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종자 가족 생존자 포기, 중대결단 임박

결국 조회수 : 7,463
작성일 : 2014-04-19 20:49:04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sview?newsid=20140419171606007

 

세월호 침몰 실종자 가족 대책위원회가 19일 오후 4시 30분 생존자 구조를 사실상 포기하고 크레인 인양에 들어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중대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대책위원회는 이날 반별모임을 구성한 뒤 해경이 마련한 구조활동 브리핑에 참석한 자리에서 "나흘이 지나도록 선체 진입도 못하고 있는 구조활동을 이대로 두고 봐야 할 것인지, 크레인을 이용해 인양해야 할 것인지 결정할 때가 됐다"면서 "전체 가족들의 동의가 이뤄진다면 크레인 작업에 들어가는게 현실적인 판단"이라고 밝혔다.

 

학부모 가족들은 "시간이 지날 수록 얼굴도 알아볼 수 없을 지경이 될텐데 한번 안아보기라도 하고 보내야 할 것 아니냐"라며 오열했다.

가족들은 "지금껏 똑같은 말만 되풀이 해 들어왔다"면서 "우리 스스로 중대 결단을 해야 할 처지가 됐다"고 체념했다.

 

결국......

 



 

IP : 175.212.xxx.19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치겠네
    '14.4.19 8:50 PM (121.145.xxx.107)

    어휴 . . .

  • 2. 그러게요
    '14.4.19 8:51 PM (125.178.xxx.140)

    아...가슴이 저미네요.
    한번만이라도 안아보고 보내겠다니 ㅠㅠㅠㅠㅠㅠ

  • 3. ...
    '14.4.19 8:51 PM (211.202.xxx.237)

    뭐라 할말이 없이.. 참담합니다.
    정부는 분명히 책임을 져야 할 겁니다.

  • 4. 어떡해...
    '14.4.19 8:53 PM (219.249.xxx.102)

    한번이라도 안아보고 보낸다니..마음이 찢어집니다..엉엉엉

  • 5. 어쩌나요..이 분들..
    '14.4.19 8:56 PM (1.235.xxx.76)

    한번이라도 안아보고 싶다잖아요...한번이라도....
    살아있기만을 나흘간 한 시도 쉬지 않고 비셨을 분들입니다.
    이제는 한번이라도 안아보고 싶다는데..
    그 소원도 못 들어주나요,,이 나라는요.....
    그렇게 기술이 없어요? 망망대해도 아니고 바로 보이는 섬들 사이에..수심도 겨우 30m라는데...

  • 6. 내마음의새벽
    '14.4.19 8:57 PM (59.1.xxx.140)

    솔직히 애초에 가망없다 생각하고 정부가 손 놓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4흘내내 거의 같은 짜집기 장면만 본 듯 하네요

    그 인터넷에 떠도는 인터뷰처럼
    초반에 전원 구조됐다고 문자보낼 그 시간에 그나마
    생존자들을 살릴수 있었을 텐데 그 황금시간들을 다 놓쳐버렸죠

    그러니까 정부에서는 애초에 가망없다 생각하고
    욕을 먹지 않을 정도로 대충 구조 코스프레한 후에
    서서히 사람들의 관심이 그치고
    유가족들이 체념할때쯤
    사망발표 할 예정인 듯 합니다

    정말 선장이 애들을 80프로 죽인거나 다름없고
    20프로는 우리나라의 구조체계네요...

    정말 잔인하다 싶지만 어쩌보면 정부입장도 이해되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이나라 국민인게 참 싫어집니다

  • 7. ㅠㅠ
    '14.4.19 8:59 PM (223.62.xxx.1)

    한번이라도 안아보고 보내고싶은 마음..너무 가슴 아프네요ㅠ 어떡해요TT

  • 8. sd
    '14.4.19 9:00 PM (1.224.xxx.24)

    도대체 초반에 전원 구출.. 어떤 인간이 시작한 말일까요? 단원고 교장도.. 전원 구출 문자를 학부모님께 보냈었다는데.. 출처를 정확히 모르더라구요.. 그냥 들었다고 했구요..
    이번일은.. 사람 말들 왔다갔다 하는 것도 짜증나는데.. 언론에서는 사실 확인도 안한 상태에서.. 자극적인 보도만 하고..
    하루도 기사읽고.. 영상 보면서 눈물이 안난적이 없습니다.

  • 9. 선장혼자
    '14.4.19 9:00 PM (121.145.xxx.107)

    80프로라 단정하긴 어렵죠

    최초 사고 발생시간
    양쪽 관제탑과의 교신내용
    해경 신고 시간

    철저히 다 파헤쳐야 합니다

    애들 저렇게 보내고
    왜 죽었는지 뭣때문에 죽었는지는 알아야죠.

  • 10. 오늘 낮에
    '14.4.19 9:06 PM (175.212.xxx.191)

    인터넷 방송 보는데 어느 학생의 아버님이 그러셨어요..
    빨리 구해 달라고요 기대도 안한다고... 다만 조금이라도 더 안아보고 싶다고 부패 되기전에
    조금이라도 더 안아보고 싶다고요.
    가슴이 아파서 저도 이렇게 아픈데 그 부모님들 심정은 어찌 다 글로 말로 표현할수 있겠어요.

