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식한 소리 할 때가 아니고 차분하게 기도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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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세월호 관련된 사안을 보다 보니..,
정말 누구 하나 탓할거 없이 잘난 사람들만 많이 있더군요.
키보드만 두들기면서 다른 사람들 선동하는 사람들이 이럴때 제일 보기 싫습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이 올린 글들이 베스트가 되어 퍼지는거 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성숙하지 못한 대화방법이 이런 결과를 초래한걸까요?
**말고 여러군데 동호회 가입해 있지만 **만큼 성숙한 까페는 없더군요
그런면에서 **의 조치는 정말 존경할만한 조치라 생각합니다.
어느글을 보니
최고의 국방력을 자랑하는 군의 치누크 헬기를 배에 고정시켜 가라앉는것을 막아야 했다는 등
물살이 세다는데 잠수추진기를 이용하면 되는데 왜 안하냐는 둥.
정말 영화들 많이 봤습니다.
사람 하나 피흘려도 그 피비린내가 얼마나 오래가고 역겨운지 있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그런데 영화에서는 그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리고 있는데 주인공들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있는 모습..현장은 절대 케찹이나 쵸코렛 시럽으로 만든 피 아닙니다. 아마도 일반인들은 들어가자 마자 금방 구토할 겁니다. 기름과 온갖 오물들이 섞여나는 냄새들..
영화에서 헬기들이 커다란 물체를 동시에 묶어 날라가는데... W&B 이런거 따지기 이전에 세계 어느 조종사도 그런 짓 할 사람없습니다. 어느 항공기도 자신의 최대 이륙 중량을 넘어 이륙할수 없고 최대 적재량을 넘어 화물을 달수 없습니다. 백번 양보해서 또라이가 있다치고 치누크라고 해봐야 최대적재량 10톤 정도인데.. 단순 산수로 세월호 6000톤이 넘습니다. 600대를 어떻게 연결할까요?
고정익 회전익 불문하고 2기 편대로 비행해 본 조종사면 얼마나 허구인지 알수 있습니다. 앞비행기만 보고 조종해야 하는데 밑에 매달린 화물의 균형맞추고 양기간의 균형까지 맞춘다는 거... 지상에서 하나의 화물을 두대의 자동차가 끄는것도 서로 맞지 않아서 못하는데 그걸 3차원의 공중에서 하려면 더구나 밑에 있는 배가 흐르는 드리프트까지 고려하면 4차원의 조종 능력을 가져야 합니다.
헬기뿐만 아니라 대형항공기도 자신의 최대 이륙중량이나 운용하중능력을 벗어난 적재/화물탑재는 추락이라는거 잘압니다.
비행물체는 자동차와 달라 적재능력 초과는 추락으로 이어집니다. 설사 적재 능력 이내라도 밸런스나 적재 균형 안맞으면 이또한 추락입니다.
잠수 추진기... 그야말로 고요한 물속에서 배터리로 추진하는겁니다. 그속도 몇낫트 정도 입니다 괜히 그거들고 들어갔다가 추진기에 부딪혀 부상이나 입지 않으면 다행입니다. 제트스키같이 날라 다니면서 물살을 거슬러 가는거 아닙니다. 은밀히 침투하기 위한 장비입니다. 아주 천천히는 아니지만 영화같이 그렇게 다니는거 아닙니다 시계 20센티면 추진기 앞도 안보이는데 뭘보고 가죠?
시계가 그리 안된다면 방수 적외선 탐지장비, 방수 카메라 등등그런 장비있는거 활용하면 되지 않냐라네요..
아직까지 물속에서 작동이 되는 그런 장비 보지 못했습니다. 자기 자신도 건사하기 힘든데 장비까지...
지금 수온이 따뜻한데 뭐하느냐고 하네요... 저체온증 안걸려 본 인간들이 쉽게 말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여름에도 몸이 얼어 붙을 정도로 찬 곳이 있다는 것을 안다면 그런말 할수 없습니다. 목욕탕의 냉수조에 들어가서 10분 있어 보십시요. 그 수온 저 바다보다 한참 높은 온도입니다.
이런 참사때마다 참여해서 자신의 일처럼 일해 주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구조를 직접 하시는분들. 옆에서 지원해 주시는 분들
수고많다며 음료수 놔두고 가시는 시민들..그리고 말없이 성원하고 기도해 주시는 분들... 정말 훌륭하신 분들입니다.
