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어떡하나요...
주입한다던 산소는 오늘 아침에야 한다고 그러고...
크레인은 왔는데, 당장 어찌할 방법이 없고...
배는 겨우 1미터만 남기고 있다 하네요...
생각하지 않으려고 미친 듯이 몸을 움직이며 일하다가 끝나니 또 생각나서 눈물만 흐릅니다...
그 아이들을 보내고 그 사람들을 보내고 우리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여름이 오고, 가을이 오면 뭐합니까...
제발 도와달라고 기도하고 있어요... 얼마나 무서울까요...제발 기적을 일으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