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가족 대표, 알고보니 정치인

[탱자]

단원고가 있는 안산에서 목사로 활동한다는 한 남자가 그 동안 실종자 가족 대표를 맡아왔는데요.

그런데 알고 보니 이 사람은 안산 지역구에서 야당 후보로 지방 선거에 나가려던 사람이었습니다.

송찬욱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세월호 침몰 사고 뒤 경기 안산시에서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는 목사라고 자신을 소개한 송정근 씨는 실종자 가족 대표를 맡아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진도 실내체육관을 방문했을 때에는 나란히 단상에 서서 사회를 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송정근 / 임시학부모대책위 대표 (지난 17일)]"지금 결론적인 명령을 부탁드립니다. 잠수부 투입하고 우리 학생들을 살려내고…."

송 씨는 가족 대표를 맡았을 당시 안산 지역구의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의원 예비후보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더욱이 세월호 탑승자 가운데 송 씨의 자녀 등 가족은 없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실종자 가족들은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실종자 가족]"누구랑 통화하면서 '내 정치생명이 끝나면 당신이 책임질 거야' 이 말을 하는 것을 들은 거예요. 그러니까 맛이 가죠. 우리는…."

송 씨는 진정성이 의심받을까 봐 지난 18일 예비후보직을 사퇴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처음부터 학부모라고 감춘 적이 없고, 정치적 이유는 없었다는 것입니다.

[전화인터뷰: 송정근 / 임시학부모대책위 대표]"선관위에 사퇴하고 바로 (진도로) 내려가지 않았습니까. 제 진정성을 보이기 위해서 나는 정치는 저에게 가벼워요."

송 씨는 새정치연합 경기도당 창당 발기인과 국회의원 비서관을 지낸 바 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59&oid=449&aid=000...

 

[..]

언제적 얘기야...

[탱자]

"누군가의 불행은 누군가에게는 대박 기회이다"의 한 예입니다.

실종자 가족들이 얼마나 어이없을까요?

안철수도 운이 없군요....

[ㅇ]

헐.....
새정치연합이 무슨당이죠?

[그래서 어쩌라고]

그 사람이 사고라도 냈어?

자식이 사고를 당해도 아무것도 하면 안되?

[박근혜는]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습니다.

[목적]

목적이 뭐죠... 그 목사가 실종자가족 대표를 하는 목적

[ㅇ]

어이없네요

댓글들..

82에도 정치인 있는거 같았는데

어떻게 이런 글 보고 반응이 이래요?

백퍼 확인 사살해주네요

완전 여기 점령했군요?

맨날 알바로 몰던 아이디들 몰려와서 또 알바알바 이로네요

누가 알바인지요? 너네가 알바아냐? 아님 정치인 본인인가? 홍 여자 두둔하더니 이 엄청난 사건도 두둔하고..

어이가 없어서...

[음]

본문글이 제대로 이해가 안되는데
실종자 가족분들 대표를 맡은 '목사 송씨'에게 실종된 가족이 없다는 뜻 아닌가요?

[탱자]

실종자 가족들은 곧 이 사람의 대표직을 박탈하겠지요.

이런 꾼들을 여과하기 위해서 안철수 김한길은 기초단체 무공천을 주장했었지요.

그러나 신당내에 기득권들은 이런 안철수의 의지를 무시했으니, 이런 정치적 내상에 대해 책임을 져야하죠.

[패랭이꽃]

1. 김한길이 민주당 대표로 올랐을 때 자기는 구민주계 사람이라며 '친노' 욕을 엄청 해댐. 민주당 중 정체성이 아리까리한 조경태, 김진표, 김영환을 지지하고 편듬. 그러면서 자기는 민주당 지지자라고 함. 그럴 수도 있다고 속을 수 있음.
2. 안철수가 등판하자 갑자기 안철수 지지자로 행세하면서 문재인 후보를 비방하고 지지자들을 문빠니 뭐니 해댐.
3. 그러다 어떤 정치적 댓글에 자신의 존재를 드러댐, 민주당 지지자라면서 김대중 대통령을 대중이, 노무현 대통령을 놈현이라고 썼음. 그리고 정체 드러날까봐 먹튀.
4. 안철수 글만 나타나면 지지자 코스프레 하는 사람들과 편 먹어가며 열심히 분탕질, 이간질함.
5. 지금도 안철수 지지자라면서 새정연을 교묘히 까는 글을 올리고 있음.

