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기춘 NSC 상임위원 선정…“대원군이 병권까지 장악?”

헐@@ 조회수 : 1,856
작성일 : 2014-04-22 16:29:25

http://www.ilyosi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62629


[일요시사=정치팀] 허주렬 기자 = 청와대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15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으로 추가 임명됐다. 정부는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김 실장의 NSC 상임위원 추가와 관련한 내용의 NSC 운영 등에 관한 개정안을 즉석안건으로 상정해 심의, 의결했다.

    ▲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 <사진=뉴시스>

그간 NSC는 대통령령 운영규정에 따라 국가안보실장을 상임위원장으로 하고 국방부·외교부·통일부 장관, 국가정보원장, 국가안보실 제1차장(NSC 사무처장),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비서관(국가안보실 제2차장) 등 7명을 NSC 상임위원으로 규정하고 있었으나 이번 개정안으로 김 실장까지 8명으로 인원이 확대됐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과거에도 이렇게 한 적이 있다"며 "최근 안보상황을 감안할 때 비서실장도 외교·안보 분야 상황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정치권 일각에서는 외교·안보 분야와 거리가 먼 김 실장이 같은 직급을 가진 김장수 국가안보실장과 한 상임위에서 위원장과 위원으로 참여하는 것이 적절하냐는 의문이 제기된다.

연장선에서 지금까지 내치를 사실상 총괄해온 김 실장이 외교·안보를 총괄해온 김 안보실장의 고유영역에까지 발을 담군 것은 김 실장의 힘이 더 커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새정치민주연합 허영일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김 실장의 NSC 상임위원 선임은 '대원군'이 '병권'까지 장악하는 격"이라며 "기춘대원군이 병권까지 장악하는 것은 대통령의 눈과 입을 가리고 국정을 좌지우지하겠다는 사실상의 '섭정'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박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있는 NSC 상임위는 외교·안보와 관련한 국가기밀이 논의되는 자리로, 매주 한 차례 정례적으로 열리고 긴급한 사안이 있으면 곧바로 소집된다.

 

<carpediem@ilyosisa.co.kr>


댓글중..


박근혜가 된 다음 정치에 관심을 딱 끊었었다가,
글을 보고 김기춘이 비서실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기함을 했읍니다.  있을 수 없는 일이구나.. 박정희때도 비서실장을
하던 인간이, 유신정권의 망령을 옆에 끼고 있구나.
김기춘, 이 ㄱㅅㄲ 가 나라를 말아먹겠구나..

전, 80년대 학번 입니다.

이 인간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는지
2,30대 젊은 분들이 아셔야 합니다!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을 모르고 있었네요.
반성합니다.


유신정권 기안을 만든사람
변호인 부림사건 관계자 - 무죄한학생들빨갱이로몰고..
공안정보부


하나회 출신 5공 전대갈 구테타 정권 강창희도 국회의장
박정희때도 비서실장

IP : 50.76.xxx.4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쳤습니다
    '14.4.22 4:33 PM (121.186.xxx.147)

    악마가
    잘먹고 잘쉬다
    다시 부활했네요

  • 2. 이 사람 아들은..
    '14.4.22 4:39 PM (1.235.xxx.157)

    중환자실 있다는 아들은 어찌되엇나요.

  • 3. 당장
    '14.4.22 4:48 PM (124.50.xxx.131)

    관에 들어가 누워도 될만한 인간인데,그 인간이 펼치는 정책들이 얼마나 쓰레기이고 시대착오적이고
    권위적이고 비상식적일지....박그네 주변에 인재가 없다는 반증이자,
    앞으로 펼쳐질 대한미국의 불행의 씨앗이죠.

  • 4. 김기춘 아들은
    '14.4.22 4:52 PM (112.219.xxx.170)

    사망했다고 올초에 기사가 나왔었죠. 언론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직을 지켰다는 둥 칭송 개소리가 늘어졌던 기억.

  • 5. 럭키№V
    '14.4.22 4:59 PM (118.91.xxx.101)

    악마가 인간의 탈을 쓰고 태어난 듯..

  • 6. 유신을 찬양한 색히를
    '14.4.22 5:26 PM (61.247.xxx.51)

    가장 옆자리에 두고 있는 건
    제2의 유신정권이라 불릴만하다.

