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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 바로 윗집은 어떨까요..

기적 조회수 : 4,973
작성일 : 2014-04-17 21:47:50
만저 이런 시국에 죄송합니다..
여쭤볼 곳이 전혀 없어서요.

집을 빨리 구해야하는 상황이에요.
계속 집을 보고 있는데 날짜 맞는 집이 두군데에요.
A. 남남서향. 2층. 중간에 낀 라인. 바로 아랫집 두집이 어린이집
B. 남남서향. 7층. 사이드.

두 집의 가격차이가 이천만원이나 나요.
B경우 집주인이 부분수리했다고 우기고 있어서 가격이 절대 안내려갈 것 같아요.
둘다 같은 아파트단지구요. 20년 넘은 집이라 올수리 해야만 하구요.
B는 도배장판에 페인트칠까지 해놨다고 더 못내려준대요.
사실 제 취향도 아니고 올수리 할거면 쓸데없기도 하구요.
A집은 정말 아닐까요?
저희 부부는 아직 아이가 없고 제가 집에서 일을 해서 거의 하루종일 집에 있어요.
대출을 많이 끼고 사야하는 형편이라 이천만원이라는 가격을 무시할 수가 없긴하지만..
제가 성격이 예민한 편이라서요.
저 두가지 말고는 매물이 전혀 없고 내일 오전까지는 확답을 주어야 하는데 정말 고민돼요..
어수선한 시국에 죄송합니다..
저 역시 아이들이 무사하게 돌아왔으면 하는 마음은 마찬가지에요..
너무 나무라지 말아주세요..
IP : 14.36.xxx.8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7 9:49 PM (112.170.xxx.82)

    다른건 모르겠고 어린이집 위에집은 꽤 시끄러울거에요. 복도에서 나는 소리 꽤 크거든요..

  • 2. 특히
    '14.4.17 9:50 PM (58.225.xxx.25)

    재택근무 하시는 분이라면 더더욱 비추.

  • 3. ..
    '14.4.17 9:51 PM (125.178.xxx.130)

    어린이집 윗집 아녀요..시끄럽고...장점이라면 층간소음 신경안써도 되는거..

  • 4. ...
    '14.4.17 9:51 PM (113.131.xxx.48)

    시끄러워서 못삽니다

  • 5. ,,,,
    '14.4.17 9:51 PM (58.76.xxx.55)

    어린이집 윗집... 완전 비추

    정말 완전 시끄러워요.
    소리가 위로 올라와서...
    그냥 시끄러운게아니라
    어중간한 소리로 지속적으로 시끄러워요...;;
    아침이면 애들 인사하는소리 엄마랑 헤어진다고 우는소리부터시작해서
    음식준비하는소리에... 진짜..ㅠㅠ
    악몽같았어요.
    전 예민한성격아니거든요. 근데도 미쳐돌아가실뻔...
    싼데는 이유가있어요.
    하루종일 집에서 일하신다면
    노이로제 걸리실듯....
    참다못해 이사나온 사람...

  • 6.
    '14.4.17 9:51 PM (182.226.xxx.230)

    소음이 있어요.
    예민하고 게다가 집에서 일을 하신다면 하지 마세요.
    전 아이들이 어렸을때 일부러 어린이집 윗층으로 간거구요.
    우리 애들이 뛰어도 뭐라 못할테니.
    문 닫고 있는 겨울에도 애들 합창하면 들리구요.
    문 열고 있는 계절엔 완전 소음이죠.
    애들 우는 소리 노랫소리...
    다른 집으로 알아보세요

  • 7. 헤이루
    '14.4.17 9:52 PM (39.117.xxx.47)

    예전에 그것때문에 일인시위하시는 분은 봤어요.
    너무 고통스럽다구요~
    대신 평일 4시? 이후에 주말엔 정말조용하데요.
    저는 아이가 하나 있어서 그런 아랫층이면 너무 좋을거같은데...아이없고 재택이라면 좀 생각해 보셔야할것 같아요

  • 8. 전직 보육교사
    '14.4.17 9:53 PM (222.233.xxx.40)

    네 많이 시끄러운지...윗집 할머니가 자주 내려오셨어요..
    원장님이 선물도 보내고 ....항상 죄송하다고 하구요..

