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옥민국

하바나 조회수 : 720
작성일 : 2014-04-19 15:28:30

대한민국이 지옥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나만 아니면 된다는 생각이 전 사회를 휘감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평등을 좋아하고 차별을 싫어한다고 하지만 자신의 이익 앞에는 평등은

저멀리 이상의 세계로 보내버리고 차별을 당연시 하는 이중적인 태도가 마치

세상을 잘사는 모습으로 고착화 되었습니다.

 

어쩔수 없다는 자기 합리화와 비이성적인 사회의 합리화를 우리는 너무나 당연시 하고

그런 합리화에 따라오지 못하면 경쟁에서 탈락한 사람으로 치부하고 외면합니다

우리 스스로 왕따를 당하지 않기 위하여 또 다른 왕따를 당연시 하는 세상입니다

장애인이 어린이들이 나이든 사람들이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버려도 세상은 너무도 당연시

합니다

 

어느덧 무책임이 당연시 되는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차별이 당연시 되는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으며 그것을 너무도 당연하게

생각하며 살고 있는 우리는 지옥민국의 지옥에서 살고 있습니다

 

지옥민국에서 잘사는 방법은 사기를 치거나 이민을 가야하는 방법밖에는 없는 세상입니다

배움이 세상을 이롭게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사기를 치기위한 도구로 전락한지 오래고

양심은 나가 아닌 타인에게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로움에만 사용하는 지옥 같은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주위를 돌아보면 도움을 손길을 원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존재하지만 우리는 이 지옥같은

세상을 살아가기 위하여 지옥의 국민으로 충실히 살아가기 위해 외면하고 오히려 그들을 탈락자라고

이야기 하며 우리는 개같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생명존중은 이미 우리 사회에서 찿아볼 수 없고 그것을 이야기 하는 사람은 왕따가 되는 세상입니다

지옥민국에는 댓글만 날라다니고 양심과 생명존중은 이미 지옥민국에는 맞지 않은 개념이 되어 버렸습니다

 

수장된 우리의 아이들이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안의 괴물은 너무나 크져 버렸고 괴물만 조심하면 되는 세상이 아니라 이미 우리는 모두 괴물이 되어

지옥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괴물이 되어 있음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너무나 불쌍합니다

어른들이 아니 우리 모두가 만들어 놓은 지옥 같은 세상에서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오로지 돈만을 위하는 세상에서 희생된 우리의 아이들이 더이상 지옥민국에서 살지 말기를

우리에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IP : 112.159.xxx.7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750 직장에서 관심보이더니 쌩까는남자 3 황당 2014/04/29 2,161
    374749 국정원 지원예산, 군 사이버사령부 "댓글요원'에게 전달.. 2 알바 월급 2014/04/29 644
    374748 절대 이동하지 마시고 대기해주시기 바랍니다 8 ........ 2014/04/29 1,162
    374747 아래 박진영글 제 댓글 삭제했어요 6 알바금지 2014/04/29 631
    374746 밑에 박진영글 클릭하지 마세요. 1 박진영글 클.. 2014/04/29 423
    374745 @아래 박진영이 한방에 훅!글 클릭금지 6 .. 2014/04/29 657
    374744 박진영 글 클릭하지마세요. 5 밑에 2014/04/29 697
    374743 (페북주소첨가) 예은이 아버님께 응원 부탁드립니다. 31 슬픔의 눈물.. 2014/04/29 2,446
    374742 박진영이 한방에 훅! 17 ,,, 2014/04/29 3,824
    374741 이 분노로 어떻게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고민하는 당신께 1 ㅇㅇ 2014/04/29 378
    374740 영화 '괴물'이 현실이 되었네요 3 슈바르츠발트.. 2014/04/29 982
    374739 뉴스타파에서 침몰직전 박수현군이 찍은영상 편집없이 보여주네요 9 꼭보세요 2014/04/29 1,484
    374738 오늘 국무회의 있습니다 사과 비슷므리 할까요? 14 쥐를품은닭 2014/04/29 964
    374737 참교육학부모회에서 오늘자 한겨레 경향 광고 내용. 7 참학 2014/04/29 1,427
    374736 국민티비 라디오 들으세요 8 --- 2014/04/29 648
    374735 아이와 여행을 해볼까 합니다. 도움이 될까요? 12 어제 남편의.. 2014/04/29 1,598
    374734 박근혜 대통령 10여일 지나도록 사과없어…청와대 책임지는 모습 .. 6 세우실 2014/04/29 857
    374733 김용민의 조간브리핑(14.4.29) - 朴정부, 언론통제 이어 .. 3 lowsim.. 2014/04/29 873
    374732 세월호 故 박수현 군 핸드폰 동영상 4 잊지맙시다 2014/04/29 2,086
    374731 손석희, 나흘째 같은 옷 화면 캡춰기사 3 진심 2014/04/29 2,387
    374730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진정한 추모 ... 2014/04/29 588
    374729 "朴대통령 측근 정윤회, 박지만씨 미행지시" .. 4 기사 2014/04/29 2,377
    374728 오늘 팩트티비 생방 없나요? 팩트티비 2014/04/29 269
    374727 신의 선물 마지막회 꼭 보세요. 현실이 그대로 투영되어 있습니다.. 9 ... 2014/04/29 2,110
    374726 실종 학생 오전 10시17분까지 카톡 전송 2 세월호참사 2014/04/29 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