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419112906789
한 인터넷 개인방송 운영자(BJ)가 세월호 침몰 실종자들을 성적 노리개로 삼는 등 비상식적인 방송을 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실종 학생들의 교복이 젖었을 것이라는 말도 모자라 실종자들을 '오뎅탕'이라고 표현했다는 증언까지 이어지면서
파문이 일파만파로 커지자 문제의 BJ는 사과방송을 했다. 하지만 이 마저 장난치듯 무성의한 방송으로 일관해 비난은
걷잡을 수 확산되고 있다.
글은 보면 A씨는 지난 17일 방송에서 '학생들 죽은 게 나랑 뭔 상관이냐, 그 배에 탄 지들 잘못이지'라거나 '학생들 공부는 잘 하셨어요? '진도' 잘 따라 가야죠' '우리 차 사서 드라이브 가자. 배 타러 진도로 가야지'라는 식의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
이 뿐만 아니다. A씨는 침몰한 배와 함께 차가운 바다 속에 빠져 있는 실종 학생들을 연상하며 '교복이 젖었을 것 아냐?'라고 했고, 세월호 실종자들을 '오뎅탕'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A씨는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이 비난을 하자 고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노래를 튼 뒤 '운~지~ 운~지~'하며 박수를 치기도 했다. 그래도 비난이 줄지 않자 A씨는 108배를 하고 의자를 두 손으로 들고 벌을 서는 모습을 장난스럽게 흉내 낸 뒤 '나한테 뭘 더 바래 이 XX들'이라는 욕설까지 했다.
A씨의 언행에 화가 난 네티즌들은 방송 장면을 캡처해 인터넷 곳곳으로 퍼 나르고 있다.
이세상에 또라이들이 참 많아요.
이런 쓰레기들을 어떻게 청소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