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시간을 견뎌내는 것이 너무 힘들어요.

힘없는 국민 조회수 : 1,395
작성일 : 2014-04-22 00:11:36
화가 날 때가 나았습니다.
무력감과 우울감에 회사에선 말문이 닫히더니
야구 얘기하며 웃는 사람들이 혐오스럽더니
늦은 퇴근에 집에와서 뉴스를 보며 대서통곡하고 있습니다.
오바마와 웃고있는 입에 담기도 싫은 이름의 그여자 자료사진을 보며 해본적 없는 쌍욕이 나와 깜짝 놀랐습니다.
아이들이 한없이 불쌍해서 서럽고
그저 내일 날밝으면 출근 지하철에 오르고 하루를 살아낼 나의 무능함이 무섭고
그만 눈과 귀를 닫고 싶은 이 비겁함이 혐오스러워 눈물이 멈추지않아요.
IP : 110.70.xxx.8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4.4.22 12:13 AM (14.47.xxx.72)

    오바마 우리나라 안 왔으면 좋겠고
    그녀 그냥 조용히 내려왔음 좋겠습니다

  • 2. 지지율은
    '14.4.22 12:14 AM (222.120.xxx.229)

    공고하고 지방선거는 여당의 압승이 될 것 같네요.
    야당은 이 사건 이슈들에서 흔적조차 감췄고 박근혜 머리가 나쁘지 않다면 실체가 드러난 이상 혁신 드라이브 취하는 자세하겠죠. 국민들은 현 대통령을 지지할 수 밖에요..

  • 3. 힘없는 국민
    '14.4.22 12:17 AM (110.70.xxx.80)

    우리가 아무리 저주해봤자 우리보다 잘먹고 잘자고 (것도 진심으로 맘편하게)대대손손 지도층으로 살겠지요.

  • 4. anycool
    '14.4.22 12:21 AM (112.149.xxx.75)

    이런 시간이 쌓이고 쌓여 정말 영영...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을 때가 올까 정말 두렵습니다.

  • 5. 그마음
    '14.4.22 12:29 AM (114.205.xxx.245)

    많이 힘들지요. 생각을 어디다 두어야 할지 정리가 안되네요. 저도
    애써 힘든 마음을 외면하는것 보다 감정에 흐름에
    따라 느끼고 반응 하려고 합니다
    안그러면 화병 날 것 같아요.
    전 오늘 뒷머리가 통증이 심해 한의원가서 침 맞았네요.

  • 6. 홍이
    '14.4.22 12:40 AM (27.1.xxx.168)

    거대한 암덩어리를 마주하고있는것같아요

    어디서부터 손을대야할지모를...

    정녕 우리나라는 이렇게 점점 운이다해가는것인지...

  • 7. 힘없는 국민
    '14.4.22 12:40 AM (110.70.xxx.80)

    당신 정말 나쁜 여자야
    이 악마같은 여자야
    라고 울부짓으며 소리질렀어요(미친여자같았겠네요)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자본주의가 시작되고 도입될 때
    이런 부작용 상상이나했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6667 끓이지 않은 오이지 국물 재활용하려는데요... 2 gks 2014/07/12 1,716
396666 80년대 sf전집 읽으신 분 계실까요? 14 sf소설 2014/07/12 2,001
396665 보세 옷이 더 비싸네요 5 옷이 사고파.. 2014/07/12 2,897
396664 "어머니, 1인 피켓 시위 제가 해볼게요".. 1 무능그네 2014/07/12 1,650
396663 넘넘 가정적이고 돈잘버는 의사남편이라면 다른 단점은 덮을 수 있.. 12 .. 2014/07/12 8,626
396662 빌리부터 동영상^^ 1 비리부터 2014/07/12 1,217
396661 부추가 독한가요? 8 나비잠 2014/07/12 2,663
396660 전세계약이 남았는데 집이 팔리면 나가야 하는건 가요? 1 집이요.. 2014/07/12 1,583
396659 데님셔츠나 데님원피스 여름에 괜찮을까요? 8 시원한 여름.. 2014/07/12 1,768
396658 못보신분을 위해 재업합니다. 4 .. 2014/07/12 1,561
396657 손과 발, 얼굴에 열이 심합니다..경험 있으신 분들 계실까요? 2 휴우... 2014/07/12 1,400
396656 나이가 드니 나에게 드는 돈도 많아지네요 5 ... 2014/07/12 3,843
396655 저도 아이 학원 옮겨야 하는데 환불을 어떻게 하죠? 6 어렵다 2014/07/12 1,249
396654 집에서 피자 만드는 벙법 알 려주세요~ 6 그네세월호책.. 2014/07/12 1,555
396653 에어컨 골라주세요^^ .... 2014/07/12 1,184
396652 혹시 봉사활동 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어디서구하나요 3 봉사활동 2014/07/12 1,263
396651 자영업 15년만에 자유를 얻었어요. 14 자유 2014/07/12 5,820
396650 풍*압력밥솥 하이클래드Ih랑 PN블랙펄 압력솥이랑 어떤게 좋은가.. 6 밥솥골라주세.. 2014/07/12 2,838
396649 생리할때쯤 되면 미친듯이 단게 당겨요 왜그러죠? 2014/07/12 1,547
396648 도우미 분이 아이들 호칭 어떻게 하세요? 8 2014/07/12 2,538
396647 작성한 댓글을 한참 후에 지우는 이유는 뭘까요? 5 궁금 2014/07/12 1,091
396646 미드 크리스는 괴로워 보신 분 계세요? 4 .. 2014/07/12 1,523
396645 출산의 고통이... 44 인내합시다 2014/07/12 6,710
396644 갤럭시 S4 LTE-A 16G , G2 둘중에 어떤게 나을까요 10 핸폰 2014/07/12 1,536
396643 사랑의 리퀘스트 보는데 에효 2014/07/12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