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슴이 참 먹먹하다..

파리82의여인 조회수 : 1,727
작성일 : 2014-04-17 09:43:06

가슴이 참 먹먹하네요..

이럴때 일수록 우리가 좀 더 신경 쓸일이 있습니다....

1)유족글이 오열하거나  괴로워 하는것을 기사로 담는 글에는 클릭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어느정도 기사화가 되는것은 이해하지만 유족들의 고통조차 선정적인 기사로 도배하는 언론들의 기사는
유족들에게 제2의 상처를 줍니다...경건하게  깊은마음으로 같이하도록 합시다



2) 이미 선정적으로 치닫는 뉴스에 자녀들에게  기사를  무방비로 노출하지 말고 중요한 부분만 보게 하시고
 왜 이런 일이 생겨날 수밖에 없었고 우리가 재난 상황에서   더 잘대처 하지 못했나
 고통을 같이 하되 성숙하고 진지한 마음으로 정신차리지 않는다면 안된다는것 꼭 되집어
 교육이 되는선에서 이해 시키는것이 중요합니다.
3)내일이면 더한 고통의 기사가 나올것입니다...
신앙을 가지신분들은  희생자 유족들의 마음을 지켜달라고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한사람의 생명이라도 찾아내길 기도해주세요 
참으로   인생이 연약함을 알고  우리가 겸손히 삶을 대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IP : 182.213.xxx.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공중파는
    '14.4.17 9:45 AM (121.147.xxx.125)

    계속 뉴스를 반복해서 보여주고 있어요.

    ytn이 제대로 보여주네요.

    실시간으로 보여 주고 있는 건 ytn뿐이네요.

  • 2. 프쉬케
    '14.4.17 9:52 A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파리의 여인님 반갑습니다
    유족들의 오열하는 모습조차 기사꺼리 특종의 수단으로 삼는 언론의 모습 그리고 우리들 반성해야합니다
    내일이면 더한 고통의 기사가 나올꺼라는 말씀....
    모두들 알고는 있지만 차마 입밖에 내지는 못하는 그 고통의 사실
    마음의 준비를 해야 겠지만 너무 엄청난 절망이라 자꾸 부정하고 싶네요
    사실이 아니었으면 이 모든게 없었던 일이었으면 좋겠어요

  • 3. ..
    '14.4.17 9:57 AM (210.217.xxx.81)

    차마 사진 뉴스 못 보겠어요
    여기서 글이나 그나마 읽습니다

    꽃같은 아이들......또한 다른 분들 좋은 소식 기다리고있어요....

  • 4. 아이들
    '14.4.17 9:59 AM (124.50.xxx.131)

    대부분 3,4층에 있었다는데 침수되기까지 충분히 시간이 있었을거에요.
    구명조끼 입고 뛰어내리든가 창틀에만 매달렸어도 ..두세시간동안 그 큰배가 홀라당
    뒤집어질때가지 꼼짝도 안하고 금방 육지처럼 구조대 올줄알고 문자하고 뭉쳐 잇었나봐요.
    얘들아....이럴땐 어른들말 믿지 말지....그냥 늬들이 판단하고 본능대로 하지..밖으로면 나와주지..

  • 5. 아이들
    '14.4.17 10:01 AM (124.50.xxx.131)

    그 쓰레기 방송한 인간은 믿을만한 어른,선장이 아니라 짐승만도 못한 장사치였단다...
    어른들 말이라도 다 믿으면 안된다....안되는 거였다 얘들아..바다는 구조대가 그리 빨리
    가지도 못한단다....배가 순식간에 기울어졌어도 그냥 나오지....

  • 6. 제제
    '14.4.17 10:04 AM (119.71.xxx.20)

    아이들 구명조끼입고 선실에서 기대어 있는 모습 자꾸 보여주네요.
    그 아이들은 살았을까요?
    망망대해도 아닌곳에서.. 같은 나이 아이 키우는 엄마로써 정말 눈물이 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2718 선장이랑 승무원들은 30명 중 29명 생존.. 16 .. 2014/04/17 3,611
372717 살아있다 카톡문자 사실로 확인 5 잠실아짐 2014/04/17 3,529
372716 아침에 켜니 글씨가 커져있네요 9 컴퓨터 글씨.. 2014/04/17 1,760
372715 어제아침 뉴스를 보다가 남편이 6 ㅡㅡ 2014/04/17 2,967
372714 선장을 데려다가 물어보면 더 정확한 정보가 나오지 않나요? 2 ㄴㄴ 2014/04/17 916
372713 행안부 장관, 대통령, 너무 침착들 해요 21 높은 사람은.. 2014/04/17 3,107
372712 인재 맞는데요. 이랬으면 좀 더 많이 살지 않았을까... 1 .... 2014/04/17 878
372711 자가 소유 집 있으면 연말정산 세금 더 많이 내나요? 아이고 두야.. 2014/04/17 1,601
372710 공기층 발견했나봐요 10 희망을!! 2014/04/17 4,443
372709 우리나라가 조선업계 1위아닌가요? 7 .. 2014/04/17 1,517
372708 단원고 교사, 제자들에 "살아서 만나자" 카톡.. 14 헤르릉 2014/04/17 23,288
372707 무서웠니 3 얼마나 2014/04/17 1,425
372706 크레인은 어디서 오길래 내일도착이래요?? 23 근데요 2014/04/17 4,254
372705 소소한 잡담글 볼 때가 행복했지... 9 .... 2014/04/17 1,744
372704 그냥 이게 딱 우리나라 수준인거같네요.. 7 제발 ㅠㅠ 2014/04/17 1,792
372703 잠을 자다깨다 자다깨다 핸드폰 보다 자다 ㅠㅠㅠㅠㅠ 5 잠을 2014/04/17 1,726
372702 <여객선침몰> 물병 맞는 정홍원 총리 11 더 맞아도 .. 2014/04/17 3,455
372701 제발 그냥 악몽이길... .... 2014/04/17 793
372700 대형사고시 거짓sns도 처벌했으면... 6 ..... 2014/04/17 1,454
372699 구조된 학생 “물에 잠겨도 가만히 있으라 방송” 7 총체적인재 2014/04/17 2,636
372698 선장과 항해사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고작 3시간 조사하다니.. 2 ㅇㅇ 2014/04/17 1,141
372697 sbs보도 되네요 생존해있다고 9 어째요 2014/04/17 5,351
372696 시사통 김종배(4.17am) 브리핑-세월호 침몰 소식 모음 lowsim.. 2014/04/17 1,288
372695 무식한 질문인데요. 3 무식 2014/04/17 1,453
372694 이번 사건 보면...한심한 공무원 집단들.. 15 참나.. 2014/04/17 2,630