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죽을것 같아요
숨도 안쉬어지고 돌덩이를 가슴에 얹어놓은것 같이 미치겠습니다
정의를 위해 목숨을 내놓을수도 있겠습니다
아무힘 없고 무식한 제가 할수 있는일이 있을까요
직장에서나 집에서나....이건 뭐 사는게 사는게 아니네요
ㅠㅠㅠㅠ
1. 미투
'14.4.21 2:13 PM (221.139.xxx.10)입니다. 정신을 차려야 하는데 불안이 가라앉지 않네요.
힘내세요..2. oo
'14.4.21 2:15 PM (117.20.xxx.27)어쩌나요? 저도 지금 아이학교봉사 가야하는데 아이들 4층에 구명조끼 입은채로 모두 사망했단 뉴스 보고 눈물이 터져 엉엉 울고 있어요 그렇게 됐을거라 생각하고 있었지만 활자로 찍혀진 기사를 보니 나쁜 새끼들 욕이 터져 나오네요
이제 진정하고 나가야하는데...3. ...
'14.4.21 2:15 PM (220.93.xxx.14)저는.. 무슨 지독한 호러 영화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에요......그런데 이게 바로 현실 이라니..ㅠㅠ
4. 명복을 빕니다
'14.4.21 2:15 PM (118.139.xxx.222)그럴땐 잠시 모든 매체를 끊고 딴 생각 좀 해 보세요...
이게 시간이 지날수록 어처구니 없는 진실이 서서히 나타나니 저도 괜찮아졌다 울화치밀었다 난리네요...5. ...
'14.4.21 2:16 PM (211.202.xxx.237)움직이지 않는 몸을 이끌고 간신히 마트 다녀왔어요...
혹시나 오자마자 부랴부랴 컴을 키고 보니
부검한다는 소식에 또 한바탕 울었어요.
정말 미치고 환장하겠어요. 그 아이.. 그 부모님 어떡해요...ㅠㅠㅠㅠㅠ6. 요즘
'14.4.21 2:17 PM (182.231.xxx.135)평생 안해본 욕을 달고 삽니다. 뉴스를 안보면 답답하고 보면 눈물나고..
아무것도 해줄수가 없는게 더 미치게 만드는거 같아요.ㅠㅠ7. ...
'14.4.21 2:19 PM (220.93.xxx.14)이대로 가만있어야 하나요..? 정말 가두행진이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ㅠㅠ
8. 이게
'14.4.21 2:22 PM (39.115.xxx.65)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우울함이 깊어가네요.
손도 떨리다못해 저리고...... 심장도 쿵쾅거리고.....
사무실에 앉아 종일 멍하니 있고 일도 안되고.9. 그러니..
'14.4.21 2:23 PM (124.50.xxx.131)유가족,학부모님들은지금 어떨까요???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이런식으로 시신얀양 한둘 하다가 크레인으로 들러올려서 훼손할때까지
가족들지치게 하거 같아요.천안함은 군인들이야 가족들 통제학 유공자로 설득시켜서 무마했지만,
302명의 희생자.가족들,관련 측근들,안산시,전국민들..어떻게 무마하고 여론 잠잠하게 만들지..
감당 안될거에요.집안의 수구노인들 계시면 이참에 확실하게 싸우세요.
일주일이 다돼가도 생존자 한명 구출하지 못하는 정부...
바그넨 잘못 없고정부 공뭔들 탓하면 수장이 박그네다라고 하세요.
그와중에 골퉁들은 민주당,전라도 탓하면 ...절연할 각오로 .10. 저두요
'14.4.21 2:26 PM (58.72.xxx.53)머리가 계속 아프고 계속 불안하네요.. 국민들이 이렇게 티비만 보고 있어도 될런지요
11. 이기대
'14.4.21 2:31 PM (183.103.xxx.198)지방선거 투표 잘합시다. 개누리 박살 냅시다. 민심을 보여줍시다. 개누리가 두려운건 표 뿐입니다. 표만 주면 영혼도 팝니다.
12. 너무
'14.4.21 2:31 PM (211.36.xxx.12)울어서 일부러 마트 다녀왔는데
거기서도 눈물이 줄줄
집에 돌아서 설거지 하면서 목 놓아 웁니다13. 저는
'14.4.21 2:41 PM (175.223.xxx.46)이제 눈물은 안 나는데 극심하게 신경을 써서 그런가 하혈이...
14. 22
'14.4.21 2:49 PM (59.187.xxx.155)하늘을 봐도 꽃을 봐도 눈물이 나요 요며칠 동안 여기 저기 큰소리 내고 다녔어요 조만간 뭔일 내지 싶어 집에서 근신 해야 할 듯해요
15. 휴
'14.4.21 3:04 PM (175.197.xxx.189)순간순간 혈압이 오르는듯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고 귀에서 먹먹한 소리도 나네요. ㅠ.ㅠ
16. 맘
'14.4.21 3:22 PM (59.23.xxx.101)운전하다가도 밥을 먹다가 가슴이 먹먹하고 눈물만 나네요. 지나가는 또래의 아이들 보면 그져 고맙기만 해요. 우리 나라에 절대 선장같은 무책임한 사람이 없도록 바랍니다.
17. ....
'14.4.21 4:13 PM (116.38.xxx.201)계속 악몽을 꿔요...ㅠㅠ
머리는 너무 아프고 두통이 계속..
눈물은 시도때도 없이 흐르고 ...
안산에 지인과 통화하는데 그곳 단원구쪽은 상궈니도 다죽고 아파트가 다 통곡한대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