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언비어[流言蜚語]란 아무런 근거도 없이 널리 퍼진 소문이다.
추측[推測]은 인과관계를 따져 미루어 생각한다는 것이다.
온국민이 마음 아파하는 비극적 사고에 대해 공개적이고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원인을 규명하고, 구조를 최대한 빠르게 진행해야 함에도 온갖 조건과 핑계로 시간을 버리고 있다.
그러면서 한다는 짓은 어처구니가 없다.
국민들이 스스로 추측하는 것을 유언비어라고 떠들어대며 온갖 협박을 들이대고 아이들의 생존을 바라는 부모들의 애타는 마음은 거들떠보지 않는다.
실제 아무런 근거없이 유언비어를 날조하는 여당 최고위원과 양아치 짓을 일삼는 꼴통들 그리고 현장과 무관한 앵무새 언론들에 대해서는 아무런 대응조차 없다.
안전행정부 관료들은 사고현장에서 기념사진찍고, 교육부장관은 눈치없이 사발면 먹으러 현장방문하고, 재벌이자 7선의 국회의원 아들이란 것은 미개한(?) 국민을 탓한다.
종북을 운운하며 물타기하며 자신들의 정치적 잇속만 따지기 위해 계산기 두드리는 정치모리배들이 판친다.
정말 이 땅 대한민국에서는 돈없고 빽없는 사람들이 살아가기에는 너무 힘든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