여우가 아무리 꼬리를 감추려고 해도 항상 감추지는 못함. 여기 저기 헛점을 흘리고 다님. 82쿡 여러분 탱자는 교묘한 화법으로 계속 이간질과 분탕질을 할 것입니다. 그는 궤변에 능해 속을 수 있지만 진실을 어찌 다 가리겠습니까?

[송정근]

네이름 기억했다가 절대 찍지않으리..
혹 개명할까봐 얼굴도 외워놓겠다

[패랭이꽃]

새누리당이 자기들이 궁지에 몰리니까 이런 기사 올려서 물타기 중임.

[소피친구]

안산의 목사기 때문에 아이들과 주민을 위해서 진도에서 대표를 맞고 있는데 뭐가 문제인가요? 후보직도 18일 사퇴했다는데 전혀 문제없어보여요. 누구처럼 의전동원하거나 사진찍으며 민폐를 준 것도 아니고 6일동안 현장에서 함께 있던거잖아요.

[사실이라면]

정신나간 인간이네요.
어떻게 학부모 대표로 참

[탱자]

정치인이 실종자 가족을 대표한다는 것은 실종자 가족들의 순순한 의사가 이 대표로 인해서 굴절되게 받아질 수 있다는 것이죠. 이런 가능성이 있는데도 저 정치인이 실종자 가족 대표를 맏은 것은 실종자들과 그 가족들을 모독하는 행위입니다. 아주 파렴치한 행위입니다.

[ㅇ]

헐..

댓글들 정말 이상함

[소피친구]

야당을 까려는 저들이 행동이...... 저열하네요.

[..]

다 필요 없구요
실종자 가족 대표라는 저 분이 실종자 가족이 맞아요? 아니에요?
그게 핵심입니다.

[이구...]

피해자 가족이 아니라는 사실에 정말 황당해요...
어떻게 이런일이...
다른 피해자 가족들이 이사실을 알았는지 궁금하고
초기에 모두 정신없을때 맡은것 같은데...진상 규명 해야겠네요

[댓글들 이상할 수 밖에 없어요]

요 며칠 이상한 글에는 기본으로 10-20개의 동조댓글이 항상 붙어서 82를 이상한 정치병 환자들의 집단으로 몰아가고 있어요.
무조건 정부에 불리하다 싶으면 선동, 정치꾼, 정치병, 음모론, 유언비어로 몰고가는 거....누가 시켰는지 뻔하죠.

저도 탱자라는 아이피 기억해요.
대선 전에 박그네 찬양을 그렇게 해대더니만 언제부터 안철수를 입데 달고 살더라고요.
그러다가 한번씩 새눌당편들다가 안철수 편들다가....이제 볼 일 다 봤나보죠.

[탱자]

패랭이꽃//

3. 그러다 어떤 정치적 댓글에 자신의 존재를 드러댐, 민주당 지지자라면서 김대중 대통령을 대중이, 노무현 대통령을 놈현이라고 썼음. 그리고 정체 드러날까봐 먹튀.

===> 이런 뎃글 쓴 적 없습니다. 증거보여주세요.

탱자는 전통적 민주당 지지자이고, 반새누리/반노무현 민주당 지지자 맞습니다. 저 같은 사람들 노무현 지지자들보다 많습니다. 뭐가 문제죠?

[소피친구]

정치인 이전에 안산의 목사입니다 충분히 내려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음]

안산의 목사라도 실종자 가족이 아닌데 왜 '실종자 가족 대표'를 맡고있었냐는 거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문제 제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실종자 가족분들도 이건 틀림없이 문제라고 생각하실테구요.

[소피친구]

초기에 어떤 정치적인 목적을 위해 내려갔다고 해도 그가 18일 후보직을 사퇴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매도하면 안 될것 같아요.