  • 11. 고양이2
    '14.4.19 9:12 PM (121.147.xxx.72)

    ㅜㅜ 휴....어떡해요.....그 심정이 어떨지...ㅠㅠ

  • 12. 고양이2
    '14.4.19 9:13 PM (121.147.xxx.72)

    참담합니다...휴...

  • 13. 세상에
    '14.4.19 9:19 PM (121.132.xxx.65)

    마음이 아파요.
    그 찢어지는 부모님의 마음이 오죽하면요.
    두 마음이 얼마나 혼란스러울까요.
    살아 있을거야 하는 간절한 마음과
    이미 늦었을지도 모를 불안감,
    이 심정도 이해 가고
    저 심정도 이해 가고요.
    안아보고 만져보고 해야하는데 ...어떡해요 어떡해요.
    날씨라도 좀 도와주지..

  • 14. 막대사탕
    '14.4.19 9:37 PM (39.118.xxx.210)

    아‥ ‥ 진짜 ‥
    너무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그 심정이 어떠실지‥

  • 15. 엄마
    '14.4.19 11:27 PM (122.32.xxx.129)

    살아돌아오지 못하겠으면 시신이라도,시신으로 올 거라면 조금이라도 덜 상해서 와주었으면 하고 기도합니다..
    시신마저 보게 되지 못할 슬픈 일은 정말정말 일어나지 않기를...

  • 16. ㅜㅜ
    '14.4.20 12:12 AM (211.36.xxx.231)

    정말 너무가슴이 아프네요ㅜㅜ

  • 17. 햇빛
    '14.4.20 6:01 PM (175.117.xxx.51)

    춥고 배고프게 갔을 내 새끼둘 안아주고 싶은 것. 따뜻하게..부모의 마음 ㅠ.ㅠ

  • 18. ...........
    '14.4.20 8:06 PM (1.229.xxx.221) - 삭제된댓글

    정말.. 남일같지 않고.. 공포에 떨며 죽어갔을 아이들을 생각할때마다
    가슴이 너무아파 며칠째 눈물이 나네요.
    한번이라도 안아보고 싶은 부모마음.................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577 구명정 이용을 왜 안했을까요,, 6 .. 2014/04/20 1,823
371576 민간구조 시작하니 촬영도하고 선내진입해서 시신인양까지 해내는군요.. 32 나쁜날씨+야.. 2014/04/20 5,234
371575 그랬으면 좋겠다. 꿀벌나무 2014/04/20 759
371574 이 와중에 듣는 슬픈 음악 1 용기내어 2014/04/20 1,107
371573 팩트TV이 보세요~~ 청와대로 다 가기로 했답니다~ 27 왼손잡이 2014/04/20 3,139
371572 정부가 이러는 이유가 뭐에요?? 13 Vvvhhh.. 2014/04/20 2,913
371571 책을 읽다가 어떤 문장을 보았는데 잘 이해가 안되서요.. 3 넬리 2014/04/20 1,505
371570 (사적인 글 죄송해요)시동생 결혼식... 축의금 이 정도면 어떨.. 13 냐옹 2014/04/19 4,317
371569 세월호 선사 청해진 해운 4차례나 상 준 해수부.... 2 분노 2014/04/19 1,238
371568 요즘 아파트 베란다확장 안 할 수 없게 설계하죠? 5 fdhdhf.. 2014/04/19 3,568
371567 1200여명의 안산 시민, "무사귀환 기원" 2 무사귀환 2014/04/19 1,288
371566 아이들이 얌전히 앉아 있었던 사진 33 우리들의 모.. 2014/04/19 13,199
371565 1962년 이후 해운조합 이사장을 지낸 12명 중 9명이 해수부.. 2 전관예우가 .. 2014/04/19 1,449
371564 교신은 언제부터였나 미적미적 2014/04/19 759
371563 어느 님! 좋아하는 무당불러 굿이라도... 1 광팔아 2014/04/19 1,249
371562 24시간 생중계-세월호 침몰현장(국민TV/팩트TV/go발뉴스/3.. 2 lowsim.. 2014/04/19 1,735
371561 경찰, 실종자 명예훼손 글 게시자 추적 2 아프리카bj.. 2014/04/19 934
371560 의료 민영화 반대하던 의협회장 탄핵되었답니다!! 25 행복하기 2014/04/19 4,408
371559 임신 3개월 아줌마 입니다... 12 2014/04/19 4,024
371558 수학여행은취소하는데수련회는상관없다는학교 1 여행 2014/04/19 1,837
371557 유시민님의 말이 맞았네요 30 @@ 2014/04/19 15,066
371556 김현철, 박근혜는 심기 건드리면 무슨짓 해서라도 보복 19 아이쿠 2014/04/19 4,375
371555 오늘 밖에 계속 돌아다녔네요 9 차이 2014/04/19 2,435
371554 구조자 수가 늘어날거래요.(산수오류로인해) 9 ... 2014/04/19 9,519
371553 맥북프로를 쓰려면 마우스도 usb herb도 다 애플 전용을 .. 2 맥북 2014/04/19 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