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필로미나의 기적

기적 조회수 : 2,174
작성일 : 2014-04-17 18:21:57
마음이 복잡하고 초조해서 극장에 다녀왔습니다.
잃어버린 아들을 찾는 할머니 이야기예요.
보는 내내 세월호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생각나서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사랑과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훌륭한 영화였어요.

마음이 괴로우시다면 힐링이 되는 따뜻한 영화예요.
IP : 14.37.xxx.1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7 6:24 PM (203.226.xxx.94)

  • 2. ..
    '14.4.17 7:01 PM (120.19.xxx.133)

    보고싶은 영화였는데 상황이 이렇다보니
    개봉한줄도 몰랐네요.
    영화라도보면서 그냥 실컷 울고 싶어요..ㅠㅠ
    살아있는 자의 이기심일지라도 정말 이 현실을 잠시라도
    부정하고 싶어요.그래야 다시 숨쉬고 살것같아요.
    아까운 목숨들..어떡하나..ㅠㅠ

  • 3. 자작나무
    '14.4.17 7:06 PM (121.134.xxx.33)

    아..저도 시사회 당첨되서 다녀왔어요..
    다큐멘터리 영화라 해서 딱딱하고 교훈적일 줄 알았는데
    물 흐르듯 잔잔한 흐름과 소소한 재미..그리고
    인생을 통찰하는 감동이 있는 좋은 영화였습니다.

  • 4. 어거스트 가족의 초상도 보세요
    '14.4.17 7:09 PM (122.32.xxx.129)

    고품격 막장 드라마란 자극적인 카피 뽑은 인간 누군지 몇대 때려주고 싶더군요.
    오전에 엄마의 뼈 암전이 소식을 듣고 숨듯이 찾아들어간 영화관이었는데
    마약성 진통제로 살아가는 메릴스트립-그가 먹는 약 중엔 저희 엄마 약도 있더라구요..ㅜㅜ-,자매란 세포를 공유하는 관계일 뿐이라는 언니와 동생의 자괴감,배우 하나하나 대사 하나하나 명품명품인데 막장 어쩌구 해서 진짜 영화를 찾는 많은 관객이 외면할까 안타까워요.
    한 삼십분 눈물 하나 원없이 흘렸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2027 자원봉사단 기념촬영에 실종자 가족 '분노' 8 이름 알리려.. 2014/04/18 4,272
372026 방금 앵커는 시신은 보지 못했다네요.. 6 헐.. 2014/04/18 2,854
372025 모든 뉴스를 저장해두던지해야지... 1 2014/04/18 916
372024 [진도 여객선침몰]'살신성인' 참스승 父 "아들 뜻 기.. 5 lemont.. 2014/04/18 2,174
372023 14분만에 철수했다네요 14 Drim 2014/04/18 4,016
372022 아이들아...미안하다.. 이 못난 어른이 미안하다... 3 ... 2014/04/18 1,675
372021 일부러 구조 안 했다는 사람들 영상 좀 보세요. 14 qas 2014/04/18 3,565
372020 "노령선박 세월호, MB 규제완화후 인수" 12 /// 2014/04/18 1,915
372019 특보 제목하고는.. 3 미친.. 2014/04/18 1,418
372018 너무나 슬픈 글귀-발그림 1 1111 2014/04/18 1,830
372017 자꾸 오보나는 거 말예요 8 ㅠㅠ 2014/04/18 2,142
372016 배 선장은 정년이 없나요? 항공 조종사는 신체검사도 엄격히 한.. 2 선장 2014/04/18 1,867
372015 '안전펜스 없어' 사망자 시신 유실 우려 3 우려 2014/04/18 1,441
372014 같이 기억해내주세요,사고직후 17 빛나는 2014/04/18 4,243
372013 2층 진입중이랍니다. 9 힘내자 2014/04/18 2,306
372012 수학여행에서 돌아오는 날.. 5 .. 2014/04/18 1,825
372011 세월호 안에 공기 주입된 건 확실한 건가요? 3 답답 2014/04/18 1,353
372010 뭐라도 도울 방법이 없을까요? 1 분당 아줌마.. 2014/04/18 836
372009 선장이 돈 말리던 상황이요... 9 1111 2014/04/18 5,422
372008 전우용님 트윗 11 공감 2014/04/18 3,289
372007 정말 무능한 정부 7 이틀이 넘도.. 2014/04/18 1,231
372006 여객선 '세월호' 사고현장 특별 생중계 lowsim.. 2014/04/18 1,282
372005 이선희30주년기념축하회를 세종문화회관에서 오늘저녁 연다네요. 88 2014/04/18 15,025
372004 세월호현장실시간방송현황 2014/04/18 1,343
372003 홍모씨 두둔하시는분들 이거 보시길... 23 야구팬 2014/04/18 3,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