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모회장 유병언이 권신찬(?)과 기독교 복음 침례회(이단으로 분류된)를 세웠고
신도들의 헌금과 노동력을 기업에 투자해서 사업가로 지내 왔으며(교주가 아닌 세모회장으로)
종말론을 내세우며 죄를 사해주고 새로 남을 통해 구원을 내리는 재림예수로 행세하며
자신의 신도들을 개인의 사역에 이용하였는데 (오대양 사건의 예처럼)
세월호 선원들 중에도 그의 신도가 없다곤 장담할수 없겠죠.
오대양의 배후로 지목되고 사기사건으로 4년을 살고 난후엔
아들들에게 명목상 기업의 지분을 넘기고
얼굴없는 사진작가 "아해"라는 이름으로 유럽을 돌며
그의 차남을 전시기획자로 내세워 전시회를 열거나
자신을 숨기고 문화인으로 위장하여
프랑스의 부동산을 매입하는등 다중적인 사업가로 지내고 있습니다.
그의 장남 유대균 또한 미술학과를 나와 유학생활도 잠시하고 한국에서 조각가로 활동하고 있지만,
작품활동이라는게 엘지가 명예회장부부의 조소상따위나
고현정 전신상을 제작하는 등 재벌가 언저리에서 문화인인체 빈둥거리며
프랑스 최고급 초코렡 브랜드의 상점을 열거나 고급 골동품 시계를 모으는 기호를 가진
재벌 2세이자 교주 아들로서의 특유의 오만 방자한 자로서 (더 큰 재벌가에겐 아첨거리는)
아비의 부를 대물림하고 있습니다.
아비처럼 경영전면에 나서지 않고 문화인의 모습을 하고 있는것도 그들의 특성입니다.
사이비 교주의 무한한 자유로움!
세월호 참사에서 당장 선장이나 선원들의 책임이 크다 하나
실질적 대주주들의 방만한 경영, 허술한 선박관리가 근본적으로 사고의 원인을 제공했다 봅니다.
이미 세모해운 시절에도 15명의 사망사고 가 있었고,
그러한 전력에도 불구하고 이권에만 눈이 멀어 거듭되는 인재사고를 낳은
그들과 그들을 비호한 권력을 샅샅이 파헤쳐 명명백백히 처벌함으로서 (이 정권에 큰 기대를 할수는 없지만)
세월호 대참사의 희생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