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세월호 침몰 해역 정치인은 절대 가면안돼”
http://m.shinmoongo.net/a.html?uid=55055
박원순 ”꼭꼭 살아돌아와 주시길”…대외일정 모두 취소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0417_0012861696&cID=1...
기사에는 서울시장 얘기가 나왔지만 경기도도 인력 급파한다고 하는군요.
(제가 집계를 한게 아니라서 그렇지, 다른 곳이 안한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현장 상황 급박한 마당에 정치인들 간다고 딱히 마음의 평안을 주는 것도 아니고 위로가 되는 것도 아니고
해당 분야의 전문가라서 조언해줄게 있는 것이 아닌담에야
내가 지지하는 사람이건 아니건 상관없이 대통령이나 총리 아니라면
분위기 불편하게 만들지 말고 안가는 게 나을 듯 해요.
대신에 본인의 재량과 리소스를 적극 활용해서 서포트해주는 게 최선 같아 보입니다.
알고 있어요. 가도 욕 먹고 안 가도 욕 먹는다는 거....
하지만 어차피 욕 먹을 거라면 현장에 진짜 도움되는 게 뭔지 생각을 해봤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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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절대로 잃지 않아요.
그들은 우리와 함께 합니다. 그들은
우리 생에서 사라지지 않아요.
다만 우리는 다른 방에
머물고 있을 뿐이죠.
- 파울로 코엘료의《알레프》중에서 -
* 사람이 어찌 할 수 없는
황망한 일을 당할 때가 있습니다.
하늘을 원망해도 소용없고, 땅을 치며
통곡해도 모자랍니다. 오로지 ”힘을 내요”
위로하며, 온 마음을 모아 기도하고
기적을 바랄 뿐입니다.
(2014. 4. 17일자 ”고도원의 아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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