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애 맞아?" "맞구나.." 식어버린 몸 주무르며..
1. ㅠ.ㅠ
'14.4.21 1:11 PM (203.230.xxx.2)뭐라 드릴 말이 없습니다....ㅠ.ㅠ
2. ...
'14.4.21 1:12 PM (220.93.xxx.14)댓글펌>
제가 정확히 기억합니다 서해안에서 옛날에 배가 뒤집혔을때 제 주위분이 그랬습니다 그곳에 갔다왔는데 시신이 비누물에 닿은것처럼 뭉개졌다고 소금물이여서 엄청 바스러 질정도여서 차마 만지지도 못했다고
근데 어머니가 딸아이 시신을 보고 얼마나 추웠니 하고 주물렀다는 글...보니 미칠거 같습니다.
이아인 죽은지 얼마 안된거에요
이마에 선홍빛이라뇨
말도안되는거 아닙니까
정말 우리 이렇게 있음 안될거 같아요
다이빙 벨을 이제가게하고
무인탐지기를 이제 들어오게하고
이 살인마 아버지도 살인마 자식년도 살인마
진짜 피는 무섭네요 ..
누가좀 이야기해주세요 .....이아이가 죽은지 얼마 안되었다는 이야기는 아직살아있는 아이가 있을수 있다는 이야기죠 그쵸???3. 11
'14.4.21 1:12 PM (39.7.xxx.179)아 ....어떡해요..아 .....나라가 죽인게 맞습니다!!!
4. 음
'14.4.21 1:13 PM (175.211.xxx.206)너무 슬퍼서 목이 메이네요. 고인의 명복을 두손모아 빌겠습니다
5. 비통
'14.4.21 1:14 PM (112.155.xxx.156)아... 또다시 다리 힘이 풀립니다. 이를 어쩌죠...
그저 기도만 합니다. 아이들아! 많이 춥고 힘들지... 우리의 소리가 들리지? 그치? 아줌마가 열심히 기도하고 있어 사랑한다6. ㅇ
'14.4.21 1:14 PM (211.36.xxx.3)나쁜 놈들ㅠㅠㅠㅠㅠㅠ
7. 그냥
'14.4.21 1:14 PM (221.139.xxx.10)이게 꿈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런 세상에서는 살고 싶지 않네요.8. 도대체
'14.4.21 1:15 PM (173.172.xxx.134)왜 이지경까지 가족들을 기다리게 했는지...
참 원망스럽습니다.9. 이정권
'14.4.21 1:15 PM (203.194.xxx.225)살인을 저리르고도 아무런 죄책감을 못느끼는 이 정권이 정말 싫습니다.
10. 원통하다
'14.4.21 1:16 PM (58.72.xxx.53)정말로 정말로 분합니다 눈물이 그치질 않네요
정말로 국민을 지켜야 할 나라가 죽였어11. 봄이오면
'14.4.21 1:16 PM (1.235.xxx.17)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ㅠㅠ
12. 참맛
'14.4.21 1:18 PM (59.25.xxx.129)아 이런 ......
뭐라고.....13. ....
'14.4.21 1:18 PM (223.62.xxx.72)아이들 미안해서 어찌 보낸대요 정말 ㅠㅠㅠ
14. 음
'14.4.21 1:19 PM (180.70.xxx.112)아...정말 미쳐버리겠네요....이렇게 명확한것들이 속속드러나는데....다 유언비어에 음모라고 치부하는 사람들이 알바가 아닌데도 여러까페에서도 많더라구요....그냥 좋은게 좋은거다 회원들끼리 싸우지말자 지금은 그런게 중요한게 아니다....뭐 이런식이에요....따지고 비난하면 선동자가 되더라구요....그냥 알바아니고 일반분들 그런분들 많더라구요....그렇게 결국 미개인이 되는건가요 ㅠ ㅠ
15. 자식을
'14.4.21 1:20 PM (182.218.xxx.68)자식을 가슴에 뭍은 어미의 심정 다 헤아릴수 없으나..
그저 그저 미안하고 또 미안하고 ㅠㅠㅠㅠ16. 박그네는 살인마입니다
'14.4.21 1:20 PM (50.166.xxx.199)살인정부입니다.
저리 상태가 깨끗한데...좀만 일찍 갔으면 엄마 아빠 부르며 안길 수 있었을텐데...손이 부들부들 떨립니다.
나라가 국민들을 죽이다니요.17. 눈물만..
'14.4.21 1:20 PM (125.136.xxx.93)사고후에도 얼마든지 살릴 수 있었는데..
