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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만톤의 배도 수중에서 통째로 들어 올릴 수 있는 '플로팅 독(Floating Dock)', 개당 35t의 부양력을 가진 '리프트 백' 등
첨단 해난 장비들의 존재가 알려지면서 세월호 사고 초동대처에 대한 아쉬움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다.
19일 세월호 구조·탐사 과정을 지켜본 국민들은 사고 직후 세월호가 완전히 침몰하기 전에 이들 첨단 해난장비를 투입했다면
지금과 같은 대형 참사를 최소화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움과 함께 당국의 초동대처 방식을 비판하고 있다.
세월호는 사고 초기 선체가 왼쪽으로 기울어졌지만 3분의 2 이상이 해상에 떠있는 상태를 상당 시간 동안 유지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이들 해난 장비를 사용했다면 수중으로 완전히 침몰하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늦춰 선실에 갇혀 있던 많은 승객을
구조할 시간은 충분히 벌 수 있었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배 가라 앉을때까지 뭐하다가 이제서야 오징어 배잡이랑 이런것들이 등장하냐고요?????
차가운 물속에서 구조를 기다렸을 아이들 생각과 충분히 구조할 시간이 있었는데도 대처가 미흡해서 아이들을
보낸것에 대해서 가슴이 아파도 많이 아파요.
수많은 죽음보다 이 사고가 더 슬픈건 그런 이유들이 가장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