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ㅡㅡ
'14.4.17 2:32 PM
(210.94.xxx.89)
네..
뭐든 버리는 거 죄책감 느끼고,
음식은 더해요
2. ㅂ추
'14.4.17 2:32 PM
(182.218.xxx.68)
부추 남으면 계란넣고 부추잘께 썷어넣고 볶음밥 해먹으면 맛있어요.
부추에 초고추장 + 다진마늘 + 올리고당 찔끔 넣고 비비면 맛있는 부추무침 됩니다.
3. 음식은
'14.4.17 2:34 PM
(112.223.xxx.172)
버리면 죄책감(?)까지는 아니어도
아깝고 좀 미안한 생각이 들게되죠.
안 든다면 그냥 버리세요..
뭘 이런걸 다 질문을.
4. ..
'14.4.17 2:34 PM
(121.157.xxx.75)
전 요리 잘 못하고 자취할땐 많이 버렸습니다
죄책감이란건 스스로 느껴야하는거죠.. 남들때문에 영향받는건 글쎄요..
뭐 어쨌건 지금 상황에서 기본양념.. 고춧가루 간장 설탕 등등 조미료 있으시면 전 대충 겉절이 만들겠습니다 새우젓도 있으면 좋은데
5. 그렇게
'14.4.17 2:34 PM
(58.140.xxx.106)
한 두 번 하다가
아무리 싸더라도 내 스케줄 생각해 보고 안 집어오는 내공이 생기게 됩니다.
6. ..
'14.4.17 2:35 PM
(211.176.xxx.46)
타인이 비난할 사안은 아니더라도 쓸만한 물건은 안 버리는 게 낫죠. 삶의 완성도 측면에서.
7. withpeople
'14.4.17 2:37 PM
(147.46.xxx.45)
친구가 자꾸 제 도덕률이 이상하다고 해서 정말 이게 이상한지 확인해보고 싶었는데 많은 분들이 실제로 죄책감 느끼고 버리면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저는 그냥 한두끼 맛있게 먹고 나면 500원어치 값은 했다고 생각하고 문제없이 버렸었거든요.. 제가 이상한가봐요,
8. ..
'14.4.17 2:38 PM
(211.176.xxx.46)
언제부터 그렇게 남의 말 잘 들으며 사셨다고 그러시는지. 부모 말도 잘 안 듣는 마당에. 좋을 대로 하세요. 위법행위도 아닌디.
9. 그러니까
'14.4.17 2:38 PM
(58.140.xxx.106)
요지는
먹을 것의 가치를
화폐가치로만 일대일로 환산하는건
좀 부족하다라는 거네요.
10. 싱싱한채 버릴것 같으면 차라리
'14.4.17 2:43 PM
(125.132.xxx.205)
500원 내고 한단만 받아오시는게 어떨까요?
11. withpeople
'14.4.17 2:45 PM
(147.46.xxx.45)
네 다음부터는 필요한 만큼만 받아오기로했어요. 버리는것보다는 그 편이 나으니.. 다양하게 활용할 수있는 방법 알려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계란 볶음밥 해먹어야겠어요.
12. 그래서
'14.4.17 2:45 PM
(222.110.xxx.117)
마트가서 한두번 먹을 정도로 양을 맞춰서 사옵니다.
좀 비싸다고 생각하지만 버리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13. 허걱
'14.4.17 2:46 PM
(223.62.xxx.73)
부추한단에 2980 반단에 1980
서울 강남쪽 마트시세예요 ㅠ
저도 혼자있는데 반단사고요
두단에 500원이라니..!
그 동네는 어디신지 이사가고 싶네요
14. ..
'14.4.17 2:46 PM
(121.157.xxx.75)
자취경험이 오래되지 않으신듯한데 점점 시간이 지나면 버려지는 음식에 대비하는 장보기 노하우가 생겨요
솔직히 전 버려지는 음식물에 대한 안쓰러움보다는 점점 늘어나는 쓰레기에 대한 귀찮음이 이유였... ;;;
15. withpeople
'14.4.17 2:48 PM
(147.46.xxx.45)
신림동 고시촌입니다. 이동네 물가가 미친듯이 싸긴 하죠;
16. 역시
'14.4.17 2:49 PM
(223.62.xxx.73)
고시촌이군요
저도 거기 몇년살아봤는데
물가가 많이 싸긴했어요
저 있을때는
생과일쥬스도천원씩 하던곳인데..
