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 나온 병원에 있던 여자 어린이
여섯살이었나요?
어쩜 그렇게 크고 예쁜 눈망울에 똘망똘망해보이던지
그래서 더 슬프더라구요
아빠가 제주도에서 감귤 농사 짓던 분이라
서울생활 청산하고 이삿짐 다 싣고 제주 생활하러 내려가던중이었다던데...
아이가 얼마나 놀랐는지 아무것도 못먹고 과자 두어개 먹은것도 다 토했다네요
아이좀 받아달라고 밀어올려주던 그 엄마 오빠 아빠 얼마나 슬펐을까요
기적처럼 영화처럼 가족들이 다시 만나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뉴스에 나온 병원에 있던 여자 어린이
여섯살이었나요?
어쩜 그렇게 크고 예쁜 눈망울에 똘망똘망해보이던지
그래서 더 슬프더라구요
아빠가 제주도에서 감귤 농사 짓던 분이라
서울생활 청산하고 이삿짐 다 싣고 제주 생활하러 내려가던중이었다던데...
아이가 얼마나 놀랐는지 아무것도 못먹고 과자 두어개 먹은것도 다 토했다네요
아이좀 받아달라고 밀어올려주던 그 엄마 오빠 아빠 얼마나 슬펐을까요
기적처럼 영화처럼 가족들이 다시 만나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영화가 있었죠. 동남아 쓰나미 사건을 소재로 한.. 재난으로 뿔뿔이 흩어진 가족들이 기적같이 다시 만나는.. 그런 영화같은 기적 바래봅니다. 현실은 너무 가혹하고 아프네요.
이 아기때문에 눈이 마르질 못하네요.....
영화처럼, 전설처럼, 기적처럼 아가야 꼭 가족을 만나기를!
할머니랑 고모가 내려갔다고 본 기억 있네요
고모라는 분 말씀이 이 가족이 그 배에 타고 있을지 상상도 못했다고 해요. 그래서 늦게서야 서둘러 아이를
만나러 오셨나 봐요.. 나머지 가족도 제발 무사하기를...
할머니가 함께 있다는 뉴스는 아침에 들었네요.
저희 조카 어릴때 같아서 저도 눈물 흘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