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사람 막지 말고 가는 사람 잡지말라고..
참 날씨도 꿀꿀하고 맘도 씁쓸하네요
2년가까이 알고 지내는 5년 터울나는 지인
2년 가까이 참으로 힘들어하고 우울해하고
해서 많이 들어줬네요
만나자고 하면 되도록 만나주고.
이제 맘도 많이 편안해지고 좋아보이는데
요즘 제가 힘들어서 한번 만나자고 해도 핑게를 많이 대네요
힘들때 만나서 수다라도 떨면 좋잖아요
오늘 네이버에 행복의 가장 순위가 사람이 55%나 되던데
참.남 힘들때 열심히 들어주었어도
나 힘들때 그냥 지나칠 수 있는지
많이 서운하네요
이렇게 또 내게는 한 인연이 스쳐지나가는 걸까요?
참 평생 외로운데 남편하고도 안 좋고
난 이러고 살아야하나.
며칠 가슴이 답답해서 하소연해봅니다.
격려좀 해주세요..훌훌 털고 일어나서 일하고 열심히 살수 있게..
힘없는 하루네요..아니 며칠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