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미나의 기적
작성일 : 2014-04-17 18:21:57
1791222
마음이 복잡하고 초조해서 극장에 다녀왔습니다.
잃어버린 아들을 찾는 할머니 이야기예요.
보는 내내 세월호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생각나서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사랑과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훌륭한 영화였어요.
마음이 괴로우시다면 힐링이 되는 따뜻한 영화예요.
IP : 14.37.xxx.1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4.17 6:24 PM
(203.226.xxx.94)
2. ..
'14.4.17 7:01 PM
(120.19.xxx.133)
보고싶은 영화였는데 상황이 이렇다보니
개봉한줄도 몰랐네요.
영화라도보면서 그냥 실컷 울고 싶어요..ㅠㅠ
살아있는 자의 이기심일지라도 정말 이 현실을 잠시라도
부정하고 싶어요.그래야 다시 숨쉬고 살것같아요.
아까운 목숨들..어떡하나..ㅠㅠ
3. 자작나무
'14.4.17 7:06 PM
(121.134.xxx.33)
아..저도 시사회 당첨되서 다녀왔어요..
다큐멘터리 영화라 해서 딱딱하고 교훈적일 줄 알았는데
물 흐르듯 잔잔한 흐름과 소소한 재미..그리고
인생을 통찰하는 감동이 있는 좋은 영화였습니다.
4. 어거스트 가족의 초상도 보세요
'14.4.17 7:09 PM
(122.32.xxx.129)
고품격 막장 드라마란 자극적인 카피 뽑은 인간 누군지 몇대 때려주고 싶더군요.
오전에 엄마의 뼈 암전이 소식을 듣고 숨듯이 찾아들어간 영화관이었는데
마약성 진통제로 살아가는 메릴스트립-그가 먹는 약 중엔 저희 엄마 약도 있더라구요..ㅜㅜ-,자매란 세포를 공유하는 관계일 뿐이라는 언니와 동생의 자괴감,배우 하나하나 대사 하나하나 명품명품인데 막장 어쩌구 해서 진짜 영화를 찾는 많은 관객이 외면할까 안타까워요.
한 삼십분 눈물 하나 원없이 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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