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나라에서는 나는 내가 지켜야 한다.

분당 아줌마 조회수 : 1,092
작성일 : 2014-04-17 16:52:24

공권력을 믿어서는 안 된다.

헐리우드에 나오는  영웅을 위해서 도착하는 공권력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전쟁이 나도 알아서 튀어야 하고 배가 침몰할 때 가만히 있으라고 하면 튀어 나가야 한다.

해경이 오면 구해줄 거라고 믿고 기다린 가여운 우리 아가들...

우리 애보다 한참을 어린 치마 길이 짧게 줄여 입고 긴머리 휘날렸을 꽃 같은 우리 아가들....

어쩌면 저들 중에는 제주도에 처음 가보거나 배도 처음 타 보는 아이도 있었을텐데

아까워서 우리 아가들을 어떻하냐?

지켜주지 못 해서 너무 미안하다 아가들아...

 

위정자들아 우리가 있어서 니들이 있는거다.

거기 가서 절절한 부모 앞에서 사진 찍고 구조할 장비 실을 배 타고 들어가 사진 찍는 이 돌대가리들아.

지금 잘 먹고 잘 산다고 좋아하지말아라.

니들의 치부는 하나하나 다 적혀지고 있다.

챙피한 줄을 알아라.

 

 

IP : 175.196.xxx.6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14.4.17 4:58 PM (182.210.xxx.57)

    태평양 머나먼 바다에서 일어난 사고도 아니고

    우리나라 앞바다 불과 구조대원들 헬기타고 1시간 남짓밖에 안되는 거리에서 난 사고인데

    본격 구조가 24시간이나 걸려야 이뤄진다니 이해가 안되네요.

    우리나라 국가시스템이 제대로 돌아가는 거 맞나요?

    국무총리 이하 각부 장차관들 뭣들 하고 있고

    지자체 공무원들은 다 놀고 있는건지

    도대체 저렇게 많은 목숨이 달린 문제를 하루 죙일

    바다에서 떨게 방치하다니 정말 뭐 이딴 대책없는 지랄같은 나라가 있나요?

    우리나라 일본같은 대형 지진이나 쓰나미같은 사고 나면

    국민들 전부 죽일 나라에요. 2222222222222222222222

  • 2. 쓸개코
    '14.4.17 8:58 PM (122.36.xxx.111)

    맞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516 2일 연속 헌혈 장려 문자가 날아왔어요. sono99.. 2014/04/23 873
373515 의도가 좋다고 범법행위 저지르면 안된다는 사례 13 나비스 2014/04/23 1,549
373514 이와중에.. 무도멤버 길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됐네요 13 ... 2014/04/23 4,569
373513 허튼소리에 댓글 달지맙시다 8 닥쳐 2014/04/23 837
373512 세월호 사고 이후.. 4 어쩔수가없네.. 2014/04/23 1,038
373511 [펌] 평범한 고3이 분노한 다른 분들께 기적을바라며.. 2014/04/23 1,520
373510 아무리 생각해도 한명도 구조 못했다는 게... 6 개nom 2014/04/23 1,805
373509 공중파에선 정부책임론을 말하지 않아요 6 .. 2014/04/23 941
373508 도대체 위기관리 메뉴얼이 없다는게 3 2014/04/23 995
373507 배침몰 직전에 이미.. 1 .. 2014/04/23 2,320
373506 "배 떨림 너무 심하다" 문제 제기.. 회사측.. 5 탱자 2014/04/23 1,515
373505 쓰레기집단 일베의 일베리본 주의보 7 ㅇㅇㅇ 2014/04/23 2,743
373504 잃어버린 10년 연대교수의 증언 - 정관용입니다. 8 ㅇㅇㅇ 2014/04/23 2,319
373503 정봉주의 전국구 제12회 - 이게 나라냐! lowsim.. 2014/04/23 1,263
373502 어제 부산대 미대 건물이 이렇게..... 10 ..... 2014/04/23 4,760
373501 김혜경씨, 사이트 관리좀 부탁합니다. 193 점입가경 2014/04/23 14,837
373500 우리 모두의 어바웃타임... 수박나무 2014/04/23 1,082
373499 무관심 4 반포주민 2014/04/23 1,275
373498 국가란? 1 우리 2014/04/23 757
373497 실종자 가족 증언 '사고 첫날 구조작업 사실상 없었다' 4 뉴스K 2014/04/23 2,351
373496 처음입니다 기자가 된 걸 후회했습니다 2 루치아노김 2014/04/23 2,410
373495 우리나라는 재난시 컨트롤타워가 없음을 공식 인정했네요 10 아루 2014/04/23 1,581
373494 장관.국회의원 아니면 자식 못 살릴 나라라면 버리겠다 6 이분 심정이.. 2014/04/23 1,490
373493 전에도 정부가 이토록 무능하게 대처했던 사례있었나요? 13 엄마 2014/04/23 2,609
373492 세월호 가족의 육성을 취재한 글입니다. 1 전달 2014/04/23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