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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사고로 온 국민이 시름에 빠져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세종시당이 폭탄주 술판을 벌이고 이 자리에
6·4 지방선거 예비후보인 유한식 (64) 세종시장과 홍순승 (59) 전 세종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이 참석해 공분을 사고 있다 .
특히 교육감 출마자인 홍 전 국장은 “ 교육청 전통 조제 ” 라며 폭탄주를 권하고 “ 유 시장 당선을 측면에서 돕겠다 ” 는 등의 부적절한 발언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다 .
이들의 술판을 지켜봤다는 익명의 제보자 A 씨에 따르면 , 새누리당 세종시당 청년당원 25 명 안팎은 지난 18 일 저녁 6 시 30 분께부터 세종시 조치원읍 죽림리 S 식당에 모여 술자리를 시작했다 . 유한식 시장은 20 분 뒤인 6 시 50 분 , 홍순승 전 국장은 이 보다 늦은 7 시께 이 자리에 도착했다 .
제보자 A 씨는 “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 비통해하고 있는데 , 지방선거에 나선 출마자들과 당원들이 폭탄주 술파티를 벌이고 지지를 호소하는 등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보여 가만히 지켜볼 수 없었다 ”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