  • 9. Aa
    '14.4.17 9:53 PM (123.248.xxx.51)

    대신 저녁이나 주말엔 조용해요
    전 맞벌이라 전혀 시끄러운거 모르고 지내는데..

  • 10. ...
    '14.4.17 9:54 PM (182.215.xxx.17)

    입학시즌엔 아가들 울고불고.. 오후 귀가때도 시끌시끌
    한번 가보시면 아실거에요 예민하시다면 놀이터근처 농구대 테니스장
    쪽은 피하세요 좋은집 구하세요

  • 11. 기적
    '14.4.17 9:56 PM (14.36.xxx.81)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맞벌이라면 이런 조건이 정말 좋겠네요.
    정말 많은 도움이 됐어요. 감사합니다.

  • 12. 특히
    '14.4.17 9:57 PM (58.225.xxx.25)

    어린이집 윗층 2층집이 다른 집보다 2천만원이나 싼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겁니다.
    정 궁금하시면 어린이집이 한창 근무중인 시간일 때 그 2층집에 직접 들어가서 30분만 앉아있어 보세요.
    아마 지금 집 팔려는 그 2층집 주인은 식겁하겠지만요.

    맞벌이라서 두 분 다 매일 아침 일찍 나가고 밤 늦게 들어오는 분들 아니시라면 그런 집은 아무리 싸도 비추입니다.

  • 13. 기도합니다
    '14.4.17 9:58 PM (222.100.xxx.112)

    전 크게 불편함없었어요..밤낮바껴서 낮에자야하는데도 그다지시끄럽다는건 거의못느꼈구요,가끔 자다가 애기들 점심먹기전에 기도하는소리?노래하는소리가ㅜ재잘재잘 들리는데 시끄럽다기보단 귀엽네~생각날정도 였어요. 지금생각해보니정말 특별한소음?이없었내요 신기하게도.

  • 14. 나중에 팔때도 생각하셔야죠
    '14.4.17 9:59 PM (115.143.xxx.72)

    살때 싸더라도 나중에 팔고 싶을때 힘들수 있어요.
    층수도 낮고

  • 15. ..
    '14.4.17 9:59 PM (218.39.xxx.196)

    어린이집 윗 윗 3층인데 그래도 한 층 걸렀다고 신경쓰이진 않아요 봄가을 겨울은 문 닫으니 됐고 여름 창문 열아놓을때 특별활동 시간때 노랫소리 탬버린 같은 소리 선생님 소리 좀 나는데 다행히 크진 않고 이십분 내 안 들려요. 아래2층은 맞벌이라 낮에 안계시니 상관 없으시고. 이천 더주고 7층하세요.

  • 16. ..
    '14.4.17 10:02 PM (218.39.xxx.196)

    이어서 저흰 복도식아파트라 일층 같은 복도라인은 너무 시끄러울 듯해요. 사람이 계속 들락날락 엄마 애들소리.. 원래 없었는데 딴데 살다 몇년만에 다시 오니 생겼더라고요. ㅠㅠ

  • 17. ..
    '14.4.17 10:06 PM (211.206.xxx.170)

    저는 어린이집 옆집에 사는데요. 저는 새벽까지 일하다가 아침에 아이랑남편출근하면 오전에 자구요. 솔직히 오전 소음은 좀 있어요. 하지만 장점은 주말이나 휴일은 정말 조용하다는거....그리고 사이드에서 저도 살아봤는데 외풍이 있어서 추운곳(방)이 있다는거, 길가 옆이면 차소리 시끄럽다는거.그렇지만 7층이라 전망이 좋다는 점이 있네요.

