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민이라서.. 생기면 가려고 뉴스에 나올때 귀 담아 듣고 있어서 기억해요.
17일부터 학교에 하냐, 올림픽기념관에 하냐 말 나왔었어요..
이번 23일에 설치되는 것은 20일에 학부모님들과 학교 공무원등이 상의해서 임시로 정해진거고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초기에는 생존확률과 구출확률이 높았던때라서.. 합동분향소 이야기를 꺼내기가 쉽지 않았을거라 생각해요..
실내에서 그 정도 규모를 할 수 있는 곳이 안산에서는 올림픽기념관이 거의 유일할텐데..
안산시민들은 쉽게 찾아올 수 있지만 외부인들이 찾기에는 힘들지 않을까 싶어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시청이나 중앙역 근처에도 더 해놓는건 어떨까 싶네요..
중앙역이 안산에서 제일 중심가라고 할 수 있거든요..
또 하나 걱정인건 불필요한 걱정일 수도 있는데
올림픽기념관이 단원고 바로 앞이에요.
올림픽기념관 건너편에 골목으로 좀 더 들어가면 학교가 나와요.
남아있는 학생들 1,3학년 학생들도 소식으로 큰충격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
등교길에 매일 볼 학생들이 심적으로 더 힘들어지지 않을까가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