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디 말할때도 없고넘 우울해서 미치겠어요

우울한밤 조회수 : 2,793
작성일 : 2014-04-21 01:39:20
가족중 두명의 죽음을 이미 경험 한터라 그런지 지금이 상황들이 너무 힘드네요. 내가 지금저배속에서 구조해주기만 웅크리고 기다리고 있는 학생같고,팽목항에 울고있는 학부모같고, 그렇다고 어디 말할데도없고 만사가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지면서 이 더러운세상 살면 뭐하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암것도 못하겠어요.두통도 오고. 예전가족을 잃었을때의 그가슴아픔이 다시와요.눈물만 하염없이 흐르네요
IP : 14.48.xxx.2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지마세요
    '14.4.21 1:43 AM (182.225.xxx.30)

    옆에 봉사활동 가신분의 분노에 찬 글 읽어보시고 슬픔에서 빠져나오세요.

    우리가 집단 패닉 상태에 빠진다고 누가 알아주나요?
    저도 비슷한 연령의 자식 가진 엄마라 매일 울고 잠도 잘 못자지만 돌아가는 세태에 울분만 쌓입니다.

    원글님 그만 우시고 기운내세요.

  • 2. ....
    '14.4.21 1:45 AM (175.112.xxx.171)

    저랑 같으시군요
    사고 당일부터 그저 하염없이 눈물만 나네요
    이제 애들 기사 클릭하기도 겁나요
    사는게 지옥같고 모든게 엉망이 된 것 같아요

  • 3. 보통 멘탈과 강한비위
    '14.4.21 1:48 AM (58.143.xxx.236)

    적당한 소시오패스 기질없인 살아남기 힘든 시대죠.
    우리 말은 못 할뿐 다 같이 고통받고 힘들다 생각합시다.
    힘 내시고 슬픈기억 끄집어 내는거 당분간 멀리하세요.

  • 4. ...
    '14.4.21 1:54 AM (121.140.xxx.78)

    눈물이 멈출때 까지 울고 나면 차라리 홀몬조절로 감정치유가 된다고 들었어요.
    햇볕에 바람 쐐시고 시원한 차라도 마시고 밤엔 힘들어도 자야....
    피해자들 도울일 있으면 도와요 힘냅시다!

  • 5. ...
    '14.4.21 1:59 AM (114.203.xxx.204)

    저도 그렇고 주위도 그렇고 다들 힘든 요즘이예요...
    처음엔 아이들이 너무 안타까워 우울하고 힘들었는데
    이젠 반복되는 거짓과 위선,
    실종자 가족 앞의 만행과 인간에 대한 예의마저도 저버린 파렴치함에
    화가 나서 힘들어요...

  • 6. ...
    '14.4.21 3:42 AM (125.181.xxx.189)

    전 직장에서 크게 당한 적이 있는데 누가 거짓말하는게 그 ㄷ로 너무 무서워요
    세월호 사건도 혹시나 했는데 조작에 의심스러운 것들이 드러나니 다시 그때로 돌아가는 기분에요.
    ㅠㅠ
    유가족들 얼마나 힘들까요...저도 요즘 통 잠을 못자겠어요..힘드네요 ㅠㅠ

  • 7. ....
    '14.4.21 3:50 AM (1.177.xxx.219)

    그냥 자의든 타의든 소시오패스가 되기를 권하는 사회같아요

  • 8. 저도
    '14.4.21 3:51 AM (116.36.xxx.132)

    님과 다르지 않아요
    그 맘 이해해요
    제가 그 배 있는 것 같고
    부모같고...
    인간이라면 그게 당연하죠
    그래도 자기자신은 소중하고 지켜냅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5394 탐욕로 이글거리는 얼굴들 1 닭쳐 2014/04/30 1,168
375393 새누리 김을동 의원, 4월16일 '국가재난의 날' 지정 추진 19 광팔아 2014/04/30 4,377
375392 [해외리포트] 나라밖 아줌마들이 세월호 참사에 분노하는 법 4 11 2014/04/30 1,898
375391 논란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13 ㅇㅇㅇ 2014/04/30 2,710
375390 청와대 vs 민경욱 vs 조문할머니 중 최소한 둘은 유언비어로 .. 16 조작국가 2014/04/30 3,742
375389 "얼마나 부모를 보고 싶었으면 이 닻줄에 걸렸을까요…... 9 바람의이야기.. 2014/04/30 5,335
375388 북한 핵실험과 박의 쇼 어떤게 더무서워요? 5 방송 2014/04/30 681
375387 국민티비 라디오 들어보세요 김광수 경제연구소 소장님 말씀 4 이제는 행동.. 2014/04/30 1,522
375386 박근혜 정부, 세월호 ‘보도통제’ 문건 만들었다 4 언론의침묵 2014/04/30 1,075
375385 분당 야탑역 피켓들고 가고있어요. 13 .. 2014/04/30 2,836
375384 청계광장 청소년 촛불집회 예고.jpg 3 참맛 2014/04/30 2,266
375383 독립 언론 후원 안내입니다. - 국내, 국외 8 독립 자금 .. 2014/04/30 1,641
375382 [아이고] 청와대 "할머니 섭외는 했지만 연출은 아니다" 34 엄훠나 2014/04/30 5,824
375381 이불은 기증할때가 없나요? 5 기증자 2014/04/30 1,689
375380 만약 손석희, 이상호 등 소수의 참언론인이 없었다면 11 만약 2014/04/30 1,616
375379 결국.......조문 혹은 유가족 위로 인증샷이었군요. 13 닥치자. 2014/04/30 2,483
375378 단체들의 활동들에 평점을 줄 수 있는 사이트 .. 1 탱자 2014/04/30 698
375377 세월호 참사 시민촛불 원탁회의 호소문 5 원탁회의 2014/04/30 1,072
375376 조문 연출' 논란 할머니, 청와대가 섭외" 32 빨간메니큐 2014/04/30 5,217
375375 잊지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4 2014/04/30 636
375374 TV조선 동영상에는 할머니가 대기하다 같이 들어간답니다. 2 역시 TV조.. 2014/04/30 2,085
375373 마귀들이 드디어 서로 잡아먹네요 31 조작국가 2014/04/30 12,064
375372 대통령자리는 3 대통령 이라.. 2014/04/30 669
375371 분향소 할머니 연출 아니네요 14 엠팍링크! 2014/04/30 5,734
375370 CF 찍는 박근혜 대통령 6 ... 2014/04/30 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