[탱자]

50.166.xxx.199//

대선 전에 박그네 찬양을 그렇게 해대더니만 언제부터 안철수를 입데 달고 살더라고요
===>
탱자가 언제 박근혜후보를 찬양했던가요? 증거 보여주세요

[놀라움]

새누리당 국회의원 비서관출신이네요....
이제는 새정치이고...
이사람 정채가 뭔가요?

[송정근]

18대 새누리당 강명순 의원비서관.
철새네요.

[앤지]

실종자 가족들이 이 사실을 알고 동의 했으면 문제없죠.
그게 아니면 이상하죠.
실종자 가족 의견이 젤 중요해요.
여기 분들 생각이 아니고...

[음]

기사에는 '이 사실을 알게 된 실종자 가족들은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라고 나오네요, 뭐이런 일이 다있는지?
목사가 정치적 의도가 없었다 할지라도.. 실종자 가족이 아님을 처음에 밝히고 대표직을 행사하든지 했어야지요.

[소피친구]

저도 앤지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

말이 되는 소리를 하세요.
실종자 가족이 아닌 사람이 어떻게 실종자 대표가 됩니까?
실종자 가족이 동의했다면 문제 없다니 그걸 지금 쉴드라고 치고 있나요?
그리고 소피 친구님~
쉴드도 칠 때 쳐야지
안산의 목사라면 충분히 내려갈 수 있다는게 말이에요? 막걸리에요?
누가 내려간거 가지고 뭐라고 하나요?
실종자 가족이 아니면서 속이고 실종자 가족 대표를 맡았으면 문제라는거죠.
아닌건 아니라고 하고 꼬리 자르기를 해야죠.
미련하게 끝까지 쉴드 치다가 소탐대실합니다.
그저께 홍가혜 체포 소식에도 죽기살기로 홍가혜 말이 맞다고 우기던 분들 아닌가요?

[그러니까]

선동꾼이 있단 소릴 듣지

[기사보니]

피해자분들이 금시초문이라는 반응들이 대부분이라고...
이건 당을 떠나서 피해자분들 기만하는 내용이지요.
당연히 피해자 대표는 피해자 가족중 한사람이 맡아야 하는거구요...
제가 피해자 부모고 나중에 이 사실을 알았을때 "또 속았구나..."하고 생각할거 같아요...

[소피친구]

실종자 부모를 속이고 탄로나서 후보직을 사퇴했다면 문제네요. 그런데 교회위치도 단원고근처라면 자기 신도들 자제거나 신도일 수도 있고 안산고 부모들이 목사님을 전혀 몰았을까요? 제가 걱정되는 건 실종자보모들을 정치적으로 몰아갈까 우려되요.그리고 진이빠지고 지친 부모들을 분열시킬까 걱정되요.

[음]

실종아이 부모님들을 정치적으로 몰아가는 사람들 여기 없습니다 걱정마세요. 그분들이 지금 정치 생각하고 여당야당 생각할 정신이 있으시겠습니까?
저 목사처럼 저런 사람이 목적을 가지고 그 가족모임에 들어가 실종자 가족분들을 이용했다고 생각하니 지금 화가 나는 것이지요.

[소피친구]

기사 검색하면 부모 선동 난동 이런 표현 많이 나오고 저 사실로 껀수 잡아 말도 안되는 짓을 할까봐서요. 정몽준 아들 댓글도 그렇고...... 죄가 명백하게 없어도 만드는 집단이라서 조심했음해요

[sono9900]

실종자 가족들 얼마나 치가 떨릴까.....
실종자 가족 아닌 사람이 실종자 대표일수는 없는거죠.

이건 안후보 생명에도 치명타로 작용할 수도 있을거 같은데요. 똥누리당이야 원래 그런줄 알고도 지지하는 콘크리트들이 많지만 안후보의 차별성이 도덕성이라고 생각하는 대다수 사람들은 어쩌구요.

[당연]

실종자 가족이 대표가 되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눈사람]

저 목사가 아이들 구조하는데 무슨 잘못을 했나요?
만약 안철수씨가 가족대표로 일을 맡으셨다면 이런 반응일까요?
아님 박근혜가 맡았다면 우리아이들 모두 무사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