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득 문득 힘드네요

... 조회수 : 1,487
작성일 : 2014-04-19 19:32:57

첫날 둘째날 너무 많이 울었어요.

어제는 좀 나아지더니...

오늘은 문득 문득 아득해지면서 가슴이 덜컹덜컹 합니다.

 

그 먼 깊숙한 바다에 있을 아이들 생각만 하면요..

 

힘드네요...

IP : 211.202.xxx.2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 ㅠ
    '14.4.19 7:40 PM (221.148.xxx.93)

    가족의 고통에 비할바 아니지만
    대다수의 국민이 같이 고통을 느끼며 아파하고 있을거에요

  • 2. ...
    '14.4.19 7:46 PM (14.52.xxx.164)

    아이들이 겪었을 무서움 고통 두려움을 생각하면 가슴이 찢이질 듯 아파요
    죄 없는 불쌍한 아이들

  • 3. .....
    '14.4.19 7:48 PM (110.15.xxx.54)

    가슴이 미어진다는 것이 표현이 아니라 직접 몸으로 느껴지는 것임을...
    가족이 돌아가셨을 때, 노무현 대통령 돌아가셨을 때 그리고 이번에 ㅠㅠ

  • 4. ...
    '14.4.19 7:51 PM (211.202.xxx.237)

    오늘은 집안에 일이 있어서 이동네 저동네 다니고 저녁 늦게 돌아왔는데요..
    친척분들 만나서 이야기 하고 오니 좀 나아지는가 싶었는데...
    갑자기 밀려오네... 눈물이 나고... 목이 메어오는게요..
    식탁 혼자서 소리죽여서 눈물 훔치고 이러고 있어요...

  • 5. 저도
    '14.4.19 7:56 PM (203.170.xxx.157)

    이번일은 너무가슴아파요
    그아이들 얼마나 무서울까요
    그아까운 우리아가들

  • 6. 또래부모
    '14.4.19 8:31 PM (112.148.xxx.168)

    실종자 부모들이 아이들 사체 부패하기전에 품에 안아보고싶다는 말에 통곡했어요.
    덩치는 부모보다 더커도 부모에겐 아기에요.
    안아본 아이들 어떻게 떠나보내나요.
    평생 그기억을 안고 어찌 살까요

  • 7. ..
    '14.4.19 8:34 PM (211.202.xxx.237)

    자꾸만 눈물이 나서 세수하고 오니깐
    윗님 댓글에 또 눈물이 나네요....

  • 8. ....
    '14.4.19 10:52 PM (211.107.xxx.61)

    요며칠 너무 맘이 아파서 일상 생활이 힘드네요.
    길에서 엄마손잡고 아장아장 걷는 아기를 봐도 그 아이들도 다들 저렇게 자랐을텐데 싶고
    연두빛 푸른 잎사귀만 봐도 이렇게 좋은 봄날 차디찬 바닷속에 있을 귀한 아이들 생각때문에 마음이 아려오고..
    다 내 자식또래 아이들이라 지나가는 교복입은 아이들만 봐도 맘이 찢어지는것 같은데 가족들은 어떨까요.
    제발 좋은 소식이 들리기를 기도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2621 처음입니다 기자가 된 걸 후회했습니다 2 루치아노김 2014/04/23 2,281
372620 우리나라는 재난시 컨트롤타워가 없음을 공식 인정했네요 10 아루 2014/04/23 1,455
372619 장관.국회의원 아니면 자식 못 살릴 나라라면 버리겠다 6 이분 심정이.. 2014/04/23 1,371
372618 전에도 정부가 이토록 무능하게 대처했던 사례있었나요? 13 엄마 2014/04/23 2,495
372617 세월호 가족의 육성을 취재한 글입니다. 1 전달 2014/04/23 994
372616 대통령 하야 아고라 청원입니다 15 이또한 지나.. 2014/04/23 1,868
372615 김용민의 조간브리핑(14.4.23) 세월호 참사 일주일...정부.. 1 lowsim.. 2014/04/23 915
372614 이 분노와 절망감을 모아, 제대로 싸웁시다. 5 비통합니다... 2014/04/23 848
372613 마음 약하신 분은 보지 말라는 오유 사진 35 오유 2014/04/23 15,922
372612 라면에 이어 이번엔 치킨 야식이네요... 사고난 게 아니라 나들.. 12 ... 2014/04/23 3,746
372611 안타까운 사실 - 다이빙벨..... (펌) 14 /// 2014/04/23 3,270
372610 실종자 1명도 못 구한 정부 ‘오판 책임론’ 화가 많이 .. 2014/04/23 665
372609 박근혜에게직격탄 '서구에선 대통령직 무사하기 힘들어’ 13 가디언 2014/04/23 3,119
372608 눈물이 말랐나봐요 4 ... 2014/04/23 664
372607 청해진 선장 개독인가요? 3 ㄴㄴ 2014/04/23 1,367
372606 이러한 상황에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걱정 2014/04/23 799
372605 유튜브에 '신상철세월호'를 검색하셔서 2 하늘 2014/04/23 1,351
372604 커피 한잔 출근했냐? 13 건너 마을 .. 2014/04/23 2,300
372603 배우 김보성씨 "잠수자격증이 없는게 안타깝다".. 9 .. 2014/04/23 2,659
372602 이번에는 치느님 영접한 안행부 장관 18 허허...... 2014/04/23 4,328
372601 미치도록 슬픈 봄이네요. 1 네가 좋다... 2014/04/23 839
372600 세월호 교신내용 : 미국과 한국언론 발표에 차이가 있음 3 // 2014/04/23 2,340
372599 토할것같은 현실, 공포.. 1 위경련 2014/04/23 1,353
372598 보고배운게 밀실정치라 .. 2014/04/23 975
372597 판·검사 성추행하면 변호사 등록 거부된다 3 세우실 2014/04/23 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