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아 미안하다 미안하다, 우리 못난 어른들이 미안하다....
내가 미안하다. 너무 미안하다.. 그랬는데 제 심정하고 비슷한 분들이 많으신 듯해요..
[여객선 침몰] '나는 대한민국 어른'…그 부끄러운 이름
저도 미안하기만해요
이런 세상밖에 못 만들어줘서
이런 세상 떠나가게 할거같아 너무 미안해요
오늘 수학여행에서 돌아온 아들을 데리러 학교에 갔다가
아이 얼굴보자마자 눈물이 막 쏟아지더군요.
아이도 사고소식 때문에 수학여행이 즐겁지 않았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단원고 학부모들도 돌아오는 아이들 맞으며 반가워했을 시간인데
너무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