죽은지 얼만 안됐다면...
정말 ...가슴이 미어지네요...18. ...,
'14.4.21 1:21 PM (223.62.xxx.27)버스안에서 이 글 보다 눈물이 터졌습니다.
도데체 아무것도 못하고.....
50가까이 살면서
이렇게 화나고 속상하고
분노를 느끼는건 처음이네요.
어떻하나 어떻하나
이를 어떻하나
아가들을 차가운 물 속에서 죽여버린
이나라를......19. ㅡ
'14.4.21 1:23 PM (175.118.xxx.248) - 삭제된댓글물속에서 죽으면 상태가 어떻게 되는지
어제 저도 듣고 너무 끔찍해서 깜짝 놀랐어요.
시신이 온전했다는것은 진짜 죽은지 얼마 안됐다는거죠.
진짜 화납니다.20. ............
'14.4.21 1:23 PM (218.234.xxx.37)저 분들이 물병 아닌 화염병을 던진다고 해도 저분들 편에 설랍니다..
쿨한 척, 이성적인 척 하는 것들 다 똑같이 당해 보라 그래요.
그런 인간들, 자기 자식 똑같은 꼴 당해보라 하고 싶어요.
자기 자식이 자기 눈 앞에서 며칠 동안 수장되는 거 지켜보고서 이성 찾아보라 그래요.21. 살릴수있었는데
'14.4.21 1:23 PM (58.237.xxx.199)어쩌면 좋나요...................
22. 맞아요.
'14.4.21 1:24 PM (124.49.xxx.81)애초에 죽은 시신들은 dna검사를 해야할 정도로 사체훼손이 심하다 했어요.ㅠㅠ
23. 헉
'14.4.21 1:25 PM (121.136.xxx.249)정말인가요?
세상에.....24. 미치겠다
'14.4.21 1:26 PM (61.106.xxx.91)시신이 저렇게 멀쩡한데...
생존자로 부터 온 문자들은 진짜였어!!!!!!!!!!!
첫날부터 적극적으로 구조했으면 많은 학생들을 살릴수 있었을텐데...
분노가 치민다!!!!!!!!!25. 제가 미칠 것 같네요
'14.4.21 1:32 PM (115.140.xxx.66)부모님들 정신놓치지 마시길...건강 챙기시길....
아이들을 수단으로 희생시킨 정부에게
이렇게 국민들이 대항할 힘이 없다니26. 6일전에죽은거 아니네요
'14.4.21 1:33 PM (221.162.xxx.151)식은 몸을 주물를수 있다니..바닷물에 빠져 있는 사람을요...
오랫동안 살아있었다는건데...
피가 거꾸로 솟네요...씨 ㅂ 놈의 정부 어쩜 이럴수 있나요???
이 아이들은 그동안 얼마나 기다렸을까요??
미안하다 미안해 아가야 ㅜㅜㅜㅜㅜㅜ27. 살인마정권
'14.4.21 1:36 PM (124.50.xxx.131)선장,산사, 해경,은폐왜곡 언론 ...다 똑같은 대학살의 범.
이와중에도 박그네는 지휘고하르람ㄱ론하고...얘..당신은 이미 식물이요.
대선후 지인들과그랬네. 이나라에서 정신 똑바로 차지 않음 당할거다..
대재앙에 부딪혀 이 정권은 아무 처참하게 무능할것이다.
박그네는 박정희의 딸....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닌데,
광싱도들에 의해 나라를 절단나게 만들거다.28. 얼마나
'14.4.21 1:44 PM (121.136.xxx.249)고통스럽게 두려움에 떨었을까요....ㅜ ㅜ
세상에....29. 아....
'14.4.21 1:44 PM (118.219.xxx.9)정말....시간이 갈수록 더 가슴이 아프고 울컥하네요..
살수있었던 아이들을....이렇게 무능력한 몇몇 인간들 때문에
눈앞에서 보내야 하다니...30. 살인정권
'14.4.21 1:46 PM (67.182.xxx.50)얼굴에 산홍빛이라니.. 혹시 생존자를 죽여 데리고 나올나도 모를것 같다는 이 생각은.. ㅠㅠㅠ
31. 살인정권님
'14.4.21 1:57 PM (121.190.xxx.124)말씀 되로 이 쌕누리정권 그러고도 남을 놈들 이죠.
정말 벼락 맞을 놈들!!!32. ....
'14.4.21 1:59 PM (211.202.xxx.237)선실 유리창을 깰때 공기가 있었다면 분명 공간이 있었을 겁니다.
