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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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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이 3등 항해사 여성이라는 얘기는 왜

참내 조회수 : 12,696
작성일 : 2014-04-19 03:02:10
뉴스 전문가압시고 부른 전 예비역 해군제독 현대중공업 상무 나와 3등 항해사가 경력 짧고 여성이라 초보운전에게 운전맡긴 꼴이라 하네요 여기서 왜 여성이라는 얘기가 나오는던지 정말 문제의 핵심을 흐리는 짜증나는 발언이네요
IP : 220.80.xxx.11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4.4.19 3:04 AM (99.226.xxx.236)

    기사 볼때마다 열받아요.
    이런 기사는 정말 은연중에 여성비하를 만들어냅니다.

  • 2. 엥?
    '14.4.19 3:11 AM (59.0.xxx.217)

    박근혜는 여자 아니고.....남자인가?
    여자가 문제가 아니라 3등 항해사 초보라는 게 문제지...

    대통령도 여자라서 대처를 잘 못한다...라고 방송은 안 하나? ㅡ,.ㅡ;;;

    하라고 시킨 놈이나 시킨다고 혼자 하는 3등 항해사나......아~ 진짜 시간을 되돌렸음 좋겠네요.

  • 3. 대통령이
    '14.4.19 3:13 AM (121.145.xxx.107)

    여자에 늙어서 대처를 못하고
    사고를 확대시켰나봐요

  • 4. 선장다음으로
    '14.4.19 4:07 AM (223.62.xxx.92)

    선장 다음으로 족쳐야 될 ㄴ이죠..ㅉㅉ

  • 5. 선장지는 숙소에서..
    '14.4.19 4:58 AM (58.236.xxx.15)

    3등항해사면 당연히 초보잖데

    만 남기고 다 자기네는

    배버리 도망간놈들이

    애 죽었다고 뒤집어 씌우고 있네

  • 6. ****
    '14.4.19 5:00 AM (58.236.xxx.15)

    배버리고-오타

  • 7. 답답하네요...
    '14.4.19 5:27 AM (218.234.xxx.37)

    ...세월호 전복이 3등 항해사가 운항하면서 급선회한 탓이 맞지만 일반적으로 3등 항해사의 운항 자체는 아무 문제가 없는, 일반적인 거라고 합니다. 타 커뮤니티 사이트에 전현직 해기사들 글이 올라옵니다...

    배 운항 자체가 3등 운항사가 당연히 포함된다고 합니다. 4시간 단위로 1등 항해사, 2등, 3등 이렇게 돌아가고요, 3등항해사는 말 그대로 3등이니까 밤이나 새벽이 아닌 가장 좋은 시간대에 근무한다고 합니다. (초보 운전자가 낮에 운전하는 것과 마찬가지 원리)

    3등 항해사가 운항하는 게 전혀 이상한 게 아닙니다. - 그 시간에는 선장이 대기해 있다가 위험한 지역 등에서 감독하고요. 게다가 그 3등 항해사는 승선 기간이 길어 곧 2등 항해사가 될 거였다고 하고요...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ewol&no=1690&s_no=1690&kind...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ewol&no=3588&s_no=3588&kind...

    언론에서 3등 항해사에게 맡겼다 등등 하면서 전문가 앉혀놓고 그게 문제라고 하는 게 이상하다는 항해사들 입장입니다. 언론에 나오는 전문가라는 사람이 진짜 전문가 맞냐고...

  • 8. 답답하네요...
    '14.4.19 5:28 AM (218.234.xxx.37)

    게다가 세월호 3등 항해사는 곧 2등 항해사로 올라갈, 승선기간이 긴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3등 항해사에 배 맡기는 게 말도 안된다...는 것이 말 안된다는 게 전현직 항해사들 이야기네요..

  • 9. ~~
    '14.4.19 5:42 AM (58.140.xxx.106)

    뉴스에서 어떤 선장 인터뷰하는데 들어보니까
    그 지역이 워낙 위험한 지점이라
    변침할 때 까딱하면 배가 휙 돌아갈 수가 있어서
    선장이 반드시 함께 지휘하는 곳이라 했어요.
    그 항해사의 진술도 그랬고
    배가 삼각형으로 돈 것도 그렇고 그 사람 말이 맞는 것 같아요.
    항해사 혼자 하게 맞겨둔게 너무 안일한 처사로 보인다고 했거든요.

  • 10. 예..
    '14.4.19 5:57 AM (218.234.xxx.37)

    3등 항해사는 단독으로 운항 못하고 반드시 선장 등 숙련자가 상시 대기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선장은 당직이 없는 거고요.

    3등 항해사가 단독으로 (배가 전복될 정도로) 급선회했다...이건 문제가 있는 거죠.
    설령 선장이 지시했다고 해도 마찬가지고요.. -

  • 11. 예..
    '14.4.19 5:59 AM (218.234.xxx.37)

    따라서 3등 항해사가 문제가 아니라, 그 시간에 선장은 왜 3등 항해사와 같이 있지 않았는가.. 선장이 두번 나쁜 놈인 겁니다... 아니면 선장은 다른 곳에 있다 하더라도 3등 항해사가 보고를 해야 하는데 선장에게 보고도 하지 않고 자기 단독 결정으로 급선회해서 배가 전복되었다는 거고요.. - 타 커뮤니티에서 본 항해사들은 (별 일 아닐 경우 ) 선장에 갈굼 당할 게 두려워서 그랬을 거라는 추측을 하대요.

