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후 대비를 위해서 어떤걸 준비해야 하는지요

도움필요 조회수 : 3,061
작성일 : 2014-04-17 13:11:43

제목 그대로 입니다

가까운 사람이 이혼 준비중인데 (여자)

엄마가 아이들을 모두 맡고 양육비를 받는다고 하네요

저는 양육비가 중단될까봐 너무 걱정된다고 하는데 그렇게까지 바닥인 남자를 아니라서 믿는답니다

그래도 저로써는 여자 혼자 애둘을 키우는데 (일은 하고 있지만 액수가 크지 않아요) 고정양육비가 중단될수 있다는걸 절대 인정안해요

소송걸면 된다고,,,

그리고 이혼후 이사를 할 예정인데 명의는 여자 이름으로 하고 대출을 받아서 대출은 남자가 갚은 식이라고 해서

제가 절대적으로 니 이름으로 대출을 만들면 안된다고

어떡게 하던지 남자가 대출을 받아와서 집을 온전히 구입하는걸로 하라고 계속 권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남자가 100% 유책인이구요

제가 하는 얘기를 듣더니 대출은 그렇게 한번 더 상의해봐야겠다 그러네요

또 다른 준비 할것이 있나요

여자는 남편은 많이 믿고 있구요

저는 사람인지라 본인이 힘들어지면 그리고 먼훗날 재혼하는 여자가 양육비를 반대하면 끊길수도 있다고 해도

그 부분은 너무 확고하고 남편을 믿고 있어요

 

뭘 준비하라고 조언해야 할까요

30대에 혼자서 아이들 키우고 자립하려 하는 사람을 보니 많이 짠합니다

이혼해서 불쌍한건아니구요

더 나은 삶을 위해 이혼을 택한거라서 (서로 합의) ..

그런데 너무 준비 없이  하는거같아서 (남편에게 경제적으로 의지) 답답하고 걱정됩니다

집 대출도 제 말을 듣더니 그럴수 있겠다 하고 끄떡이네요

계속 이부분은 남편이 차차 갚겠다해도 남편 명의 대출로 바꾸는걸로 꼭 밀어 붙이라고 계속 말하는데 잘 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이혼후 대비에 대해 알려주세요 

IP : 124.51.xxx.15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4.17 1:25 PM (183.109.xxx.38)

    잘은 모르지만
    아이들이 어린이 양육비를 최대한 많이 일시불로
    받으시고 대출도 좀 위험해보이네요
    받을거면 남편이름으로ᆢ
    위자료는 말이 없는데 대출금이 위자료인가요ᆢ
    소송걸어도 양육비 안주면 받을 방법이 없다고하네요

  • 2. 도움필요
    '14.4.17 1:32 PM (124.51.xxx.159)

    저도 소송 걸어도 안주면 그만이라고 하는데 본인 남편을 더 믿네요
    지 자식들인데 그 정도로 쓰레기는 아니라고,,,
    이혼하면 약게 굴어야 하는데 그냥 착하기만 하네요
    뭔가 아시는분이 없을까요,,,

  • 3. 나무
    '14.4.17 2:03 PM (121.169.xxx.139)

    100프로 남편이 유책인 상황에서도 남편이 믿어진대요?
    아니, 현시점에서는 남편도 진심이라고 해도
    나중일은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다시는 볼 수 없는 사이로 치고 돈문제를 결론 지어야죠

  • 4. ...
    '14.4.17 2:30 PM (121.181.xxx.223)

    집담보대출이면 명의자이름으로 대출받는게 맞죠.. 남자입장에서는 재산분할과 위자료 양육비가최선이지 대출내서 집사주고 그걸 갚을 수는 없죠.조언을 현실적으로 하셔야ᆢ

  • 5. 33
    '14.4.17 2:51 PM (58.237.xxx.165)

    제가 보니 아직 그분은 남편을 너무 믿으시네요.
    님의 조언 한마디 보다
    남편을 더 믿는데
    님이 더 걱정하시네요.

    원글님의 애타는 마음은 알겠으나
    이혼당사자가 조언 받으실 준비는 덜 되어 보입니다.
    그냥 곁에서 조용히 지켜주세요.

  • 6. 오칠이
    '14.4.25 2:33 PM (111.118.xxx.76)

    http://blog.naver.com/setre/50191937876
    합의이혼절차 참고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181 시신 대부분이 손가락 골절… 붙잡고 버티다가 최후 맞은 듯 6 미안하다, .. 2014/04/22 4,962
373180 [기사] 2층부터 갈래 3층부터 갈래 5 ㅠㅠㅠ 2014/04/22 2,831
373179 아이들 영어책으로 유명한 문진미디어도 세월호와 연관있다니;;; 13 .... 2014/04/22 5,064
373178 독일TAZ기사: 대한민국 언론- 대통령 무릎에서 노는 애완견 20 국격돋네 2014/04/22 5,418
373177 단원고 생존자들 "정부와 언론 구조에는 관심없다&quo.. 5 /// 2014/04/22 2,881
373176 선장탈출 해경방조기사 실시간검색 1위네요 11 .. 2014/04/22 2,426
373175 온라인서 시작된 엄마 혁명, 세상을 바꾼다 4 폭풍속으로 2014/04/22 2,128
373174 '한국의 디바' 이선희 콘서트, 30년이 흐른 시간의 흔적은 없.. 43 대단하다 2014/04/22 5,880
373173 佛 공영 TV 프랑스3 세월호 너무나 깨끗한 시신 방영 139 ... 2014/04/22 42,179
373172 국방부 "'큰 한방 준비하고있다'는 언급 北에서 나와&.. 17 ... 2014/04/22 3,105
373171 나는 미개인입니다. 4 미개인 2014/04/22 1,629
373170 펑합니다.. 위에 누가 올려놓으셨네요 23 또또루 2014/04/22 3,376
373169 배 뒷면이 찢어진 사진 어디 5 있지요? 2014/04/22 1,557
373168 유신헌법을 만든,공안검사출신이고 실질적 통치자,대통령 비서실장 .. 3 우와~!!몰.. 2014/04/22 1,526
373167 단원고 생존자 학부모 대국민 호소문 7 참맛 2014/04/22 3,856
373166 주변사람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알리는 방법을 찾아봅시다!! 1 힘을모아 2014/04/22 834
373165 생존자 부모님들이 대국민 호소하셨다는데 구체적으로 호소 좀 해주.. 구체적으로 .. 2014/04/22 1,168
373164 아... 7 갱스브르 2014/04/22 1,527
373163 레인메이커님. 트위터에 1 땡구맘 2014/04/22 1,561
373162 선장·선원 '1호 탈출' 해경이 방조(속보) 7 2014/04/22 2,788
373161 뉴스타파 후원 신청했어요. 28 뽁찌 2014/04/22 2,398
373160 이걸 읽구두 쿨타령이 나오냐 2 건너 마을 .. 2014/04/22 1,394
373159 대구 경상도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언론통제의 영향이 심각합니다... 22 슬프다 2014/04/22 2,811
373158 외신 기사까지 단속할 수 있다는 착각이 가능한 한국정부 - 11 (펌) 2014/04/22 2,601
373157 사명감, 직업정신이란 말이 왜 있나요? 4 어렵다 2014/04/22 1,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