구조 됬다는 공식통보 받았다 ' 19 골든타임실기.. 2014/04/24 3,682
373134 이 글이 세월호 유족들에게 전달 되길 바랍니다. 27 부디 2014/04/24 3,712
373133 우리가본 장면은 상당수 아이들이 숨진 후인거 같아요.. 13 .. 2014/04/24 4,361
373132 배안에도 유속이 심한가요?? 9 유속? 2014/04/24 1,450
373131 모두의 탓, 시스템 탓, 그리고 정부 탓 5 세우실 2014/04/24 681
373130 오늘까지 시신 못찾으면 어찌되나요 17 .. 2014/04/24 3,973
373129 온유한 아이.. 13 탄식 2014/04/24 2,846
373128 후원금 필요한 중소, 바른언론사들 9 바른언론사들.. 2014/04/24 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