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태안 기름유출사고 때 한 이야기입니다.
날씨가 어떻던, 비용이 얼마가 들던 간에 현재 갖고 있는 것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는 다짐, 그래야 국민이 안심을 한다는 자세가 국민이 원하는 그것이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바라는 것은
수퍼맨도 아닌데 다 구조해 내라는 것이 아니죠.
기상이나 해양의 악조건 속에 잠수부들 생명걸고 들어가라는 것도 아니죠. (알바들이 박근혜 쉴드치려고 줄창 이 핑계만 대더군요)
죽은 아이들 살려내라는 것도 아니고요.
다만 할 수 있는 일조차 미적거리고, 제대로 준비하지 않고, 하려는 의지조차 보이지 않고, 무엇보다 실종자 가족과 국민들에게 거짓과 허위사실을 수없이 하면서도 미안해 하지 않고 그들의 마음을 헤아려주지 않았다는 것이 가장 큰 잘못이라고 봅니다.
무엇보다 자식을 눈 앞에서 죽게 내버려둘 수 밖에 없던 그 무너지는 가슴을 위로해 주기는 커녕 경찰병력으로 짓밟고 언론으로 뒤통수 친 것, 살려달라는 국민들의 절규를 무시한 것은 정말 국가가 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그럴 수는 없지요.
최선을 다 할게요 - 노무현
최선을 다 하세요 - 박근혜
무능하고 책임감없고 탐욕스런 지도자가 나라를 침몰시키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