아 옛날생각나네요
17. withpeople
'14.4.17 2:52 PM
(147.46.xxx.45)
그냥 학교에서 사먹는게 제일 싸고 가성비도 괜찮습니다. 서울대가 밥은 잘 나와요. 그래도 가끔 방에서 삼겹살이나 오리같은거 구워먹고 싶어서 산겁니다.
18. ....
'14.4.17 2:58 PM
(39.115.xxx.6)
음식이든 식재료든 버릴때 죄책감 당연히 들지 않나요?
금액 가치보다, 본인이 쓰레기를 만든다는 생각은 안드는지...환경오염 생각하면 죄책감 듭니다.
19. 부추
'14.4.17 3:00 PM
(203.247.xxx.210)
다듬어 씻은 거 얼리면 됩니다
계란찜, 계란국, 된장찌개, 부추전
다 됩니다
20. ~~
'14.4.17 3:01 PM
(58.140.xxx.106)
저 어렸을 때는
밥 다 먹고 밥풀 붙어있는거 싹 다 떼어먹지 않으면
그 쌀 한 톨도
농부가 일 년 내내 땀 흘려 키워낸 건데
그렇게 버리면 벌 받는다고
한참 설교 들었네요.
21. withpeople
'14.4.17 3:02 PM
(147.46.xxx.45)
....//저는 자연재료라서 쓰레기로 버려져도 잘 부패하겠거니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음식물 쓰레기 처리과정 보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22. ㅇㅇ
'14.4.17 3:04 PM
(115.139.xxx.20)
부추 한단사고 오징어 한마리 사서
부추전 반죽해놓으면 금방 먹어치워요..
23. sono9900
'14.4.17 3:12 PM
(39.7.xxx.28)
전 해먹으면 맛이야 있죠. 그 칼로리는 어쩌구요...
전 애초에 사지를 않음.
근데 먹고는 싶으니 조그만 스티로폴 박스로 화단 만들어서 재배할까 생각중이에요...
24. ..
'14.4.17 3:17 PM
(180.230.xxx.83)
와 부추두단에 500원이면 당췌 파는분은
뭐가 남는걸까요??
진짜 싸네요
울동네는 강북인데도 비실비실한것두
1000원 좀 안되던데요..
저라면 부침개 부쳐서 혼자 다 먹기도 벅차니
학교가지고가 친구들과 먹을듯 한데 ㅎㅎ
25. ㅁㅅ
'14.4.17 3:36 PM
(211.36.xxx.228)
-
삭제된댓글
남은 재료는 가능한 소분해서 얼렸어요. 부추도 씻고 물기말려서 손가락 한마디정도씩 잘라 얼려놓으면 나중에 야금야금 먹어치울 수 있어요. 볶음밥이랑 제육양념할때, 국이랑 계란말이 등. 저희 동네는 음식물 쓰레기도 종량제라 버리는것도 또 돈이고. 버리면 괜히 죄책감에..
26. ..
'14.4.17 3:44 PM
(122.174.xxx.161)
기본 양념 있으시면 국수 양념장 하듯이 부추넣고 양념장 만드세요.
간장,참기름,고춧가루,깨+송송 썬 부추 왕창+파나 마늘은 있으면 넣으면 좋고 없으면 꼭 안넣어도 되요.부추도 향신채소라..
이 양념장 있으면 국수에도 넣지만 무밥,콩나물밥,가지밥,우엉밥,무굴밥 등등 쌀에 손질한 재료만 얹고 취사하면 끝인 간단한 한그릇 음식에 잘 어울려요.
그리고 조미되지 않은 생김 살짝 구워서 밥과 양념장 올려 싸먹어도 좋아요.
부추는 무른곳에 없으면 물에 닿지 않은 상태로는 꽤 오래 보관됩니다.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싸서 봉지에 담아 보관하면 되요.
27. 무조건한꺼번에
'14.4.17 4:02 PM
(211.215.xxx.64)
다해서 완제품을 냉동고로 고고
28. ..
'14.4.17 8:13 PM
(116.122.xxx.130)
자취생이 멸치액젓이 있을리가 없겠지만..
전 부추남으면 액젓에 설탕 식은밥 으깬것(밀가루풀 있음 좋구요), 고춧가루 듬뿍, 깨소금 넣어 잘 개어놓은 후
부추에 버무려서 부추김치 해둬요..
밖에서 2~3일 익혔다가 냉장고 안쪽에 두고 잊어버리세요..
몇 달 두면 맛나게 폭 삭아있을꺼에요.
밥도둑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