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음 헬기오고 구조 할때

Ff 조회수 : 3,044
작성일 : 2014-04-18 23:06:52
왜 창문깨고 구조 활동 안한거에요? 그 안에 수백명 사람있다는거 알았을것 아니에요 ..그때 최대인력 투입했으면 이정도 일 것 같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
하루종일 너무 우울하고 힘드네요 .
IP : 211.234.xxx.23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sqd
    '14.4.18 11:09 PM (211.208.xxx.72)

    1. 창문이 일반 유리 수준이 아닙니다. 전문적인 도구 없이는 까기 힘든 상황

    2. 배가 완전히 뒤집혀져서 창문 깨면 그 파편 사람들에게 직격 합니다.

    3. 제일 중요한거. 나와있는 사람들도 다 못 건졌을대 배 이미 침몰했습니다.

  • 2. 그게
    '14.4.18 11:09 PM (121.173.xxx.46)

    그러니까 그게 의문이예요.. 그때는 뉴스로 정말 전원다구조할것처럼 방송에 내보냈어요.
    헬기보냈다 민간어선이많이왔고 군함도 어쩌고 뭐도 오고 다 구할것처럼 시간끌다가 이사태가 된거잖아요.. 해경은 알거예요 분명히. 구조를 요청했을때 상황을 다 알텐데 이렇게까지 할수밖에없는 이유가 분명히 있을거란 말이죠..

  • 3. 깨기도 힘들거니와
    '14.4.18 11:19 PM (211.202.xxx.240)

    깨면 배 순식간에 가라앉죠.
    깨는 동시에 구출 이게 안되는거죠 저런 대형선박은
    그리고 배가 워낙 넓고 층층이 있어 어디엔가 사람들이 있을텐데
    흩어져 있는 사람들 다 죽죠.

  • 4. ㅜㅜ
    '14.4.18 11:19 PM (211.234.xxx.231)

    한참 군함 몇척이니 해경 얼마 투입했다는 홍보물인가 싶게 방송해서 웃긴다고 생각했는데..이런 어이없는 결과네요..도대체 뭐하고 있는 건지 ..

  • 5. 정말
    '14.4.18 11:19 PM (182.172.xxx.130)

    괴로워요..선장탈출하던 시간에 객실내부에서 구명조끼입고 몸 웅크리고 있는 아이들 영상보여주는데 정말 미치겠네요.저 아이들을 가로질러 선원들이 갑판위로 올라갔다고...
    정말 제3자도 이렇게 괴롭고 분한데 가족들은 어떨지 상상도 할수 없어요.. .ㅠㅠㅠㅠㅠㅠ

  • 6. 탱자
    '14.4.18 11:22 PM (61.81.xxx.225)

    일차 구조대(어선들 헬기들)가 왔을 떄 상황 끝이 아니었던가요?
    이때 사진도 찍혔을 것이죠. 우리가 보는 가장 덜 기울어진 배의 모습에서 배는 이미 70-80도 기울어진 상태였습니다. 이때 배의 구조는 학생들의 대부분이 자력으로 나올 수 없는 물리적 구조였던 것처럼 보였어요.

    해경 헬기가 오는데 걸린 시간은 30분 정도 걸려을 것이고, 이 헬기들이 배의 상황을 알고왔다면, 초등조치로서 안에 갖힌 많은 사람들이 나올 수 있는 장비와 인원을 대리고 왔어야 했지만, 그런 것은 아니었던 것 같았도, 그래서 배밖으로 탈출에 성공한 사람들만 하나 들씩 구출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 7. ㅜㅜ
    '14.4.18 11:22 PM (211.234.xxx.231)

    유리 따위가 문제 겠어요?더 한거라도 해야죠.. 첫날 뭐했냐구요 .

  • 8. asqd
    '14.4.18 11:25 PM (211.208.xxx.72)

    현장 사진 한 번이라도 보셨으면 이런말 안 나올텐데요. 그때 강화유리 깨는 장비를 어떻게 들고오며, 침몰하고 있는 배에 어떻게 접근해서, 기울어진 배 위로 유리를 깨고 구합니까?

    말로는 정말 쉽죠. 여기서 키보드질 하며 질질 짜는 님보다는 거기 있는 사람들 목술걸고 사람들 구해서 지금 이 생존자라도 나온겁니다.

  • 9. ...
    '14.4.18 11:25 PM (61.254.xxx.53)

    배가 7시경부터 계속 멈춰 있어서 이상하게 생각했다는 어민분들의 증언이 맞다면,
    배가 침몰하기 전까지 적어도 3시간 넘게 시간이 있었던 거에요...

    배가 기울고 가라앉는 건 빠르게 이루어졌지만
    이상 징후 때문에 그 해역에 머무른 건 꽤 오랜 시간이었는데...

    그 때 오전이라 날도 환했고 바다도 잔잔해서
    아이들이 갑판으로 나와서 하다못해 구명조끼 입고 바다에 다 뛰어들기만 했어도
    구조하러 간 어민분들 배에서 다 구조했을 거라고
    그리고 배에는 아이들 타고도 남을 정도의 구명정도 충분히 있었는데....
    안타깝고 또 안타깝습니다.