산소가 없어지더라도 그 안에 공기공간은 분명 있었을거니까요...
잠수사들은 알겠죠...33. ....
'14.4.21 2:01 PM (211.202.xxx.237)억울해서 어째요.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애들아 용서하지마라 정말 미안하고 미안합니다.34. ...
'14.4.21 2:12 PM (114.203.xxx.204)아이들아 지켜주지 못 해 미안해~~
이 어른 살인마들을 어쩌니...아...ㅠㅠ35. 아무 생각도 안 듭니다.
'14.4.21 2:26 PM (59.187.xxx.13)누구나 가는 수학여행 다녀와서 그냥 일상을 살아가면 되는 아이였을 뿐인데..
생명이 존엄하다고 그랬나요?
그 존엄한 생명들이 물속에 있는데 국무총리님의 행태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요.
새벽에 일어난 아프리카 티비와 어느 기자님의 트윗 문자 중계로 학부모님들과 정홍원 총리님의 대화를 다 지켜봤습니다.
그들 월급을 세금으로 바치고 있는 실종자 가족들을 향해 물속에 있는 30명을 구조할테니 청와대로 가는 계획을 철회하라 식의 딜을 하던 모습도 지켜 봤습니다.
전혀 모르겠어요.
참이 무엇이고 바른것이 무엇인지 이제 저는 모르겠습니다.
구조를 해 달라는 요청에 무엇도 결정을 해주지 않는 대책본부이고보니 최고 통치권자를 만나서 그 답을 듣겠다는 실종자 가족들에게 정부의 30인 구조 약속으로 딜을 하는 것이 최선이었을까요.
수학여행 보냈을 뿐인데
그 아이가 사고로 물 속에 있으니 구조해 달라는 것일 뿐인데
구조를 함에 있어서 최선을 다 해 달라는 것일 뿐인데
정부의 최선이 부모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부모노릇인 실종자 유가족을 향해
정부는 도대체 무슨짓을 저지르고 있는지 몰라서 그러는 것일까요.
지켜보는 일도 이렇게 처참한데
가슴이 찢어진다는 말을 이 정권을 통해 배움니다.
실종자 대표 아버지께서 구조된 아이의 주검을 확인하고 와서 하셨다는 말씀이
아이들이 주먹을 꼭 쥐고 있더라. 얼마나 고통스러웠으면 그랬겠냐는 글을 현장 취재기자의 글에서 읽었어요.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지 신중하게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저는 아무래도 이렇게는 더 못 살거 같습니다.36. 에포닌3
'14.4.21 2:27 PM (175.223.xxx.107)이건 대량학살입니다
정부가 진행한!!!
피가 거꾸로 솟습니다!!37. 눈물
'14.4.21 2:44 PM (110.9.xxx.241)오죽하면 자식의 부검을 요청하실까?요
희망이 절망이 되는 것 순식간.
정말
무능력한 정부
그런 투표를 한 어른들이 모두 원망스럽습니다.
시간을 16일 아침으로 돌릴 순 없을까요. ㅜㅜ38. ....
'14.4.21 4:32 PM (116.38.xxx.201)도대체 이눈물은 언제나 마를까요...
눈물도 다 말랐다했는네 또 터져나오네요...
우리 어른들이 다죽겼어요..다...
미안해요...미안합니다...미안하다 아가들아!!!!!!
우리들 용서하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39. 에휴
'14.4.21 6:30 PM (211.219.xxx.101)얼마나 두렵고 무섭고 아팠을까요
어른들 잘못입니다 ㅜㅜ
우리가 아이들에게 안전한 사회를 못줬기 때문입니다 ㅜㅜ40. 아...
'14.4.21 6:49 PM (119.64.xxx.154)피가 거꾸로 솟네요..
피눈물이 나는거같아요..
여기 분들..
부디.
부디.
제발 우리 잊지말아요..
이 무능한 정부를 제발 잊지맙시다41. .....
'14.4.21 9:22 PM (59.0.xxx.217)박그네 정부도 간접적인 살인자다.
박그네 아웃~!42. 햇빛
'14.4.21 9:39 PM (175.117.xxx.51)왜 구하러 오지 않을까 하염없이 기다렸을 아이들....ㅠㅠ
43. 오늘은 괴로움
'14.4.21 10:11 PM (211.222.xxx.99)왜 구하러 오지 않을까 하염없이 기다렸을 아이들....ㅠㅠ 2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그냥 나는 마음 편하자고,,
성공을 향햔 무한 질주의 한국 사회에서 차라리 천국으로 간 것이 낫겠지 하며 자위 했었는데..
