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부터 구하고 그 후...

기억하지요 조회수 : 2,086
작성일 : 2014-04-17 17:07:22

하나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을겁니다.

일단은 꽃같은 생명, 한 명이라도 더 구조되기를 힘써 기도하고 염원할겁니다.

그리고 기억하지요.

어제, 오늘 그들이 무슨 일을 어떻게 처리했는지를

하나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을겁니다.

세월호 희생자들의 안녕을 빙자 해 누가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지

국회에서 그 동안 민감한 사안이라 판단되던 법안들을 누가 그리 신속하게 처리했는지

숨조차 쉬어지지 않을 고통 속에서도 매 순간을 보내고 있을

부모님들의 절규를 뒤로하고 누가 인터뷰에만 힘을 쓰고 있었는지

하나도 빼 놓지 않고 기억하고 있으렵니다.

한 생명이라도 우리의 품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구조 활동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어떤 사고도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IP : 1.221.xxx.16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7 5:09 PM (211.117.xxx.169)

    저 어린 아이들 배 안에 갇아두고

    1%라도 꼼수가 있었던 것들은....

    절대로 곱게 편안하게 눈 감지 못할 겁니다

  • 2. 누엘라
    '14.4.17 5:17 PM (110.70.xxx.222)

    100% 공감합니다

    정말 국민을 보호하는 나라, 통치자를 꼭 세웁시다...

    평생처음 진도에 가본 후배가 해경인데 두손으로 뜯고서라도 구하고 싶다합니다ㅜㅜ

    격려와 응원 해주세요...현장에선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ㅠ

  • 3. 토토리나
    '14.4.17 5:21 PM (222.232.xxx.8)

    우리정말 하나도 잊지 말아여
    정치에 대해 잘모르는 저같은 사람을 위해
    잊지않게 글도 계속 올려주세여 ㅠㅠㅠ

  • 4. karablue
    '14.4.17 5:21 PM (223.62.xxx.36)

    정말입니다. 배구조 변경시부터 관리감독라인을 모두 정밀히 조사해야합니다. 선장교육은 어디책임인가요?

  • 5. 선박회사 사장도
    '14.4.17 5:23 PM (124.50.xxx.131)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놈들도 자산 뒤로 빼돌리고 도망가는거 아닌지...
    배 설계변경부터 선우너들 안전교육 미비....죄목 여러가지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805 기사 펌) 침몰당시 구조하러온 미군 헬기, 우리 군이 돌려보내 10 대참사 2014/04/17 5,825
370804 개업식 선물...뭐가좋을까요? 2 아메리카노 2014/04/17 2,279
370803 박근혜 박수받은 것도 방송 조작이라는 주장이 있어요 12 조작정권 2014/04/17 3,036
370802 오전 9시부터 9시 반사이 이때 구명보트로 탈출했더라면 다 구조.. 8 휴.. 2014/04/17 2,453
370801 정말 혼자 살다가 조용히 죽어야지 7 2014/04/17 3,683
370800 16일 제주 해군 잠수요원 1명 수색작업 중 뇌사 상태 20 qwe 2014/04/17 4,437
370799 박근혜왔다는 말에 격분한 가족들 13 ***** 2014/04/17 5,557
370798 선장 놈 넌 이랬어야 했다 12 ㅇㅇ 2014/04/17 2,946
370797 남은아이들은 학교에 모여서.... 3 아이들아 미.. 2014/04/17 3,446
370796 우리도 이럴진데... karabl.. 2014/04/17 1,247
370795 그 말이 박수칠이냐???????? 20 ... 2014/04/17 4,651
370794 아이들부터 구하고 그 후... 5 기억하지요 2014/04/17 2,086
370793 저기 왜 갔데요 20 완전 2014/04/17 3,232
370792 질문도 정리해서 받으려고 하네... 2 닭대가리 2014/04/17 1,644
370791 단체 카톡으로 생사 나누던 선생님과 아이들! 2 신우 2014/04/17 4,454
370790 안 생겨야하지만, 혹시라도 저런 상황에 있다면 2 ㅡㅡ 2014/04/17 1,658
370789 오늘같은 날 애도 운운하며 선거 유세 문자 보내신 전혜숙님 8 시궁창 2014/04/17 1,854
370788 이 나라에서는 나는 내가 지켜야 한다. 2 분당 아줌마.. 2014/04/17 949
370787 혹시 주변에 생존자 가족들 아는분 계시면 보여주세요 2014/04/17 1,760
370786 새누리, '이석기 제명안' 처리 착수 19 이와중에 2014/04/17 2,188
370785 참 하늘도 무심하시지 2 무지개 2014/04/17 1,707
370784 좀 전에 ytn뉴스에서 10 ㅠㅠ 2014/04/17 4,077
370783 허망한 상상을 하게되네요 3 탄식 2014/04/17 1,432
370782 정홍원 총리 물맞기전 상황 16 보세요~ 2014/04/17 4,773
370781 3억 빚 33 답답한 마음.. 2014/04/17 16,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