  • 10. 이해할 수 없어요
    '14.4.18 11:42 PM (115.140.xxx.66)

    선장이 7시 20분경 신고를 했다는 말이 있었어요
    근데 그와 관련된 글은 다 삭제되고 없는 것 같아요
    삭제되었다는건 숨기고 있다는 것이고 그건 사실이라는 말입니다

    또 8시 10분에 학교 칠판에 쓰여져 있는 걸 봐도
    선장이 신고했다는 건 맞는 것 같아요

    그 이후에 대체 구조 안하고 뭘했냐는 겁니다
    왜 애들을 꼭 다 죽이려고 작정한 것처럼 행동을 했냐는 겁니다
    정말 이해가 안돼요

  • 11. ㅜㅜ
    '14.4.18 11:49 PM (211.234.xxx.231)

    네 ..정말 우는 것 밖에 할 수 없어서 답답하고 ..어떻게 도움이 되고 싶지만 아무 것도 할 수 없어요 . 일선에서 힘들게 고생하시는거 알고 있어요 .하지만 왜 그때 상황을 잘 알고 있었을텐데 ..그렇게 밖게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네요 . 국민을 보호 하지않는 국가 ...

  • 12. 218.236
    '14.4.19 12:05 AM (115.140.xxx.66)

    단원고에서 8시 10분에 이미 알고 있었어요
    어떻게 알았을까요?
    중요한 문제입니다

    8시 10분에 관한 논쟁 더 심화해 볼까요

  • 13. 7시 반쯤에
    '14.4.19 12:33 AM (1.235.xxx.76)

    지역 주민이 그 배가 그 자리에서 서 있는 것을 봤다는 증언이 있습니다.

  • 14. .....
    '14.4.19 12:56 AM (180.71.xxx.75) - 삭제된댓글

    어느분이 올린 게시물 보니 세월호의 통신이 8시1분에 끊겼다고 나와요. 통신이 끊길정도였는데 신고를 안했을까요?

  • 15. 이번 사고 글에 유언비어, 음모론
    '14.4.19 1:13 AM (50.166.xxx.199)

    정치병 운운하는 사람들, 글 쓴 내용보면 다 정부옹호하는 자들입니다.
    정부 소속인지 알바인지 모르지만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박그네, 정부, 해경은 잘못 없다고 쉴드치는 글 무지 많아요. 그거에 의문 사지면 바로 정치병, 음모론, 분열조장, 허위사실 유포로 몰고요.

    8시 10분이 매우 중요한 팩트입니다.
    이 얘기만 나오면 목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라며 휘둘리지 말라고 조언하는 댓글도 82에서 벌써 몇개 봤어요.
    왜 그럴까요.

    이제껏 허위사실, 유언비어를 퍼뜨린 자들이 언론이고 정부인데 뉴스에 나온대로 믿으라는 사람이 비정상인거죠. 그 뉴스가 벌써 몇번이나 뒤집어졌는데.

    신고는
    '14.4.18 11:53 PM (218.236.xxx.248)
    8시 55분에 했네요
    그것도 해경이 아닌 제주해상교통 관제소로
    윗님 7시20분은 어디에도 없어요 이래서 유언비어가 퍼져 나갑니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4041801070627060002

    ---------------
    뉴스 믿을 일도 업소 문화일보라면 조중동 수준이라 댓글단 이의 수준도 짐작가서 더 못 믿겠습니다.
    박그네 정권의 '개'인 찌라시 외엔 유언비어라 말하는 사람의 정체가 더 의심스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5955 뭐예요? 유병언도 안잡고 이대로 마무리?? 2 댓통하야 2014/06/06 1,344
385954 문병가겠다고해놓고 안가면 안되겠죠? ㅠ 8 거절못하는 .. 2014/06/06 1,384
385953 조희연 당선자 "학교안전 최우선..'대통령 퇴진' 교사.. 18 브낰 2014/06/06 4,754
385952 뉴스타파 [좌담회] 이상돈 교수, 김종배 평론가 / 이이제이- .. lowsim.. 2014/06/06 1,092
385951 비행기탈때 치즈 금지품목인가요? 5 급해요 2014/06/06 4,918
385950 노무현 대통령님의 지기 3 청주 2014/06/06 2,089
385949 닭고기 좋아하세요? 8 ㅇㅇ 2014/06/06 2,759
385948 휴대폰을 주웠는데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6 심플라이프 2014/06/06 1,965
385947 sbs 스페셜, 계급장을 떼라-안희정지사 스페셜~ 11 @.@ 2014/06/06 4,987
385946 알쏭달쏭 투표와 개표 4. - 목동 개표소 사건 나거티브 2014/06/06 956
385945 신상철씨가 본 노무현대통령 ㅡ 10 11 2014/06/06 2,745
385944 이번 사전투표도 여당 우세였나요? 3 안산시민 2014/06/06 1,450
385943 문빠들은 안희정이 대선 나간다고 .. 댓글은 여기로 29 부탁 2014/06/06 2,652
385942 [2014.04 .16 ~2014.06.05] 15분 잊지않고 .. 2 불굴 2014/06/05 935
385941 51일째.. 세월호 ..이름 불러요.. 11 bluebe.. 2014/06/05 1,116
385940 저는 착한사람 콤플렉스에 걸렸어요. 10 .. 2014/06/05 4,031
385939 안희정의 충성과 의리.. 55 .. 2014/06/05 8,911
385938 노무현 대통령... 11 ... 2014/06/05 2,291
385937 음식물 쓰레기에서 초파리 나오고 곰팡이 끼네요 4 푸른 2014/06/05 2,520
385936 이와중에 516 미화 드라마가 나온다네요. 7 기가막힘 2014/06/05 2,157
385935 머랭이 자꾸 흘러요 7 브라운 2014/06/05 1,459
385934 급히 해외에 나가게 되었는데 집을 사두고 가고 싶다면.. 1 동생 2014/06/05 1,255
385933 저는 처음 본 안희정지사 사진 20 @.@ 2014/06/05 8,115
385932 [잊지 않겠습니다] 제가 잘 체하는데요.. 원인이 뭘까요? 4 에혀 2014/06/05 1,438
385931 차일드 세이브 소개해요 많이 가입해주세요 7 지수 2014/06/05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