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전 9시부터 9시 반사이 이때 구명보트로 탈출했더라면 다 구조되었을 듯...

휴.. 조회수 : 2,497
작성일 : 2014-04-17 17:33:59

생존자 김홍경씨에 따르면 15정도 기울였을 때 "어~파도가 세게 일어서 기우나 곧 돌아오겠지.." 하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리다가 점점 기울고..이 때 다들 구명조끼 입고 정렬하고 있으라고...했다네요...또 해경에 신고했으니 곧 오니 구조될거라고 하니 다들 안심하고 기다렸다고 합니다..

 

이때 그럼 선장이나 선원들이  승객들을 구명보트에 올라타게 했더라면..ㅠㅠ 보니까 30분 정도의 충분한 시간이 있었는데...너무 안타깝습니다...이 30분이 300명의 생과사를 가르다니....

IP : 211.227.xxx.1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루터기
    '14.4.17 5:35 PM (114.203.xxx.67)

    그러게요...먹먹해집니다. 아이들은 갇혀있을텐데 나는 내 아이들을 먹이기 위해 밥을 해야 합니다. 슬픕니다.

  • 2. 그게가장의문이에요
    '14.4.17 5:42 PM (121.145.xxx.107)

    구명정은 그정도 배크기면 최소20개 이상 있어야할테고
    구명정은 물에 던지면 자동으로 펴집니다

    왜 구명정에 옮겨타서 구조를 기다리게 한다는
    기본 상식을 철저하게 무시 했냐는 겁니다.

    도대체 왜! ! !
    혼란 같은 소리 하는 인간들 입을 찢어 벌고 싶음
    통로가 하나도 아니고 배 양사방이 뚫려 있고
    비상시 대피 메뉴얼이 있고 인솔자가 있고
    시간이 한시간도 넘게 있었는데
    무슨 혼란을 방지하기위해 탈출을 못하게 했다는건지.

    구명정부터 규정대로 실려 있었는지
    작동 했는지 확인하고 담당자들
    전부 책임 물어야 합니다.

  • 3. ㅠㅠ
    '14.4.17 5:43 PM (119.194.xxx.206)

    제가 9:30 쯤 인터넷봤을때 전원 구명조끼입고 구조 대기중이라고 위급하지 않은 것 같은 기사보고 당연히 그런줄 알았어요 ㅠㅠㅠ저희 고2 제주도 수학여행 간 딸도 월에 갔다가 오늘 오는데. 배터리 없어 통화 안되네요 ㅠㅠ. 그 많은 예쁜 애들 생각에 밤새 잠못자고 일하는 중인데 제가 이렇게 정신이 나가 있는데 거기 가있는 분들 어떻겠어요 ㅜㅠㅠ

  • 4. ...
    '14.4.17 5:47 PM (175.112.xxx.171)

    몇천명도 아니고 400명 조금 넘는 인원인데
    혼란은 개뿔!!!!!!!!!!!
    외국 항공사는 160명인가 정도 되는 사람들
    모의실험하는데 거의 2분도 안걸리게 나오더군요

    배인걸 감안하고..기울임 감안하고..실제 상황 감안해도
    30분이면 충분합니다.

    진짜 순간의 판단 착오로 이렇게나 많은 생명을...ㅠㅠ

  • 5. ...
    '14.4.17 5:54 PM (58.233.xxx.242)

    나오라는 방송은 바라지도 않아요

    위험하니까 방 안에 가만히 있으라는.

    이 방송만 안했어도 살았을 거에요.
    일반인들이야 각자 상황판단했지만, 청소년들은 관리측이 방송하니 그대로 따른거죠.
    방송 후 5분만에 선장은 탈출했구요..

  • 6. 원글이
    '14.4.17 6:00 PM (211.227.xxx.124)

    해경에 신고까지 했음 그만큼 위험한 상황이고...그럼 구명보트에 올라타서 기다리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왜 다들 안에 기다리고 있으라고 했을까? 쩝...진짜 어떤 곳이든 캡틴의 능력이라는게 정말 중요한 듯..

