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같은 날 애도 운운하며 선거 유세 문자 보내신 전혜숙님

시궁창 조회수 : 1,863
작성일 : 2014-04-17 16:52:36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한통왔습니다.

"도저히 믿기지 않습니다. 
자식을 가진 부모로서 가슴이 미어지고 비통함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제발 희망의 끈을 놓지 말고 조금만 더 버텨주기를, 
그리고 반드시 살아 돌아올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무엇보다 가족을 잃은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전혜숙 드림"

처음듣는 이름이라 검색을 해봤더니, 광진구청장 후보자네요.

제가 야당지지자인지라..아무래도 좀 색안경을 끼고 있어..
새누리당인가 싶어 봤더니 민주당이네요 ㅎㅎㅎ

저분의 진심을 인정하지 않는건 아니지만.. 애통한 심정은 본인 페북에만 올리시지..
왜 애도를 유가족도 아닌, 얼굴도 모르는 저에게 표하셨는지..

꽃같은 아이들 목숨 담보로 선거 이미지관리 하려는것으로 밖에 안보여 너무 화가 납니다.
제가 예민한걸까요?

이력을 보니 배울만큼 배우신 분인데,, 머리가 나쁜것 같지는 않고..
권력에 눈이 멀어 받는 사람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생각을 안해 본걸까요?

 여튼, 저분께 한마디만 하고싶네요.

"내가.. 한때 민주당 당비까지 내던 사람인데,,,,너만은 안뽑는다. 퉷"
IP : 1.235.xxx.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분당 아줌마
    '14.4.17 4:53 PM (175.196.xxx.69)

    민주당이고 뭐고 간에 이 상황에서 그런 문자 보내는 인간은 절대 뽑아서는 안 됩니다.

  • 2. 이럴때
    '14.4.17 4:54 PM (211.112.xxx.14)

    조의 표명하면서 간접 선거 문자 날리는 것들은 여당이고 야당이고 쓰레기라고 간주할 겁니다.

  • 3. ㅡㅡ
    '14.4.17 4:54 PM (210.94.xxx.89)

    민주당이 아니라, 김구 선생이 와도 넌 아웃.,

  • 4. 저런건
    '14.4.17 4:55 PM (116.121.xxx.125)

    전화해서 항의라도 해야하지 않을까요?
    저라면 가만 안둘것 같아요. 사람이 설자리 앉을자리 구분할 줄 알아야지...
    기본도 안된것들이에요 정말.

  • 5. 시궁창
    '14.4.17 4:57 PM (1.235.xxx.24)

    문자온 번호로 항의 답문자 보냈고, 전혜숙후보 페북 메세지로도 항의 메세지 넣었어요.
    그런데도 분이 풀리질 않네요.

  • 6. ...
    '14.4.17 5:24 PM (109.152.xxx.2)

    저런여자는 그냥 안찍으면 됩니다.

  • 7. 이것들은..
    '14.4.17 6:22 PM (115.143.xxx.174)

    이런상황에 가만히앉아..문자나보내고..
    그동안 못했던거 다 통과시키고..
    신났네요..

  • 8. ...
    '14.4.17 7:25 PM (203.226.xxx.109)

    애도의 문자잖아요?
    어제 새누리 선거 홍보 노골적으로 하던 그 문자질보다는 낫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779 박근혜왔다는 말에 격분한 가족들 13 ***** 2014/04/17 5,564
370778 선장 놈 넌 이랬어야 했다 12 ㅇㅇ 2014/04/17 2,953
370777 남은아이들은 학교에 모여서.... 3 아이들아 미.. 2014/04/17 3,451
370776 우리도 이럴진데... karabl.. 2014/04/17 1,254
370775 그 말이 박수칠이냐???????? 20 ... 2014/04/17 4,657
370774 아이들부터 구하고 그 후... 5 기억하지요 2014/04/17 2,093
370773 저기 왜 갔데요 20 완전 2014/04/17 3,240
370772 질문도 정리해서 받으려고 하네... 2 닭대가리 2014/04/17 1,652
370771 단체 카톡으로 생사 나누던 선생님과 아이들! 2 신우 2014/04/17 4,460
370770 안 생겨야하지만, 혹시라도 저런 상황에 있다면 2 ㅡㅡ 2014/04/17 1,667
370769 오늘같은 날 애도 운운하며 선거 유세 문자 보내신 전혜숙님 8 시궁창 2014/04/17 1,863
370768 이 나라에서는 나는 내가 지켜야 한다. 2 분당 아줌마.. 2014/04/17 956
370767 혹시 주변에 생존자 가족들 아는분 계시면 보여주세요 2014/04/17 1,769
370766 새누리, '이석기 제명안' 처리 착수 19 이와중에 2014/04/17 2,198
370765 참 하늘도 무심하시지 2 무지개 2014/04/17 1,713
370764 좀 전에 ytn뉴스에서 10 ㅠㅠ 2014/04/17 4,084
370763 허망한 상상을 하게되네요 3 탄식 2014/04/17 1,441
370762 정홍원 총리 물맞기전 상황 16 보세요~ 2014/04/17 4,782
370761 3억 빚 33 답답한 마음.. 2014/04/17 16,259
370760 "침착하게 자리를 지키라" 방송한 장본인 4 울화통 2014/04/17 5,372
370759 원인은 선장과 해경의 늦은 대처... 16 .... 2014/04/17 2,628
370758 지윤이가 할머니에 보낸 마지막 문자 'ㄹ' 13 헤르릉 2014/04/17 16,008
370757 지금 박근혜가 욕먹는 이유. 48 뻘글 2014/04/17 7,025
370756 제발 아이들이 살아돌아 왔으면 간절히 바랍니다.. 3 아들둘맘 2014/04/17 1,064
370755 구조 중단이라뇨!! 14 아니!! 2014/04/17 5,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