  • 12. 강아지들맘
    '14.4.19 7:26 AM (58.121.xxx.56)

    배 운항한 그 3등항해사 무사히 탈출했구요!
    경찰 조사 받고 있습니다.

  • 13. ..
    '14.4.19 7:48 AM (218.234.xxx.37)

    그리고 승무원 중 항해사와 선장은 위험한 걸 가장 잘 알았을 사람이라네요... 3등 항해사가 운항한 게 잘못은 아니지만(배 기울어진 후에 선장은 가장 늦게 나타났다는 기사를 봤는데..) 승객을 버려두고 탈출한 것에 대해 선장, 항해사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합니다.

  • 14. 3등 항해사
    '14.4.19 8:15 AM (14.63.xxx.203)

    3항사 업무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삼항사든 선장이든 직접 조타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우현 5도 좌현 15도 식으로 견시하며 명령을 내리고 조타수가 조타 잡죠..
    삼항사가 중국에서 1년반 현재 세월호에서 반년 보냈으니 좀 있음 이항사 진급이었을거에요. 승선사관이 되려면 대학 3학년 2학기 내내 선박에서 실습해야하니 실습 기간까지 3년입니다. 항해사들이 너무 빨리 선체를 포기한건 문제가 있습니다만 저 상황은 평범한 근무 상황이었어요.
    삼항사가 여자이고 한국해대가 아닌 목포해대 졸업생이라고 까는 인간들까지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화물/여객 선박의 승선사관을 교육시키는 대학은 두 대학이 유일합니다.
    여학생이 승선사관이 되려면 입학 성적부터 대학내내남학생보다 더 우수했을거에요. 그리고 중형 이상의 선박은 크게 조타를 하면 복원력을 잃고 옆으로 누울 수 있기 때문에 5~15도사이에서 여러번 반복해서 명령을 내려요. 30도 각도로 배를 틀어야 하면 15도 한번 또 15도 한번 이렇게요 배가 저렇게 부력을 잃으려면 복합적인 문제가 있는건데
    선장과 삼항사를 죽일것들 만들어 국민들의 분노와 관심을 돌리려는게 보여요.

     

  • 15. 3등 항해사
    '14.4.19 8:31 AM (14.63.xxx.203)

    그리고 인터뷰에서 선장은 승객들에게도 대피 명령을 내렸다고 하는데 앵커는 대기하란 말을 한걸 선장이 인정했다고 말하네요.
    아마 사고 초기에는 사고 상황 파악한다고 대기하라 했을거에요. 그리고 복원 불가능 판단이 서자 바로 모두 대피하라고 명령 내렸을건데 조타실에 전원이 공급이 않되면서 여객실로 방송이 않나갔거나 승객들한테 전달이 않된거였을거에요.
    조타실과 여객실쪽 이동 경로가 분리되어 있어 접근이 않되었을 가능성도 있구요..
    하지만 승객들 대기를 갑판이나 식당등 탈출이 용이한 곳에서 하라 할 수 있었을건데 그게 않된 점은 너무 안타까워요

  • 16. 3등 항해사
    '14.4.19 8:42 AM (14.63.xxx.203)

    승객들이 갑판이나 식당에 모여 있었다면 복원불가능 판단 서자마자 탈출 명령 전달이 육성으로도 가능하고 탈출시도가 더 쉬웠했을거에요. 하지만 구조인원이 늦게 도착했을 경우 위험하기도 해서 모두 구조하긴 어려운 상황이 되었을 가능성이 커요. 하지만 적어도 실종인원과 구조인원이 바뀔 수 있었을거에요. 제부관제센타에 구조 요청했을 때 배가 어느정도로 뒤집어졌었는지가 중요할 듯.. 30도 정도만 기울었다면 구명정 탈출 시도
    도 가능했을건데..

  • 17. 3등 항해사
    '14.4.19 8:59 AM (14.63.xxx.203)

    일반 회사에 비교라면 세월호 3항사는 과장 진급 앞둔 대리 정도 경력을 가진 것이고 사고 위치에서 배 방향 트는걸 20번쯤은 윗선배가 하는걸 보고 또 20번쯤은 본인이 직접 명령을 조타수에게 내려 이상없이 운항 해본 사람이라구요.
    사고 전체를 저 삼항사 혼자의 실수로 몰고 가는 건 문제가 있어요.

  • 18. 3등항해사
    '14.4.19 9:10 AM (14.63.xxx.203)

    학교 실습할 때 선원이 승객과 화물을 지키지 못했을 때 받는 처벌에 대해 들으면서 사고가 나면 차라리 배와 함께 죽는편이 좋겠다 싶더군요.
    지금 저 삼항사와 선장은 죽고 싶은 심정일거에요.

  • 19. ...
    '14.4.19 9:30 AM (223.62.xxx.45)

    정상적으로 배를 틀어도 문제가 생길 정도로 화물을 과적한 탓이 제일 크죠. 정상적인 배였다면 3등항해사가 아니라 사관(해대실습생)이 몰았어도 문제 없어요. 그리고 보고 후에 선장이 무리하게 조타를 꺽지만 않았어도 이렇게는 안된다는게 현직항해사들 입장입니다. 가끔 과적화물트럭 사고가 이런 이유에서 납니다. 수십년 운전 경력이 있어도 무리하게 화물 싣는다는건 이미 사고를 예고하는거나 마찬가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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