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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진이나 영상볼때마다 울컥하며 눈물이 그냥 주르륵 흘러내려서
작심하고 피했거든요?
아이아빤 계속 주말에도 뉴스보다 드라마보다 눈물짜고있길래
전 아이더러 아빠 좀 말리라고 그랬죠...
며칠동안 티비 인터넷 게시판 피하고 돌아다니고
화면키면 다른 영상보고 그랬는데
오늘 무심코 집어든 신문
몇줄 읽지도 못했는데
울컥 눈 뻘개지고 눈물 줄줄 콧물 줄줄
이게 뭔일인지 모르겠어요
지금도 속이 막힌듯하고 울렁울렁 해요
나이들면 눈물이 많아진다더니 그래서 그런가요
아 진짜....
아무것도 읽지도 보지도 말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