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부모마음 다 헤아린다는 무리겠지만, 아이를 키워보니 정말 그 분들의 마음 백분의 일만큼 공감이 되는데..
막내아들 5살짜리에게 생선살 발라가가면서 아침 먹이는데 다들 이렇게 키웠을텐데...하며 눈물이 나서 울으니,
아들이 엄마, 형,누나들 때문에 울어? 우리가 칼 가지고 가서 구해주고 올까??하며 품에 안기네요....
절대로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는 일...
왜 자꾸 이렇게 일어나는지..
출산장려한다고 애 낳으라 애 낳으라 하더니...세금 내며 키워놓은 우리 이쁜 아이들이 당하는 일이 너무 무섭네요.
큰 아이도 다음주에 경주로 2박 3일 일정으로 가는데, 가는호텔 안전정검 잘 됬나 궁금하기도 하고
초등생들 담임선생님과 따라가시는분들 2명 더 있으신데, 120여명 관리가 될지..걱정입니다.
교장샘님도 워낙 꼼꼼하신 분이라 같이 가셔도...멀리서래도 아이들 모습을 지켜보고 싶은 마으미 자꾸자꾸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