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 막히네요. 뉴스기사 좀 보세요.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각 단계별 문제를 밝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문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기념 사진'으로 물의를 빚은 안행부 송 모 국장의 사표를 즉각 수리했습니다"
사표수리는 해임이 아닙니다. 의원면직입니다. 하..
하.. 부정선거 만으로도 모자라서 이번 사고로 일분 일초가 아까운 상황에서도 몇백 명 아이들 죽어가는데
방조한 박씨는 대체 탄핵 감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어떻게 그 입에서 책임이라는 단어가, 문책 이라는 단어가 나오나요?
그러는 당신은 도대체 누구길래? 어디 다른 법칙이 지배하는 딴세상에서 왔나?
어떻게 실종자 가족들 틈에 숱한 사복경찰 투입시킬 수가 있는지?
그러는 너희는 무슨 내용으로 어떤 회의를 했는지 낱낱이 공개할 수 있나요?
해경과 정부는 살인자입니다.
법정에 세워야 합니다.
세월호, 정말 초기에는 사고였는지 몰라도 해경에서 연락 받은 이후로는 지금까지는 학살의 과정이었습니다!!
그 과정을 우리 모두가 울며 분노하며 지켜보았습니다. 우리 모두가 증인입니다.
이제 아무리 해도 감출 수 없습니다..
정말 믿기 힘들지만.. 그들은 아이들이 모두 다 죽을 때까지 기다렸다는 사실을.
아무도, 말할 사람이 없어질 때까지.. 지금조차도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살아나온 사람들. 현장을 목격한 사람들 입은 또 어떻게 막나.. 오직 그것만 신경쓰고 있겠지요 지금 이 순간조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