  • 18. ...
    '14.4.17 10:06 PM (1.244.xxx.132)

    어린이집 윗층 아니라도
    7층과 2층이면 그냥 2층이 저층이라 싼게 보통 일텐데
    어린이집 윗층이란 단점도 감수해야 하는거네요.

  • 19. ss
    '14.4.17 10:06 PM (49.1.xxx.47)

    엄청 시끄러울거에요. 주말에는 좀 낫겠지만.
    3월엔 특히 적응하느라 하루종일 우는 애들 있을것이고.. 가정은 수시로 적응할텐데.. 비추입니다.
    근데 직장생활하시고 아침 일찍 나가심 상관 없을거 같기도해요.

  • 20. 견디기 힘드실꺼예요
    '14.4.17 10:10 PM (222.236.xxx.211)

    저희 라인 2층 분양받으신분
    1층에 어린이집이 들어와서 소음때문에 고통받으며
    민원넣고 하다가 결국 이사 나가시더라구요.
    소음에 아~주 무딘사람이나 살수있을듯요

  • 21. 특히
    '14.4.17 10:11 PM (58.225.xxx.25)

    본문 보면 이 원글님은 어린이집 윗집 2층집에는 맞지 않는 분이죠.
    "재택근무라 거의 하루 종일 집에 있는 편이다, 성격이 예민한 편이다. 다만 대출을 많이 받아야 해서 2천만원 차액을 무시할 수가 없다."
    본인의 성향을 선택하느냐, 집값을 선택하느냐의 문제 같습니다. 지금 가지신 옵션만으로는 두 개 다 만족시킬 수는 없네요. 잘 선택하세요.

  • 22. ᆞ...
    '14.4.17 10:14 PM (121.181.xxx.223)

    제가 살아봤어요ᆢ하루종일 집에 계시면 힘드실거에요 애가 울어재껴도 그냥 냅두는지 우는애는 계속 울고 ㅡ애 엄마 저리 울어대는걸 알까싶을정도ᆞ피아노 반주에 애들 노래도 부르는데 미추어 버리죠ᆢ

  • 23. ㅇㅇ
    '14.4.17 10:20 PM (116.39.xxx.32)

    애가 울어재껴도 그냥 냅두는지 우는애는 계속 울고 ㅡ애 엄마 저리 울어대는걸 알까싶을정도22222222

    전 윗집은 아니고 근처에 살았는데도... 진짜 하루 종일 울음소리납니다.. 우울해요.

  • 24. 경험..
    '14.4.17 10:33 PM (122.32.xxx.49)

    2년정도 어린이집 윗집에서 전세 살았어요.. 평소에 제가 예민하다고 생각한적 한번도 없는데 2층에 살면서 정말 죽을 만큼 힘들었어요 살면서 그런 층간소음은 첨 이었어요

  • 25. ....
    '14.4.17 10:42 PM (58.127.xxx.125)

    윗층만 층간소음 낼 수 있는거 아니에요. 아랫층에서도 똑같이 낼수 있어요
    발 뒷굼치로 찍는 소리, 발 쿵쿵 소리나 말소리 음악소리 우는 소리 더군다나 19금 소리까지
    밑에집에서 윗층으로 다 보낼 수 있답니다.
    윗층이 늘 가해자 위치에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 26. 누워있지를 못한답니다
    '14.4.18 12:42 AM (211.187.xxx.151)

    저희동 1층에 어린이집

    그곳아이들이 유난스러운건지 학부모들이 유난한지 애들은 아침마다 울어대고 데려다줄때나 데리러올때나 주차는 아무렇게나 다반사고 난폭운전에 동네 주민 차량하고 사고도 몇건나고.....
    아무리 원장이 학부모들한테 얘기를 해달라해도 듣지를 않는건지 아님 얘기를 안하고서 했다고 하는건지...

    동네 주민들이 내려가서 몇번이나 얘기해도 달라지는것이 없더라구요.

    2층에 살던분이 그러는데 하루종일 누워있을수가 없다네요...
    애들 칭얼거리는소리에 놀때는 뛰어노는소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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