정치하시는 분들..제가 뭐라 할말이 없습니다. 그냥 안오시는게 도와 주는겁니다.
관련 행정부기관들은 실권을 위임받은 분들이 많이 와야 합니다. 그래야 현장에서 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국무총리가 있어봤자 실무자보다 현실을 알수 없습니다. 모든 일에는 선결 후처리가 있다지만 그건 공무원 세계를 몰라서 그런겁니다. 책임소재가 더 크기에.. 대통령이 뭐라해도 정권 바뀌면 안통하니까요..현실을 직시하고 그에 맞는 방법을 세워야 진정한 해결책입니다.
국민의 알권리를 입으로 실천하시는 분들 그냥 차분히 있는 그대로만 전해 주는게 앞으로의 대한민국을 발전하게 할 원동력이됩니다. 가서 마이크 들이대고 뭔가 껀수를 만들어내는거보다 국민은 있는 그대로 가감없이 현실만 보여주는 그런 방송을 원합니다. 쓸데없는 공명심에 어줍잖은 배경이 검증되지도 않은 어린 여자애를 앉혀 놓고 무슨 쇼를 하는것도 아니고.. 여기 있는 잠수사분들 개인경력이 인터뷰에 나온 여자애 나이보다 오래 되신분들 많으실겁니다
차라리 손석희 아나운서처럼 한번이라도 가족분들을 생각해보고 들이대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유언비어 만들고 날뛰는 분들
구조에 정신없이 찬 물속에서 견디다 너무 차서 몸 녹이기 위해 나와보니 시신을 찾고도 돈뜯으려고놔 두고 나왔다는 유언비어로 구조하는 분들 힘빠지게 하는 인간들... 정말 영화들 많이 보셨더군요.. 참 이상한 범죄 영화들만 많이 보셨더군요..
그리고 국가를 못믿겠다 그건 저로서도 할말 없습니다.
저도 국가에 실망해서 나왔던 사람중의 하나입니다.
그냥 너무 안타까워 하면서 보다가 푸념한번 해봤습니다
1. 원글이
'14.4.18 6:37 PM (223.62.xxx.119)이런 때 감정적으로 격하게 표현하시는 분들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선동하는 글 정말 문제 있다고 봅니다.2. ......
'14.4.18 6:42 PM (211.117.xxx.169)지금 선동글이 문제인가요?
언론에서 하루에도 몇차례씩 오보가 터져 나오는데...3. 선동글이
'14.4.18 6:50 PM (14.48.xxx.26)어디에 있는데요? 대체 그 선동글이라는게 뭡니까? 무슨 말만 하면 무조건 다 선동으로 몰아부치는건 잘못된거죠. 다 떠나서 지금 선동운운할때가 아닙니다.여러모로눈물 나는 상황이라구요
4. Dd
'14.4.18 6:53 PM (175.223.xxx.36)82는 이런거 안통해요. 그냥 원글님이 이런때만 82 떠나세요. 너무 감정적이고 선동 휘두르고 휘둘리는 사람이 넘쳐납니다. 홍씨 일에도 이렇게 객관성 잃은 사이트 처음 봤어요.
5. 원글이
'14.4.18 6:58 PM (223.62.xxx.119)감정을 격하게 하는 언론, 유언비어를 확대 재생산하는
사람들, 모두 문제라는 겁니다.
제대로 체계가 잡혀지지 않은 국가위기상황을 앞으로
어떻게 발전시켜야 하는가를 고민해야 하는 때 아닌가요?
눈물나는 상황이라서 그것 때문에 감정에 치우친
얘기만 하는게 잘못 되었다는 겁니다.6. 원글이
'14.4.18 7:04 PM (223.62.xxx.119)Dd 님 말씀처럼 여기있는 분들은 광기로 뭉친 사람들
같네요.
아무것도 모르면서 무조건 선동하고 보는 사람들...
왜들 그러는지..
좀 깊게 차분히 생각하면 안되는지..
꼭 악다구니 쓰는 사람들 보는것 같아요7. ...
'14.4.18 7:42 PM (223.131.xxx.141)여보세여
누가 광기로 뭉쳤나요
놔 두면 자정 능력이 있는 곳이니
걱정하는 척 마세여
지금 알바 총동원해서
이기회에 82를 무너뜨리려고
갖은 공작을 다하네요
82 여론이 그렇게 무서워요?
국쩡충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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