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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국민 심리치료 5회 정도 무료로...

냐옹 조회수 : 1,978
작성일 : 2014-04-18 00:04:34

 생판 남인 저도 오늘 여러차례 눈물이 주르르...
 입맛도 없고 시간이 흐른다는 게 참 괴로운 하루였습니다. 
IP : 112.187.xxx.1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8 12:05 AM (211.117.xxx.169)

    하루종일 머리 아프고 속도 안좋고 맘이 괴로워도 괜찮으니

    아이들만 무사히 살려주시길................

  • 2. 원글
    '14.4.18 12:07 AM (112.187.xxx.158)

    내일은 부디 기적의 소식이 들려오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 3. ......
    '14.4.18 12:08 AM (211.117.xxx.169)

    점심 저녁 안 먹어도 배도 안고프고

    우스갯소리라도 들으면 좀 나을까 해서 예능 틀어나도 귀에 안 들어오고

    그래도...

    그 속에 있는 아이들과 어른들이 무사하면 괜찮아요

  • 4. 이젠
    '14.4.18 12:08 AM (14.32.xxx.157)

    뉴스도 인터넷도 열어보기 무서워요.
    특히 잠수사들 선내 진입했다는 기사가 두려워요.
    한 일주일쯤 인터넷도 안되고 한국방송이나 소식 듣지 못하는 외국으로 가고 싶어요.
    이런 나라에 살고 있다는게 절망스럽네요.

  • 5. 자꾸만
    '14.4.18 12:23 AM (116.36.xxx.9)

    순간 아이들이 느꼈을 두려움과 외로움, 절망감이...떠올라서 가슴이 미어지네요.
    부모가 옆에 있었다면 내 목숨바쳐 자식부터 살렸을텐데.
    대부분 아이들이 꽃다운 청소년기를 공부에 찌들어 보내는데 한번 피어보지도 못하고..

  • 6. 절규....
    '14.4.18 1:04 AM (81.220.xxx.58)

    절규 라는 단어가 이럴때 쓰는구나 첨으로 느꼈습니다.
    자식을 애타게 기다리는 부모들의 그 울부짖음...
    아.. 지금도 가슴이 먹먹하고 슬픕니다.

    얼마나 보고싶고 만져주고 싶을까요...
    이 생각만하면 눈물이 범벅이 되네요...

    간절히 기적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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