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도 밤 지새시는분 계신가요??
1. 우담
'14.4.18 11:53 PM (112.152.xxx.107)밤새요.
너무 슬퍼서 가슴이 아려요 지금도 눈물이 줄줄 흘러요 일년전에 동생을 잃었는데
그 차갑고 쓸쓸함이 아프네요
교감 선생님 왜 그러셨어요 남은 식구들 가슴은 얼마나 아픈대요.
어젠 이만큼은 아니었는데 오늘 참 정말 가슴이 미어져서 잠이 오질 않아요2. 저도
'14.4.18 11:57 PM (119.71.xxx.63)그분들과 같이 밤새웁니다.
지난 이틀밤도 새웠어요.
해드릴수 있는건 없고 멀리서나마 이렇게라도 함께 하고 싶어요.3. 소망
'14.4.18 11:59 PM (58.141.xxx.194)저도요 못자겠네요 사고나고 부터 잠자기 힘들고요 잠도 오지 않네요 ㅠㅠ 정말 현실로 다가오고 오늘 교감선생님 자살 소식에 더욱 그렇고요 고2 우리딸 학교에서 수학여행 참가 설문지 보냈더라구요 그거 보니 더 한숨만 나오네요 우리딸도 고2라 선지 ..더더욱 맘이 아픕니다..그렇게 죽어간 애들 부모님 얼마나 애통하고 분통한지..뉴스영상에 애들이 사물함에 누워있는 모습이 자꾸 생각나서 괴롭네요 ㅠㅠ
4. 주디
'14.4.19 12:07 AM (110.35.xxx.60)전국민이 공분을 넘어서 우울증 걸리게 생겼어요. 저도 계속 눈물이...
사고는 이미 발생했다쳐도 이정도 밖에 후속처리를 못하는 나라의 국민이라 더 일찍 지는 꽃들이 맘 아파요.
애기 때문에 이민간다할 때 오버한다 생각했구 교포가 비상시 그나라 여권 들어야 빨리 구해준단 얘기 듣고 저 엄청 분노했었는데...
슬프네요. 그들이 옳았나봐요.5. ...
'14.4.19 1:01 AM (175.114.xxx.211)저두요...ㅜㅜㅜㅜㅜ.....
6. 밤이
'14.4.19 1:10 AM (1.236.xxx.49)무서워요.
아침되면..;;;;
잠도 안오고 또 안잘수도 없고..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