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에 안양교도소라 전화왔는데요
남편이 오전 11시쯤 교도소 수감됐다네요.
짐작가는바로는 남편이 2년전 사업으로 투자받은 사람이 있는데
그사람의 고소로 그리된것같아요...
남편이 시시콜콜 말하지않아 전 자세히 모릅니다. 바보같이....
내일아침 면회를 하러가려하는데
넘 막막해서...
남편이 지금 사업을 다시 일으키려 노력하고 있구요.
그분께도 시간주면 반드시 갚겠다 말씀드렷고 안갚으려 도망가거나 하지도 않고
연락도 계속 주고받았거든요.
사업할때 말하자면 저희 남편이 대표였고 사인만 들어갔지
사실 투자끌어들인 사람은 도망간 상태구요.
말하자면 남편과 그 투자자 둘다 사기당한거구요.
남편은 본인 사인 들어간거므로 책임지겠다 시간만 달라했는데
그 투자자는 아무래도 못참는것 같아요.
저희집도 동산 압류 5차례 실행하면서 하는 말이 자기가 사기당했다 생각하면
밤잠이 안온다면서 압류하며 화풀이라도 해야겠다했다네요.
한달전쯤 남편이 경찰서가서 조사받고오며 경찰이 갑자기 압박을 하더래요. 좀 수상쩍단 말을 했었어요.
무슨 건으로 들어간건지 알고싶어 지금 막 경찰서에 전화해보니 교도소에 수감된걸보니
경찰서에서 이미 법원으로 이관된것 같다며 도움줄게 없다하네요.
사지가 벌벌 떨려 두서없는 글이 됐을지 모르지만
만약 위의 내용이 맞다면 앞으로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고
제가 뭘 어떻게 해야할지 이쪽으로 아시는 분 있음 조언바랍니다.
남편이 5월말이면 일이 풀릴것 같다 했었고 열심히 하는 중이었거든요.
여기저기 지금 막 투자하겠단 분들도 나섯는데 이렇게 찬물이 끼얹어지네요..
본인이 직접 나서서 해결해야 될일인데 ............모두
수감됐다면 바로는 못나오는건가요...형을 살아야하는건가요?
뭘 물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절망이에요
두서가 없네요....가급적 이밤 빠른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