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당 정자동 <탁사 ㅂ>에서 사기당할뻔!

황당 조회수 : 2,757
작성일 : 2014-04-17 22:59:53
며칠전 친구와의 술약속으로 정자동 킨스타워 맞은편에위치한 에 갔죠.
비싼 안주값에 처음 놀래고...비싼동네니 그려려니하고 이해하려했죠.
두번째놀란건 술값계산할때 먹은거에비해
넘 많이 나온 것같은 그 가격에놀랐습니다.
직원에게 넘 많이 나온것같다....
확인좀 해달라했는데...아무이상없는것처럼 말하기에
저는 시간도 늦었고 친구들은 기다리고 해서
그냥 나왔습니다.

담날 기억을 짜내 계산해도 이상해서....
오후에 전화해 확인요청을 했습니다.
계산에 문제가 있었음을 확인하고 바쁜날 시간내서
다시 그곳으로 갔습니다.
주인아주머니가 모니터를 한창 들여다보고
뭔가 두드리고 뭔가 생각을하갈래 한참기다렸죠.
결국 한다는말이 직원의실수로 18,000원짜리가
두번 계산됐다며 다시 계산해주겠다고합니다.
미안한 얼굴이 아닌 말만 미안하다며 재결제를해주네요.

이상한점

첫번째:계산한직원은 우리가 모든 주문 완료후 출근했기때문에 모니터를 조작할 이유가 없었단것.

두번째:쥔아줌마가 말한 두번 주문된 안주는 18,000원짜리.
제 계산서에 초과된금액은 12,500원.
두번 주문으로 됐다면 영수증에 36,000원이 돼야하고
영수증에 18,000원이 초과되어 계산되었어야한다는점.

세번째:제가 주문한 종류를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니터앞에서 바로 확인가능하다더니 한참 생각하고 두드리고 ......뭔가 꼼수를 부리는듯한 시간벌기.

이 세번째는 오로지 저만의 생각일수있으나
제가 따져 물으니 그제서야 한다는 말이 안주가
두번 계산됐다고 재결제후 뒤늦게야 말했을때 ..좀 이상했습니다.

네번째:영수증에 자세한 주문목록이 아닌 지불해야할 총금액만 있었단것.

결론...늦은 밤 술에취해 손님이 계산하면 잘 모를거라 생각하고 마음대로 금액올려 술값을 받았습니다.
아마 이번이 처음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그런식으로 장사하지마세요.
탁사바 ㄹ 쥔장님!
이렇게해서 부자되셨습니까?
IP : 115.143.xxx.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4.4.17 11:04 PM (220.86.xxx.20)

    동네슈퍼도 대형마트도 다 확인해야해요.
    전 *데마트에서 만이천원을 십이만원에 계산한적도 있었어요.
    현금이 아닌 카드로 사니 소홀하면 넘어가겠더라구요.

  • 2. 가끔..
    '14.4.17 11:06 PM (218.51.xxx.150)

    그런 술집을 종종 있습니다..;

  • 3. 맞아요
    '14.4.17 11:08 PM (119.194.xxx.239)

    전 ㄱㄹㄹㅇ 백화점 지하 먹는데서 만원을 십만원으로 카드 긁은줄도 모르고 집에 오다가 보고 달려간적
    있어요.

    직원이 어머한게 다였어요. 제 경우야 실수였을수도 있지만, 별로 안미안하길래 더 놀랬었어요.

  • 4. 그래서
    '14.4.17 11:50 PM (49.1.xxx.47)

    저는 늘 영수증을 달라고 하고 확인합니다.
    요즘 사람들 버려달라고 많이 해서 그런 꼼수를 부리는 사람들도 있을거같아요.물론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요.전 동네 마트에서 여러번 겪고나서는 절대 영수증 안 버리고 확인해요.

  • 5. 저도...
    '14.4.18 1:04 AM (124.111.xxx.5)

    당한 경험이 많아서
    마트가면 남편이 담고 전 주차장가는 길 내내 영수증을 한참 들여다보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쿠폰 적용 안한 경우, 두 번 찍히는 경우, 갯수가 더 찍히는 경우 등등... 생각보다 많아요.
    계산은 사람이 하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919 [뉴스타파] 공중파 짜집기 말고 진짜 진도 돌아가는 상황 18 꼭보세요.... 2014/04/18 4,667
370918 극에 달한 언론 불신..현장 기자 쫓겨나고 카메라 보면 고성 3 샬랄라 2014/04/18 2,774
370917 안타깝습니다. 해피써니 2014/04/18 770
370916 지금 진도 현장에 있는 다이버가 글 올렸어요. 10 ... 2014/04/18 7,232
370915 여객선 구조현장 유가족 아버지가 촬영한 동영상 24 보세요 2014/04/18 5,953
370914 그런데 왜 지휘체계가 전혀 없죠? 11 기도 2014/04/18 2,365
370913 거짓말 하는 국영방송 기자와 유가족의 분노 영상 14 분노 2014/04/18 3,378
370912 각 포털이나 유명싸이트에 알바많네요 54 하다하다정말.. 2014/04/18 2,543
370911 뉴스타파 - 정부 재난관리시스템 불신 자초(2014.4.17) 2 동영상보세요.. 2014/04/18 1,415
370910 아깐 음모라더니 이젠 루머라고 하나요? 5 모르는것 2014/04/18 1,168
370909 한국인 행동철칙이라네요 5 애도 2014/04/18 3,478
370908 계속 루머퍼오던데, 이제 의도적인듯,, 27 ㅡㅡ 2014/04/18 2,755
370907 dna검사로 신원확인 한다는데.... 4 휴... 2014/04/18 1,894
370906 하나님 믿는 분들 답변 부탁드려요. 19 초신자 2014/04/18 2,829
370905 가장 중요한 절차는 안따지고 쓸떼없는 시간끄는 대한민국 절차 2014/04/18 1,191
370904 이제 24명이라네요 4 이제까지 2014/04/18 2,250
370903 사망자수 계속늘어나는데 3 초코바 2014/04/18 1,640
370902 어제 350명 구조됐다고 방송과 학교에서 공지 밝혀내야 함 10 ㅇㅇㅇ 2014/04/18 2,533
370901 대한민국 국민이 이 정도 밖에 안 되는 줄 이제야 알았네요. 9 아... 2014/04/18 2,918
370900 전국민 심리치료 5회 정도 무료로... 6 냐옹 2014/04/18 1,915
370899 음모를 하든 양모를 하든 걍둡시다~ 5 에구 2014/04/18 1,265
370898 JTBC 9뉴스 손석희 세월호 실종자 학부모와 인터뷰~~~~~ 19 꼭 보세요 2014/04/17 5,514
370897 이와중에 장하나 의원 트윗 11 ㅇㅇ 2014/04/17 4,366
370896 이건 뭔가요?! 1 ㅇㅇ 2014/04/17 1,811
370895 방금. 게시글이 없어졌어요. 17 언론통제 2014/04/17 3,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