    시간도 충분하다 못해..넉넉했는데.....초기대응만 제대로 잘했더라면 다 살았을 거예요...

  • 7. ...
    '14.4.17 6:02 PM (220.89.xxx.6)

    sbs에서 방송했었어요..오늘 오전에..구명정 충분하게 많이 있었대요....자동으로 구명정 작동해야하는데 작동이 안되었다고 하네요...자동으로 작동이 안되면 수동으로 작동하면 되는데...그걸 작동할 줄 아는 선장이나 나머지 선원들이 탈출해버린거라고요....정말 속터지네요....선장이나 나머지 선원들...살인자들이예요..

  • 8. ..
    '14.4.17 6:36 PM (112.171.xxx.195)

    구명정에 안내해서 태워주는 것까지도 안바래요. 최소한 선장이랑 승무원들 그 짐승새끼들은
    승객들에게 바다에 뛰어내리라고만 말해줬어도 이거 보다는 훨씬 더 많이 살았을거에요.
    진짜 살인범들 맞아요. 차라리 아예 안내를 말던가, 그럼 알아서 생존본능에 도망이라도
    치려고 했을텐데...자리에 있으라고 말한거 이거 정말 살인죄로 벌해야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8675 부산에 좋은 소아과한의원 추천좀 해주세요. 1 .. 2014/06/16 1,132
388674 중력분으로 쿠키 만들어도 괜찮을까요? 7 초록단추 2014/06/16 2,266
388673 김무성 “청와대 김기춘, 당에 간섭·지시…” 직격탄 4 //////.. 2014/06/16 2,221
388672 무좀, 발톱 무좀 어떻게 하면 빨리 낳을수있나요? 5 무좀 2014/06/16 5,834
388671 항상 어깨에 힘이들어가있어요 6 애플 2014/06/16 3,504
388670 기독교를 가장 주체적으로 받아들인 사람은 함석헌? 3 난 개독이 .. 2014/06/16 996
388669 안정환 되게 재미있지 않나요? 8 아빠 어디가.. 2014/06/16 5,168
388668 만남 - 고정불변한 것들과 변화하는 것에 대한, 1 지나다가 2014/06/16 1,004
388667 아래 무한도전 미쳤네요 낚시글입니다. 4 .. 2014/06/16 1,072
388666 너무 힘들고 지친데, 정말 살고 싶어요. 8 2014/06/16 2,565
388665 이 경우 부동산수수료는 누가 내는건가요? 8 수수료 2014/06/16 1,426
388664 정말 완전!!!! 저렴한 콩이나 쌀. 잡곡 파는곳 아세요? ... 2014/06/16 1,326
388663 지금이 가장 어두운 암흑시대 암울한 2014/06/16 1,079
388662 급질: 생리유도주사 -> 여드름? 5 급질 2014/06/16 3,020
388661 오해? 사과? 문참극 ou.. 2014/06/16 804
388660 끌어올림) 관악구 분들, 마을리더 아카데미 신청하세요 구청 무료 2014/06/16 1,383
388659 朴대통령, 개각전 與 전현직 원내대표 연쇄회동 2 세우실 2014/06/16 1,156
388658 기절베개라는거 이용해 보신분 계세요? 2 베개 2014/06/16 1,846
388657 애한테 뻑하면 극단적으로 말하는 남편.. 6 애냐?애야?.. 2014/06/16 1,931
388656 [크리틱] 망언은 어떻게 생산되는가 / 문강형준 6 한겨레 2014/06/16 911
388655 한여름에 오리털패딩샀어요 3 하하호호 2014/06/16 1,850
388654 400개 이상 달린 댓글들 다 읽으시나요? 2 댓글 2014/06/16 1,085
388653 내용 없습니다. 47 ㅠㅠㅠ 2014/06/16 15,032
388652 리스본행 야간열차 본 감상문이예요 3 영화감상 2014/06/16 2,797
388651 글라스락 밀폐용기에 계란찜해도 되나요 3 브라운 2014/06/16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