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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와중에 본인이 위로받고자 하는 글들

조회수 : 2,363
작성일 : 2014-04-19 10:05:27
대부분의 전국민
특히나 자식 가진 부모들은 겉으로는 웃고 있어도 맘 한켠 통곡하고 있죠.

저 역시 그렇습니다.
근데 맘카페에 가보면 하루종일 울고있다는둥
너무 슬퍼서 식사를 못하겠다는둥
오히려 본인이 위로받고자 하는 글들이 자주 보여요.

첫 날은 그렇다치고 며칠째... ㅡㅡ
네. 당연히 슬픈 일이죠
저 역시 잠 제대로 못자고 식사할때마다 죄책감이 들지만
사고당사자도 있거늘 자기 힘들다고 징징대는 심리는 뭔가요?
아 주변에도 있어서 피곤하네요.
IP : 223.62.xxx.3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눈사람
    '14.4.19 10:08 AM (115.139.xxx.97)

    피곤하신분도 위로 받고 싶으시지요?
    위로해드립니다.
    표현이 어찌됐든 모두 힘들고 아프다는겁니다.

  • 2. 심약해서
    '14.4.19 10:09 AM (112.173.xxx.72)

    자기들도 감당하기 힘드니깐 그렇게 속내를 털어야 좀 후련해서 그럴거에요.

  • 3. ㅇㄷ
    '14.4.19 10:09 AM (211.237.xxx.35)

    위로는 뭐 말도 안되는 소리고, 공감해주면 될듯해요.
    사실 국민들이 받은 충격도 만만치 않긴 하거든요.
    물론 사고 당사자 가족에 비하면 새발의 피겠지만요.
    감히 당사자하고는 비교할수조차 없으니 그냥 비슷한 입장의 사람들끼리 서로서로 공감 ㅠ

  • 4. 아...
    '14.4.19 10:11 AM (223.62.xxx.35)

    제가 최근까지 부정적이고 우울증 중증인 분에게
    하루 수십 수백통의 카톡을 받다가
    겨우 끊어낸지라 그 후유증인가봅니다 ㅡㅡ

    징징대는 글만 봐도 기 빨림...

  • 5. 다이어트 중인데
    '14.4.19 10:13 AM (14.52.xxx.59)

    스트레스 받아서 탄수화물땡긴다고 징징대는 여자 안봤으면 말을 마세요

  • 6. 그게
    '14.4.19 10:15 AM (223.62.xxx.19)

    본인이 위로받기위한글인가요? 그렇게 느껴지는 님이 이상하네요.그건 모두와 공감하고 있다는 글이잖아요.나는 이와중에 여행가는데 택시있는지없는지 결혼기념일선물 이딴거 물어보는 글들이 더 웃겨요.공감능력제로..

  • 7. 죄송
    '14.4.19 10:19 AM (61.254.xxx.82)

    원글님 같은 글이 징징거리는 글이에요

  • 8. wjeh
    '14.4.19 10:20 AM (49.50.xxx.179)

    저도 그런글 싫어요 울고 있다 하루종일 미칠것 같다 그런 개인 감정은 그냥 일기장에 쓰지 내가 어떻다 내가 슬프다 힘들다 그런말을 꼭 공개게시판에 쓰면서 드러내고자 하는 그 심리가 싫어요 지들이 슬프다 한들 유가족만 하겠으며 지금 안슬픈 사람이 어디 있다고 .

  • 9. 49님
    '14.4.19 10:26 AM (223.62.xxx.35)

    딱 그거에요.

  • 10. 서로 위로하고
    '14.4.19 10:27 AM (124.50.xxx.131)

    고통을 나누고 소통하고 위로 받는다면 그게 뭐 그리 나쁜 일인가요??
    집집마다 내색은 못해도 티비틀면 나오는 장면, 답답한 상황,4 일째 똑같은 장면
    맨트 반복을 보고도 담담하면 그사람은 공감지수제로인 사람입니다.
    사람이라면 ,더군다나 아이를 키우고 있는 사람이라면 더 고통이 큽니다.
    감정의 과잉도 피곤하지만,이럴땐 서로 공감하고 위로하는게 맞다고 보는데요.
    이러는 저도 3일밤 동안 수면시간 두시간도 안됩니다.
    어제 손석희씨 말대로 누워도 아이들 모습이 떠올라 괴롭다는 말.정확하지 않나요??
    햇빛을 보면 좀 나을까 해서 외출해보니 환한 빛을 그애들은 못보는구나..밥이라도 먹을려면
    그애들은 4일동안 굶었겠구나...케이블티비 오락 재방송이라도 보고 기분전환좀 할려했더니
    그애들중에 저거보고 깔깔거리고 즐거워 했던애들 많겠지...
    움직이는 일마다 다 연관되고 상상되고 지금의 상황에 너무 안타깝고 제발 꿈이었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하던데요.

  • 11. 저는 동감
    '14.4.19 11:06 AM (59.6.xxx.151)

    이 현실은 내 아픔은 그래도 당사자들에게 대하리오
    ㅠㅠㅠㅠ

  • 12. 동감백배
    '14.4.19 11:35 AM (175.223.xxx.179)

    저도 이해안가요.
    나 너무 눈물나서 주변에서 어쨌다
    내가 슬프다 내가 이렇다
    울면서 셀카찍는 사람들하고 뭐가 다르죠

  • 13. --
    '14.4.19 11:45 AM (1.235.xxx.76)

    안타깝고 슬픈 마음을 내보이며 서로 공감하고 같이 기원하자는 글을
    위로 받고 싶어서라고 해석하는 원글님의 두뇌구조가 참으로 신기하군요.

  • 14. 서로
    '14.4.19 11:55 AM (211.206.xxx.249)

    공감가는 글이 아니라
    그냥 자기 감정 배설에 불과한 글들도 많으니까그렇죠.
    원글에 동감.

  • 15. ..
    '14.4.19 12:38 PM (119.66.xxx.54)

    저도 원글님 동감..분명히 슬픈일이지만 하루종일 울다 지쳤다는 글 보면 조금 오바스럽기도 한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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