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봐도 영 진전도 없고
그냥 넋놓고 있는것 밖에 안되서
집안 정리 하면서 라디오 틀어 놨는데
박경림이 뱃속에 있는 아가를 잃어도 이렇게 슬픈데...
그러면서 울먹울먹...그냥 같이 울어 버렸네요.ㅠㅠ
뉴스봐도 영 진전도 없고
그냥 넋놓고 있는것 밖에 안되서
집안 정리 하면서 라디오 틀어 놨는데
박경림이 뱃속에 있는 아가를 잃어도 이렇게 슬픈데...
그러면서 울먹울먹...그냥 같이 울어 버렸네요.ㅠㅠ
밥이 넘어가는게 너무 슬퍼서 대성통곡을 했습니다. 남편과 아이들이 없기에 맘놓고 통곡을 했어요
아이고 아이고 곡소리가 절로 나오데요 아버지 돌아가셔도 그런 통곡은 안해봤는데..
왜 나만 좋으면 그만으로 살지 못했는지 왜 남들과 공감하지 않고 내새끼만 내새끼로 살지 못했는지 왜 그저 괴로와서.. 지나가는 중고생들 보면 예뻐서 절로 웃음이 나고 귀엽고 듬직하고 다 내새끼들 또래니까 그런데 저렇게 차가운 바다에서 갇혀있다고 생각하니 미칠 것 같네요
천암함때 저들이 북풍놀이한다고 지겨워하기만한 우리 잘못 같네요
대학신입생들 깔려죽을때도 가슴만 아파한 우리 잘못 같네요
너무 미칠 것 같아요
이게 다 매섭게 대응하지 못한 우리어른들 때문인것 같아서..
어제 저녁부터 눈물이 계속나네요
아침에 출근하면서 라디오 듣는데 노래가사들이ᆢ
정말 맘 아파서 나도모르게 쭈르륵 눈물을 흘리면서 운전하고 왔네요
출근해서도 라디오들으면서 아이들 생각나서
누가 볼까 몰래몰래 눈물 흘리고 있어요
가슴이 아픕니다
저도 하루종일 눈물바다....
눈이 퉁퉁 부어서 나가지도 못하고 전화도 못받고.....
너무 가슴이 아프고 아침에 동영상에 아이들 구명조끼입고 칸막이안에 들어가 얌전히 있는
모습보고 충격받아서 물도 안넘어가요....
우리딸도 그랬을텐데 저런상황이면...........
울컥 울컥...자꾸 눈물이 납니다...
구명조끼입고 칸막이안에 들어가 얌전히 있는
모습보고 대성통곡했네요....부디 빨리 구조되어서
부모님 품으로 돌아갔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