참 이건 너무나 아닙니다.
진짜 우리 본격적으로 정권 퇴진 운동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무력한 내 자신이 너무나 싫고, 이 나라가 무슨 희망을 아이들에게 보여 줄 수 있을지 앞이 캄캄 합니다.
몇날 며칠 이 우울감, 무력감,, 그냥 내 자신이 저 깊은 바닷물속으로 끌려 들어가는 느낌 입니다.
내 아이를 봐도 그 안에 나란히 앉아 있던 아이들이 겹쳐 보이고,,
왜 내 아이조차 지키지 못한 세상이 되었는지 믿어지지 않는시절입니다.
아~~44. 아..
'14.4.21 10:35 PM (59.8.xxx.249)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45. 그 아이들이
'14.4.21 10:54 PM (58.236.xxx.207)무슨 죄가 있다고 그렇게 가슴 아프게 죽어가야 했나요?
정말 가슴이 아파요
모두 다 내 자식같은 아이들이 무슨 죄가 있다고
한없이 구조를 기다리다 영문도 모른채 죽어가야 했나요?46. 아이도
'14.4.21 10:56 PM (58.236.xxx.207)낳아보지 않은 사람이 죽어가는 아이를 생각하는 부모 마음을 알까요?
47. 애기들이
'14.4.21 10:58 PM (112.149.xxx.115)얼마나 무서웠을까요.
인터넷에도 올렸는데..
영화에선 다 구해주는데 ..
아이구.. 애기들아..ㅠㅠㅠㅠㅠ48. ...
'14.4.21 11:11 PM (124.53.xxx.95)아,,,,,,,,,,,,,,,,,,,,,,,,,,,,,,,,,,,,,,,,,,,,,,,
미칠것같다........................49. 마음이...
'14.4.21 11:53 PM (1.228.xxx.15)너무 아픕니다.ㅜㅜ
50. 어미..
'14.4.22 3:01 AM (118.46.xxx.79)어미가 힘이 없어 너를 지켜주지 못했다...
이 말이 제 마음 속에서 맴맴 도네요.
작년에 우리 엄마가 돌아가셨을 때
제 마음이 그랬어요.
엄마. 자식이 못나서 엄마를 지켜드리지 못했어요.
엄마.. 너무 죄송해요...
더구나 바다속에서 6일을 있다가 나온 시신이 그리 깨끗하다니
얼마나 안타깝고 억울할까요.
딸아이를 이렇게 비극적으로 보내는 엄마의 심정은
정말 상상도 못하겠네요.
자식을 잃은 부모님을 어떻게 위로할 수 있겠어요.51. 착한 아이들..
'14.4.22 10:29 AM (1.238.xxx.75)해경 왔다 소리 듣고 안심 했을 아이들..헬리콥터 소리 들으며 곧 구조 되서 나가겠다는 희망을 안고
얌전히 하라는대로 질서정연하게 자리에서 기다렸을 아이들을..
얼마나 놀랍고 무섭고 고통스럽고 원통했을지ㅠ
욕조물속에 몇 십분만 들어가있어도 손가락 발가락이 쪼글대며 불어나는데..멀쩡하다면 얼마 전 까지
살아있었다는 반증이겠네요ㅠ좋은 곳 에서 행복하다가 좋은 세상에 다시 태어나기를 빕니다.52. 말이 안되요
'14.4.22 11:50 AM (220.116.xxx.11)주무를수 있었다는 건...사망한지 얼마되지 않았다는거잖아요.
상식적으로도 물에 저렇게 오래있었으면...다이버들이 그러더군요. 만지기만해도 살이 으스르러져나가기에
시신을 꺼낼때도 정말 조심해야한다고. 그런데.....저러면...저건 아니잖아요.
아이들이 살아있었다는거고. 그 페북도 카톡도 다 정말 이라는건데
나라가 이러면 안되잖아요.
말이 안되잖아요.
살아있는애들을 그대로 죽게 내버려둔거잖아요.
아...정말...멀쩡하게 있게 힘든 세상입니다.53. ..
'14.4.22 1:33 PM (39.113.xxx.184) - 삭제된댓글아무 죄없는 아이의 명복을 빕니다
제발 편히 갔기를... 제발 많이 아프지 않았기를...기도합니다
그 유가족의 아픔을 뭐라 말로 달래 줄까요.. 감히 위로의 말도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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