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시간을 견뎌내는 것이 너무 힘들어요.

힘없는 국민 조회수 : 1,604
작성일 : 2014-04-22 00:11:36
화가 날 때가 나았습니다.
무력감과 우울감에 회사에선 말문이 닫히더니
야구 얘기하며 웃는 사람들이 혐오스럽더니
늦은 퇴근에 집에와서 뉴스를 보며 대서통곡하고 있습니다.
오바마와 웃고있는 입에 담기도 싫은 이름의 그여자 자료사진을 보며 해본적 없는 쌍욕이 나와 깜짝 놀랐습니다.
아이들이 한없이 불쌍해서 서럽고
그저 내일 날밝으면 출근 지하철에 오르고 하루를 살아낼 나의 무능함이 무섭고
그만 눈과 귀를 닫고 싶은 이 비겁함이 혐오스러워 눈물이 멈추지않아요.
IP : 110.70.xxx.8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4.4.22 12:13 AM (14.47.xxx.72)

    오바마 우리나라 안 왔으면 좋겠고
    그녀 그냥 조용히 내려왔음 좋겠습니다

  • 2. 지지율은
    '14.4.22 12:14 AM (222.120.xxx.229)

    공고하고 지방선거는 여당의 압승이 될 것 같네요.
    야당은 이 사건 이슈들에서 흔적조차 감췄고 박근혜 머리가 나쁘지 않다면 실체가 드러난 이상 혁신 드라이브 취하는 자세하겠죠. 국민들은 현 대통령을 지지할 수 밖에요..

  • 3. 힘없는 국민
    '14.4.22 12:17 AM (110.70.xxx.80)

    우리가 아무리 저주해봤자 우리보다 잘먹고 잘자고 (것도 진심으로 맘편하게)대대손손 지도층으로 살겠지요.

  • 4. anycool
    '14.4.22 12:21 AM (112.149.xxx.75)

    이런 시간이 쌓이고 쌓여 정말 영영...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을 때가 올까 정말 두렵습니다.

  • 5. 그마음
    '14.4.22 12:29 AM (114.205.xxx.245)

    많이 힘들지요. 생각을 어디다 두어야 할지 정리가 안되네요. 저도
    애써 힘든 마음을 외면하는것 보다 감정에 흐름에
    따라 느끼고 반응 하려고 합니다
    안그러면 화병 날 것 같아요.
    전 오늘 뒷머리가 통증이 심해 한의원가서 침 맞았네요.

  • 6. 홍이
    '14.4.22 12:40 AM (27.1.xxx.168)

    거대한 암덩어리를 마주하고있는것같아요

    어디서부터 손을대야할지모를...

    정녕 우리나라는 이렇게 점점 운이다해가는것인지...

  • 7. 힘없는 국민
    '14.4.22 12:40 AM (110.70.xxx.80)

    당신 정말 나쁜 여자야
    이 악마같은 여자야
    라고 울부짓으며 소리질렀어요(미친여자같았겠네요)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자본주의가 시작되고 도입될 때
    이런 부작용 상상이나했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577 KBS 수신료는 왜 전기요금에 통합되었는가 1 과거에도 수.. 2014/05/09 1,230
378576 (펌) 안산, 시흥 지역 학생들의 자발적 집회, 5월 9일 개.. 6 .. 2014/05/09 1,989
378575 kbs수신료 철회요구로 회사경비 줄여보아요~ 1 정우 2014/05/09 1,051
378574 KBS항의 전화 8 분노 2014/05/09 1,381
378573 WSJ, 세월호 필사의 탈출 시도 동영상 충격 2 light7.. 2014/05/09 11,898
378572 해경앞에서 일인시위중 23 ... 2014/05/09 3,252
378571 11시 청운동사무소 상황이랍니다. 24 ... 2014/05/09 3,672
378570 tv수신료 3개월전까지 소급적용 된다니,신청하세요~~ 5 슬픔보다분노.. 2014/05/09 2,285
378569 (220.70)아래 선생님때문에 학교가기싫다는 아이 글 패스!!.. 13 ... 2014/05/09 1,480
378568 청와대 앞 현재 상황 6 ㅠㅠ 2014/05/09 1,814
378567 원주분들 계신가요? 6 원주맘 2014/05/09 1,971
378566 최근에 이사하고 티비 없앴어요 ... 2014/05/09 944
378565 속보 옷닥 사회불안·분열 야기 언행 도움 안돼" 9 루비 2014/05/09 2,017
378564 새누리애들은 세월호와 지하철 건을 동시에 국정감사한다네요. 7 아 정말 2014/05/09 1,204
378563 유족들이 다 모여달랍니다 27 행동 2014/05/09 11,611
378562 시국이 이렇지만.. 제 가정사좀 들어주세요..우울해서요..아이들.. 7 죄송 2014/05/09 1,929
378561 생존자 "사고 전날 밤 15도 기우뚱, 그때만 세웠어도.. 1 1111 2014/05/09 1,833
378560 오늘 연예인 열애설 엄청 뿌리네요 12 진홍주 2014/05/09 11,675
378559 기관장이 실세 인간아님 4 ... 2014/05/09 1,904
378558 한전에 전화했어요... 9 케베스아웃 2014/05/09 2,609
378557 우리 안의 세월호 - 국가재난시의 언론과 전문가 집단의 역할 1 길벗1 2014/05/09 895
378556 아래 '82Cook에서....' 글 피해가세요.. 똥입니다. 6 ... 2014/05/09 997
378555 세월호 유족, KBS 항의 시위.... 피가 거꾸로 솟네요. ㅜ.. 별아저씨 2014/05/09 1,482
378554 박영선, 이완구에 ”당장 만나 5월국회 개최 논의하자” 1 세우실 2014/05/09 1,430
378553 살수차가 4대가 대기하고 있데요. 19 ㅠㅠ 2014/05/09 3,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