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장은
작성일 : 2014-04-21 01:21:45
1792898
진짜 몇시간 지켜보다 자러 갔나봐요
교신하는것도 항해사인걸 보니
자고 일어나서 상황이 어떤지 모르고 그냥 내렸나보네요
아니면 술을 먹고 뻗었던지
기울어지면 선장을 델고 와야하는데
9시 넘어서도 자리에 없었다면 뻗은게 분명
그냥 잠결에 본능적으로 튕겨 나왔을까요 ?
알콜 검사라도 했었어야 하는거 아닌지
근데 또 월급 얘기 들으니 좀 그러네요
주 오일 근무가 아니라 해도
270은 너무 적네요
위험 수당은 본인의 위험 뿐 아니라 남의 위험 까지
책임을 지란 얘길텐데 ...
본인의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을 지우는 비용치곤
생각보다 넘 작아요
월급이 작아서 그럴만 하다는 말이 아니라
우리나라 여객선 선장이 저렇게 고령에 월급도 적으면
다음에 사고가 나도 그 선장 또한 몇백명의 목숨을 책임져 줄까 싶은 걱정이 드네요
여객선 무서워 못탈것 같네요 ㅜㅜ
IP : 116.127.xxx.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선장을
'14.4.21 1:27 AM
(14.48.xxx.26)
데려다 생중계로 인터뷰를 가져야하겠네요. 너무의연합니다.뭔속인지 까발려야해요
2. 제발
'14.4.21 1:39 AM
(182.225.xxx.30)
선장을 우리가 무슨 수로 까발려요.
우리는 선장이 7시 20분 쯤? 구조신호를 보냈는데 왜 해경이 거짓말을 하는지
그 시간부터 8시 10분 해경이 학교로 연락한 시간까지 한시간 가까이 그사이 어떤 일
때문에 우리아이들을 물 속에 가둬둬야 했는지를 밝혀야해요.
내일 출근 해야 하는데 사고 소식 듣고 그동안 제대로 잠도 못자고 진짜 홧병나서 미치겠어요.
3. ...
'14.4.21 3:19 AM
(119.198.xxx.130)
교신할때 항해사인가 목소리도 너무 의연하지 않습니까? 다급하고 그런 느낌 하나도 없던데.....뭔가 알고있었고 계획적이라는 느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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