    닭대가리가 경험이 일천하고 머리에 든 것이 적어 상황 판단이 안 되고 어떻게 일처리 해야 할 지 모르니
    경험 많은 노회한 색히를 옆에 두고 훈수 얻을려는 거다.
    닭근혜는 얼굴 마담이고,
    실권은 기춘이가 쥐고 있쥐 않은쥐..

  • 7. ,,,
    '14.4.22 5:40 PM (116.34.xxx.6)

    이사람의 얼굴을 보면 지나온 세월이 다 보입니다
    섬뜩해요
    대원군은 무슨 얼어 죽을...
    환관정치라고 다들 그러더구만

  • 8. 외동아들은 죽었구만
    '14.4.22 6:32 PM (121.151.xxx.187)

    늙은 애비는 천년만년 살것처럼 이무기변신중인가???
    생긴게 윗님말처럼 저승사자처럼 섬뜩하던데요...

  • 9. 죽어서라도
    '14.4.22 6:39 PM (39.121.xxx.201)

    벌은 받겠죠?
    지옥은 반드시 있어야해요.

    저 사람들을 봐서라도.....ㅠ.ㅠ

  • 10. ㅇㅇ
    '14.4.22 9:01 PM (173.89.xxx.87)

    지난 일주일 동안 황당하고 기가차는 소식 많이 들었디만 이것이 탑 3에 드는군요.

    김기춘 독재시대네요. 바뀐애가 기댈 곳은 유신 할배들 밖에 없다는 게 이보다 확연하게 드러날 수는 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178 이렇게 슬플 수가 ...... 3 .. 2014/04/24 769
373177 4천만원정도 3년묶어둘곳어디가죠을까요 1 사랑이 2014/04/24 979
373176 위기 몰린 박근혜정부- 내각 총사퇴 검토 중 45 ... 2014/04/24 4,941
373175 가이드라인 최초 설치자 "해경 비협조로 때를 놓쳤다&q.. 3 ... 2014/04/24 1,411
373174 조금이나마 이 음악이 위로가 되시길.. 1 Miracl.. 2014/04/24 668
373173 서서 있는 아이를 들이받아 이가 흔들리는데요. 2 샤베트맘 2014/04/24 858
373172 진도체육관에 이런걸 갖다놨네요 30 ... 2014/04/24 17,470
373171 박XX 자서전 - (너희들) 운명이다 5 참맛 2014/04/24 1,638
373170 세월호 침몰에 대한 슬픔이 오버라고 생각 하는 분만 보세요 27 2014/04/24 3,116
373169 해경 “다이빙벨 투입한 적 없다” 또 거짓말 11 슬프고도 웃.. 2014/04/24 1,890
373168 기부하는거요...제대로 쓰여야할텐데요. 5 과연.. 2014/04/24 664
373167 TPP 통과되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4 2014/04/24 1,182
373166 아버지 보청기 코스트코에서 해드릴까 하는데 일반 보청기 샵이랑 .. 10 보청기 2014/04/24 16,051
373165 phua 입니다..... 80 phua 2014/04/24 12,174
373164 조용필의 친구여 나오는데 울컥하네요 6 산책해요 2014/04/24 1,116
373163 알바가 아니라 소시오패스가 오네요. 26 ㅡㅡ 2014/04/24 3,498
373162 지금 이 시국에 ,,,,, 어쩌면 또 다른 엄청난 일이.... 9 지금 이시기.. 2014/04/24 1,959
373161 언딘 마린이 ISU 인증업체?? 2 2014/04/24 6,551
373160 사고 후 가슴이 두근거리고 머리가 아파요 5 // 2014/04/24 787
373159 이 기사보고 눈물이 나서.... '세월호, 가난한 여고생의 마지.. 11 눈물이.. .. 2014/04/24 8,023
373158 언딘관련 17 /// 2014/04/24 3,958
373157 아이들이 어떻게 죽어갔는지는 꼭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 .. 2014/04/24 1,048
373156 초록색리본 2 행복맘 2014/04/24 1,886
373155 위험하다던 다이빙벨, ‘빌린 것은 맞지만 투입 계획은 없다’…'.. 12 ㅈㄹㅇㅂ 2014/04/24 1,858
373154 뉴스타파 - 150만 원 아끼려다 '잃어버린 20분'.. 분노 2014/04/24 1,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